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非스포츠 게시판 세월호 특검까지 끝났습니다. 김 디모데 목사의 글입니다.
Doctor J 추천 2 조회 2,789 21.08.13 13:58 댓글 49
게시글 본문내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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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 21.08.13 14:05

    첫댓글 모두가 한 목소리로 도대체 왜? 라고 물으면 답변을 할건지… 그렇다면 어떤 답변을 들을 수 있을지….

  • 작성자 21.08.13 14:15

    이미 2년 전에 대통령이 직접 지휘하는 직속 특별수사단을 설치해달라고 수많은 국민이 청와대 청원을 한 바 있죠. 그 때 청와대의 대답은 사참위가 진상을 규명하고 있으니 지켜봐달라 였고 (사참위는 조사기관일 뿐 수사권이 없는데 말이죠), 작년 7주기에 맞춰서 또 엄청난 수의 청원이 들어갔지만, 청와대의 답변은 검찰 특별수사단(윤석열, 임관혁)이 수사하고 있으니 믿고 지켜봐달라 였습니다.

  • 21.08.13 14:19

    근데, 몰라서 여쭙는데 세월호침몰의 경우, 상식있는 대부분의 사람들은 "기준이상의 무게를 실은 배가 운항과정에서 선원들의 실수가 겹치면서 사고가 발생했으며, 이후 대처과정에서 전반적인 안전구조체계의 결함이 발생해 구조될 수 있었던 기회를 잃고 너무나 많은 사람이 사망한 안타까운 사고이며, 또한 이 국가적 재난을 책임져야할 국가는 책임을 회피했고, 이후에는 세월호 사건을 정치적으로 해석해 의도적으로 외면하고 공격했다."는 것으로 이해하고 있다고 생각합니다. 이와 별개로 아직 밝혀지지 않았고 유가족이 더 알고 싶어하는 부분이 어디인지 궁금합니다. 사건발생경위보다는 사고발생이후 책임자를 찾는 부분일까요? 지금 세월호진상규명에 대한 여론이 다음과 크게 다르지않을것이라 생각합니다. "진상규명이 아직 안되었다고 하는데, 정확히 어떤 부분에 대한 규명이 이루어져야 하는건지, 아무것도 규명되지 않았다고 하는데, 우리가 이해하고 있는게 틀린건가요?"

  • 작성자 21.08.13 14:17

    그게 박근혜 때 나온 침몰설이었고, 그 이후 수많은 전문가들의 실험과 선체조사위원회의 조사로, 그게 침몰원인이 아니었음이 밝혀졌습니다. 대부분의 국민은 박근혜 때 정부가 낸 침몰원인을 아직도 믿고 있는 것이고요.

  • 작성자 21.08.13 14:19

    https://416family.org/index.php/move/?board_name=move&mode=view&search_field=fn_title&order_by=fn_pid&order_type=desc&board_page=1&list_type=list&board_pid=632&fbclid=IwAR14uOWW4eW67tEzKByy5bt1CvmGMOpFzRj3GR_b7KIUSjzsETg1Xo9QDMc

  • 21.08.13 14:20

    @Doctor J 제가 이야기한 것과 침몰원인이 다르다고요? 와우..처음 알았네요. 반성하겠습니다.

  • 작성자 21.08.13 14:26

    (1) 왜 그날 출항시킨 배는 세월호 뿐이었는가?
    (2) 침몰이 시작되기 훨씬 전부터 모두 꺼진 CCTV는 대체 왜?
    (3) 왜 선원들은 침몰시 해경보다 국정원에 먼저 연락을 했는가?
    (4) 당시 해경의 무전교신 내용을 보면 구조할 생각 자체가 없었다. 왜?
    (5) 침몰이 있기 훨씬 전에 KBS에 세월호 침몰 뉴스가 벌써 나갔던 이유는?
    (6) 근처에 있던 미군 함정이 구조를 하려 했지만, 누군가 못하게 했다. 누가?
    (7) 참사 이후 세월호 유가족들을 사찰한 국정원과 기무사. 대체 왜?

  • 21.08.13 14:27

    @Doctor J 아 읽어보니 제가 생각하고 있는 바와 특검의 생각은 일치하는군요. 수많은 전문가들의 실험과 선체조사위원회의 조사로 침몰원인이 아니었다고 밝혀졌다고 하셨는데, 그 부분 혹시 믿을만한 링크를 받아볼 수 있을까요?

  • 21.08.13 14:28

    @Doctor J 아 박사님 답글 감사합니다. 확인했습니다.

  • 작성자 21.08.13 14:38

    @[Card*하경우*] 2018년에 활동을 종료한 선체조사위원회에서 내인설과 외력설을 모두 가능한 침몰원인으로 결정내리고 활동을 종료했습니다.

    그 때까지만 해도 일반 대중은 무려 5년 동안이나 과적이나 기계 결함이 침몰원인이었을 것으로 알고 있었는데, 선조위가 외부로부터의 충돌 또는 어떤 힘을 가능성있는 침몰원인으로 내세운 것입니다. 다시 말해서, 선조위가 사실 외력을 침몰원인으로 결정했다고 봐지지만, 여러 정치적인 이유로 둘 다 수용하고 활동을 종료했다고 보는 것이 상식적입니다.

    그 이후로 3년이 지나도록 어떠한 단체도 침몰원인을 조사하거나 수사하지 않았고, 현재까지 그대로 묻혀있는 상태입니다.

  • 21.08.13 14:40

    @Doctor J 네 감사합니다. 어떤 상황인지 이해했습니다. 미심쩍은 부분이 남아있지만, 그 이상의 수사는 진행되지 않고, 사실상 이전에 대부분이 알고 있던 만큼만의 내용을 정리하고 끝난거군요.

  • 작성자 21.08.13 14:51

    @[Card*하경우*] 사실 촛불정부가 출범하고 2달이 지났을 무렵, 청와대 정무수석실 캐비닛에서 두 박스 분량의 박근혜 정부 세월호 문건들이 발견됐습니다. 그런데 이게 당시 청와대 누군가에 의해 파쇄가 돼버렸어요. 촛불정부 출범 당시 세월호가 얼마나 중요한 안건이었는지 누구나 알고 있는 상황이었는데, 그 문건이 얼마나 중차대한 것인지도 누구나 인식하고 있었을텐데, 이에 따른 처벌이나 후속 수사도 없이 유야무야 없던 일처럼 되었습니다.

    유가족이나 활동가들은 이 당시부터 이미 분노하고 있었습니다. 청와대는 이미 새정부 출범 시작 때부터 세월호는 건드리지 않으려 하는구나 하는 의구심을 충분히 가지게 할 수 있는 정황이었죠.

    https://news.kbs.co.kr/news/view.do?ncd=3517451

    http://www.ohmynews.com/NWS_Web/View/at_pg.aspx?CNTN_CD=A0002576060

  • 작성자 21.08.13 15:19

    @[Card*하경우*] 2018년 8월 활동을 종료한 선체조사위원회의 발표문입니다.

    http://teachsewol.org/report/

  • 21.08.13 14:19

    근데 아무런 진척이 없었던 거예요? 세월호는 꼭 밝힌다고 대통령 되기 전에 얘기하신적이 있는거 같은데

  • 작성자 21.08.13 14:36

    수도 없이 약속하셨죠.

    “잊지 않겠습니다. 이제는 우리가 함께 하겠습니다”
    (2015. 4. 16 새정치민주연합 당대표 문재인)

    “잊지 않으마! 했던 약속 꼭 지킬께요”
    (2016. 4. 18 문재인)

    “잊지 않겠습니다. 진실을 끝까지 밝히겠습니다. 나라를 바로 세우겠습니다”
    (2016. 11. 24 문재인)

    “얘들아 너희들이 촛불광장의 별빛이었다. 너희들의 혼이 1,000만 촛불이 되었다. 미안하다. 고맙다”
    (2017. 3. 10 문재인)

    “유가족들과 국민들 앞에서 세월호의 완전한 진실규명을 다짐합니다”
    (2018. 4. 16 대통령 문재인)

  • 21.08.13 14:34

    좀 답답하기는 합니다.대통령기록물에 진실이 없을수도 있지만 민주당이 180석 확보했을때 의혹이 풀릴꺼라고 기대했는데요 민주당 국회의원들은 관심들이 없어보이네요

  • 21.08.13 14:34

    관심이 없다가 맞죠 언론탓 하면 안되요 언론이 노출을 안해준다가 아니라 여당이 관심이 없습니다 조국 사건만 봐도 김어준+장말 극소수 여당의원만 관심있어요

  • 작성자 21.08.13 14:37

    @흑비 지금 세월호 얘기 꺼내봤자, 자신들의 정치인으로서의 커리어에 별 도움이 될 게 없으니까요.

  • 21.08.13 14:40

    @Doctor J 네 그게 맞죠 조국도 그렇고 세월호도 그렇고

  • 21.08.13 15:19

    그것도 그렇고 제적인원의 3/2이상 그리고 그 인원의 3/2이상 찬성해야되서 즉, 200명이상이 제적하고 찬성해야지 보는 거라 국민의 힘의 협조가 아니면 볼 수가 없어요

  • 21.08.13 15:24

    @흑비 정부와 민주당에 대한 기대감을 접게 만드는 주요 이유가 되어버렸네요.

  • 21.08.13 16:05

    @Alchemist 그래도 국민힘인지 뭔지보단 나으니까요,,어쩔수없죠

  • 21.08.13 17:13

    @흑비 제 인생에 국힘을 찍을 일은 없지만 세월호로 인해 희생되고 힘든 삶을 격은 사람들과 조국 일가족을 보면서 참 암담할 뿐이네요. 문정부에서 조차 이러는데 앞으로가 훤히 보이니 자식들에게 부끄러워지는 요즘입니다.

  • 21.08.13 14:39

    박주민 의원이 당 대표가 되었으면 좀 달라졌을까요? 최소한의 의혹도 진실도 모른채로 이렇게 끝나면 너무 슬픕니다. 유족들 가슴에 맺힌 최소한의 응어리는 풀어주리라 생각 했었는데… 도대체 뭐가 문제 였을까요…

  • 작성자 21.08.13 14:42

    박주민 의원도 2019년 초를 전후해서 많이 다릅니다. 그나마 아직도 세월호에 목소리를 내고 있는 정치인인 것은 맞는데, 2019년 초를 기점으로 달라졌어요. 그 이상은 얘기하지 않으렵니다.

  • 21.08.13 14:49

    @Doctor J 제가볼때 국회의원하면서 한계점을 깨닫지않았나싶기도 하고.. 사실 정부가 여러개햑을 너무 동시에추진하면사 다들 힘이빠진경향도있다고생각듭니다.

  • 21.08.13 15:04

    @긱스 변호사의 셈으로는 가능해도, 국회의원이 되면 결국 조직논리가 우선인듯 합니다.
    이번에 도와줘야 다음 법안을 기대할 수 있는 그런 느낌..

  • 21.08.13 15:02

    국가기밀도 있을테고, 또한 일반인들이 알지 못하는, 알아서는 안되는 내용까지 검토하고 운영하는 대통령이시겠지만
    이런것을 기대한건 아니었어요.
    당장 수많은 기득권 세력을 잡아서 일망타진을 바라지 않았지만, 적어도 노무현 대통령 때문에 정치를 시작한 사람이
    어떻게 마지막에 모든 정의, 공정을 뒤집는 상황을 만드는 건지 모르겠어요.
    부동산, 코로나포함 다양한 문제들이 있지만, 그래도 지금까지 이해가는 측면이 있었는데,
    세월호, 이재용은 도무지 쉴드가 안되는 수준이에요

  • 21.08.13 15:07

    개인적으로, 거대한 벽에 막힌 느낌입니다. 조국전장관, 김경수 도지사 쓸려나가는 거 보면서. 무섭다라는 생각이 듭니다.
    정말 거대한 벽에 막혀서 전진이 안되는 느낌이예요....

  • 21.08.13 15:13

    저도 그래요 내가 지금까지 잘못된 가치관을 가지고 살아가고 있는것인가 혼란스럽습니다.

  • 21.08.13 15:20

    이것도 변명밖에 안되는게, 참여정부 최측근으로 일하시면서 얻은 경험으로 준비를 미흡하게 했다는거 밖에 안된다고 봅니다.
    차라리 대국민 담화라도 열어서, 생각보다 기득권층 저항이 강하고,개혁에 관한 지지도가 약하니 다 많은 지지를 해달라거나 하시지, 시간만 흘려보낸 상황이죠.
    세월호는 이대로 영원히 묻힐지도 모르겠습니다..

  • 21.08.13 15:13

    ㅠㅠ

  • 21.08.13 15:26

    그러네요 세월호가 이 세상의 거대한 흑막이 있다는 걸 보여주는 거 같네요. 진상 제발좀 알고 싶습니다.

  • 21.08.13 15:29

    그냥 그 정치인들의 한계라 볼 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어휴 3년안에 빨리 끝냈어야했는데... 온천지에서 공작과 방해... 임관혁이 묻는걸로 유명한놈인데 윤석열이 저딴걸 시키고 앉아있고... 어휴

  • 21.08.13 15:32

    휴....

  • 21.08.13 15:45

    몇몇 소신 있는 정치인들 제외하고 대부분의 정치인들은 직업이 정치인일뿐입니다.

  • 21.08.13 15:50

    저도 지금껏 정확한 침몰원인을 모르고 있었네요~~ㅠㅠ 안타깝습니다. 가장 정의로울것 같았던 문재인정부에서 조차도 실체적 진실을 규명하지 못했다는것이...이정부의 과오로 남겠네요~

  • 21.08.13 16:01

    요즘 문득 드는 생각은.. 우리가 상상하지 못할만한 너무나도 큰 존재가 있는게 아닐까 합니다..

  • 21.08.13 17:45

    세상에 드러나지도 않는 실세들이 어딘가 있을거 같다는 생각이 저도 듭니다.
    모비딕같은 영화가 그냥 나온건 아닐거라 생각되네요

  • @juns 저도 이런 생각이 들어요.

  • 21.08.13 17:28

    세월호는 너무 큰 슬픔이고 공포예요. 이렇게 끝날 줄이야....

  • 21.08.13 18:16

    살면서 점점 느껴지는 게 정치인은 믿을 수 있는 존재가 아니라는 것

  • 21.08.13 20:00

    정말 슬프고 아픈일입니다. 정말로요.
    도대체 어떠한 배경이 뒤에 있을지가 궁금하네요.

    1. 검찰측은 어차피 조사에 관심이 없다.
    2. 국정원이 관련되어 있다.
    3. 해경은 어떨까.
    이러면 대통령 입장에서 지시를 해도
    일 할 사람이 없는건 맞는 것 같아요.
    전 박지원 원장이 뭔가 터뜨려주면 좋을텐데요.

    Dr.J님께서 이야기 하신 물음들은
    답이 가능할 것 같은데,
    어떻게 해야 답을 얻게 될 지 참 난감하네요.

    뒷배경도 이런저런 고민 해 보고
    해결 방안이 없으니 겁을 먹은 것 같기도 하고

    1. 국정원이다 → 책임자 처벌
    2. 청와대다 → 책임자 처벌
    3. 북한이다 →
    4. 중국이다 →
    5. 미국이다 →
    6. 우방이다 →
    7. 검은세력 →
    8. 기존 내용 맞음

    외국과 연결 되어 있어도,
    또 사전준비 같은 상황은 설명이 안 되고요.

    7시간에 대해서만도 정확한 설명이 나왔음
    좋겠네요.
    문대통령도 한번 설명이 필요한 때이고요.

    세월호는 정말로 아픕니다.
    이 아픔이 없어질 뭔가가 나오면 좋겠네요.

  • 작성자 21.08.13 20:12

    8년 전 청와대와 국정원을 수사할 방도도 없을 뿐더러, 해경, 해군, 기무사, 언론사, 다 전방위로 압수수색 들어가야 됩니다. 법무부에서 지휘하고, 검찰에서 조국 일가족을 파헤쳤듯이 그 정도 인력으로 몰아붙이고, 군검찰도 동원되어야 하고요, 언론까지 힘을 실어주고, 이래야만 가능한 일이예요.

    국민 80%가 대통령을 지지하고 적폐청산을 원했던 정권 초기에는 가능했습니다. 이젠 불가능합니다.

    박지원 국정원장에겐 아무 것도 기대할 수 없고요.

  • 21.08.14 12:40

    @Doctor J 그렇군요. 실망감이 너무 크시겠습니다. 좋은 일 하시는 모습 늘 귀감이 되고 있습니다.

    요즘 문득 전
    '닭 목을 비틀어도 새벽은 온다.' 라는 말도 되새기고
    '닭 목을 비틀어도 적폐는 있다.' 라는 말도 함께요.

    힘든 코로나 시국 건강 우선 하시고. 힘 내십시오 ^^b

  • 작성자 21.08.14 12:43

    @용룡이 고맙습니다. 건강하시고 힘도 내시고요.

  • 21.08.13 23:04

    국가적으로 밝히면 뭔가 큰 파장이 일어나거나 난리가 날까봐서 안하는건지…참 의아 합니다

  • 21.08.14 08:32

    그어떤 이유를 불문하고 문재인정부의 가장 잘못한 부분입니다.
    세월호사건과 최순실문제 없었으면 정권교체 못했을겁니다.민주당이나 문재인이 잘해서 정권이 교체된게 아닌데 ...차라리 국힘처럼 나쁜스탠스라면 실망안했을텐데...왜 정의로운척해서...
    밝힐수없는 이유가 있다한들 유가족과 국민들에게 남자답게사과해야됩니다.

  • 21.08.16 00:23

    저도 이게 문제같네요 세월호 조사를 누가 막은걸까요 분명 윤미향 이재명등 ㄴ대선 노리는 인간들 때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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