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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노리안 十八광대뎐 ■
한국문화의집 KOUS 에서는 가을을 맞아 도심 관객들이 전통예술공연의 재미와 감동을 느낄 수 있는 기회를 마련하였습니다.
역동적이고 긴장감 넘치는 '판굿'의 세계로 여러분을 초대합니다.선착순 예약이오니 서두르세요.
…프로그램…………………………………………………………………………
1. 판을 부르는 소리, 앞과장
'앞과장'은 본격적인 판굿에 들어가기 전 관객과 연희자 간 교감이 이루어지는 앞놀음 이다.
지상의 악기 중 가장 뛰어난 악기인 인간의 목소리를 재료로 하고 있다.
十八동인의 단원들이 매일 표선 앞바다를 바라보며 제주의 새벽을 깨운 흔적을 볼 수 있다.
2. 길 위의 음악, 오채
오채란 한 장단에 징을 다섯 번 친다는 데서 연유한다. 이분박 삼분박이 복잡하게 섞여 잘 맞아떨어지지 않는
불균형 박자를 가지고 있다. 대개 모든 판굿이 최고의 기량에 오르면 이렇게 불안정을 추구한다. 긴장감 없
는 균형을 벗어나 불안정에서 희열을 찾는 것이다.
불꽃 튀는 가락이 번지고 밖에서는 바람 같은 회전을 하고. 굿이 한순간 회오리바람처럼 감기는 .. 굿이 핀다고 이야기하는
결정적인 장면이다
3. 오방진풀이
다섯 방위에서 진을 감았다 풀었다 하며 판의 기운을 고조시키며 액운은 풀고, 행운을 불러들이는 의미의 진풀이를 한다.
4. 농부가
전 치배가 함께 하는 오채, 오방진 풀이와 개인의 기량을 선보이는 즉흥놀이 사이에 장단치며 노래하는 마당이다.
5. 필연적인 창작, 즉흥놀이
十八동인이 한 명씩 나와서 즉흥적으로 각자의 판을 벌인 후 노름마치를 가린다. 전 치배가 함께 만들어가는 판 속에서
필연적으로 창작될 수 밖에 없는 자신만의 예술세계를 선보인다.
6. 조선 무도회, 판마치
체공하여 여러 가지 진을 만들며 어우러져 놀며 판을 마친다. 앞치배와 뒷치배가 얼기설기 얽어지며 영원의 판을 기약한다.
이 후 관객과 연희자가 한대 어우러지는 뒷풀이마당과 자연스럽게 연결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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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공 연 명 : ꡐ十八광대뎐ꡑ
○ 일 시 : 10. 7(수) 저녁 7시 30분
○ 장 소 : 한국문화의집 KOUS 공연장
○ 공연내용 : 판굿, 농부가, 북춤 등
○ 관 람 료 : 무료
○ 관람대상 : 만 7세 이상
○ 예 약 : 02)567-802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