발데라마님께서 선수분석은 잘해주셨으니 전 포지션별로 분류를 해볼게여...일단...수비진...독일의 최대강점이라할수있져...세계제일의 골키퍼 올리버 칸을 중심으로 몸값만 4000만달러에 육박하는 세계최고의 센터백 노보트니,국대선 삽질을 일삼지만 리그에선 최고의 플레이를 선보이는 링케,98월드컵 8강서 퇴장당해 역적으로 몰리기까지하다가 다시금 대표에 선발되며 좋은 활약을 펼치는 뵈른스등...뛰어난 중앙수비수를 보유하고있져...또한 브레멘의 젊은 수비리더 바우만과 켈,멜첼더,헤르취같은 걸출한 신예들이 언제든 대기하고있져...독일팀에선 사이드 미드필더로 나오는 왼쪽윙백지게의 능력은 의심할여지가 없으며 레머도 그런대로 괜찮은 오른쪽 윙백이져...만약 국대복귀를 거절한 바벨이 컴백한다면 가히 난공불락의 위력을 떨칠것입니다...바벨선수는 개인적으로 보건대 기량면에선 노보트니에 절대 밀릴것없습니다.또한 중앙과 오른쪽을 번갈아맡을수있어 활용도가 상당히 높져...
미들진도...폭발적인 기동력의 예레미스,비운의 천재 에른스트,패싱력이 뛰어난 하만,제 2의 베켄바우어 발락,레버쿠젠의 살림꾼 라멜로프등...뛰어난 중앙미들진을 보유하고있져...오른쪽 사이드엔 역시 독일의 신성 다이슬러선수가 버티고있고 한때 지금의 다이슬러를 능가할정도의 인기를 얻었던 릭켄도 최근 슬럼프에 탈출할 조짐을 보이고있어 기대가 크죠...왼쪽엔 지난시즌 분데스리가 최고의 왼쪽어태커로 손꼽혔던 외르그 뵈머가 지게의 자리에 도전장을 내밀고있져...
또한 중앙에는 졸탄 제베스첸이라는 빠른 미드필더도있구...
포워드진엔...비어호프,얀커,지클러,숄,아사모아,클로제,팀,노이빌레등을 비롯해 여러선수가 있는데 중앙 포워드진이 다소 처져보이네여...숄은자타가 공인하는 최고의 왼쪽 윙포워드고 팀이나 클로제는 독일의 내노라하는 걸출한 신예들이고...아사모아도 마찬가지...노이빌레도 빠른스피드에 탄력도 좋구 작은체구에도 불구하고 파괴력이 좋져...하지만...이렇게 사이드엔 그런대로 괜찮은 선수들이 많은데...중앙은 상당히 허술해보입니다.비어호프의 헤딩을 기대하기엔 그는 너무 늙어버렸고 얀커선수는 사실 독일국내에서도 그다지 좋은 평가를 받지못하고있져...지클러선수는 빠른스피드를 바탕으로한 좋은선수이긴한데...얘는 조커가 더 어울릴것같군여...팀에서도 거의 교체멤버로 뛰고있져...확실한 골게터가 없다는게 독일의 최대문제인데...모르져...클린스만같이 빠르면서도 득점력까지 갖춘 포워드가 나온다면 독일의 전력은 분명 급상승할겁니다...얀커나 비어호프에 집중된 수비를 분산시키면서도 뛰어난 득점력으로 상대수비를 쑥대밭으로 만들수있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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루디 펠러 (Rudi Voeller)
1960. 04. 13. GERMANY
-선수 시절 86, 90, 94월드컵에 참가했던 루디 펠러는 중도 하차한 크리스티안 디움 감독 덕에 예정보다 빨리 감독직에 앉았다. 하지만 그는 독일의 전형적인 3-5-2 포메이션에서 탈피하며 3-4-3과 3-4-1-2등의 포메이션으로 독일의 공격적인 축구를 2002 유럽예선전에서 보여주고 있다.
GK
칸 (Oliver Kahn)
-FC Bayern Munchen
-프랑스의 바르테즈 골키퍼와 함께 세계 최고의 수문장으로 꼽히는 칸은 위르겐 클린스만이 후 독일 축구 최고의 영웅이다. 과감성, 판단력, 위치선정, 순발력, 공중볼처리 능력 그리고 카리스마까지...그는 골키퍼로서 골키퍼에게 필요한 모든 능력을 지니고 있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이미 그는 98, 99년 '유럽최우수 골키퍼'로 선정되었고, 2000년 독일 '올해의 선수'상을 받았다.
레만 (Jens Lehmann)
-Borussia Dortmund
-국가 대표팀에서는 칸에 밀려 2인자의 자리에 있지만 그는 분데스리가에서 골을 기록할 정도로 뛰어난 골키퍼로서 이미 클럽 내에서 인정받고 있는 선수이다 . 99컨퍼더레이션컵에서는 칸의 부상으로 인해 주전으로 뛰었었다.
DF
노보트니 (Jens Nowotny)
-Bayer 04 Leverkusen
-세계 최고의 수비수중 한 명인 그는 수비형 미들부터 스위퍼까지 가능해 대표팀에서 마테우스에 이어 "리베로"를 보는 선수이다. 끝없는 체력을 바탕으로 헤딩 능력과 개인기가 뛰어나 공격가담력도 좋을뿐더러 경기를 읽는 시야가 넓어서 현 독일팀 수비의 중심에 있는 선수이다.
바우만 (Frank Baumann)
-SV Werder Bremen
-대표팀 첫 데뷔전에서 2골을 넣으며 자신의 입지를 확고히 한 선수로 공격가담 능력이 좋다.
하인리히 (Joerg Heinrich)
-Borussia Dortmund
-미들필더와 수비수 어느 자리에서도 제 몫을 해내는 선수로 펠러 감독은 그를 왼쪽 수비에 기용을 자주 한다.
헤르취 (Ingo Hertzsch)
-Hamburg SV
-전술적인 이해 능력이 빠르고 공중 볼 처리에 능한 선수이다. 그러나 너무 수비에 치우친 경기를 한다는 비판이 있다. 23살이라는 나이에 맞지 않는 침착함과 공간 차단 능력을 가지고 있어서 앞으로의 성장이 기대되는 선수이다.
링케 (Thomas Linke)
-FC Bayern Munchen
-샬케04 시절 팀을 UEFA컵 우승으로 이끌었던 선수로 강인한 체력 바탕의 파워있는 플레이를 하는 선수이다.
레머 (Marko Rehmer)
-Hertha BSC Berlin
-독일 국가 대표의 수비에 한 축을 이루고 있는 선수이다. 공간 차단능력이 뛰어나 패싱차단이 능하고 강인한 체력으로 공격가담 능력도 뛰어나고 수준급의 크로스 능력도 있어서 그리스전에서는 1골 1어시스트를 기록했다.
지게 (Christian Ziege)
-Tottenham
-골키퍼로 선수생활을 시작하였으나 지금은 세계적인 레프트 윙백겸 미들필더이다. 화려한 개인기 바탕의 스피드한 드리블이 놀라운 선수로 독일 국가 대표의 경기에서는 거의 주전으로 기용되지만 소속팀 리버풀에서는 교체 선수로 자주 나와서 올 여름 이적이 확실시되는 선수이다.
MF
발락 (Michael Ballack)
-Bayer 04 Leverkusen
-차세대 독일의 중앙 미드필더로서 라멜로프와 콤비 플레이가 좋다. 이미 펠러 감독이 그의 공수능력을 다 맘에 들어하고 있어서 계속 주전으로 기용될 듯 싶다.
라멜로프 (Carsten Ramelow)
-Bayer 04 Leverkusen
-능력은 뛰어나나 잦은 부상으로 국가 대표를 들락날락하는 선수로 이미 발락과의 콤비 플레이는 자타가 인정하고 있고 중앙에서의 골배급이나 경기조율도 잘 하는 선수이다. 그러나, 역시 부상이 걱정되는 선수이다.
다이슬러 (Sebastian Deisler)
-Hertha BSC Berlin
-유로2000에서 독일이 얻은 것이라고는 바로 이 다이슬러의 발견뿐일 것이다. 미들라인의 어느 위치에서나 자신의 몫을 다하는 선수지만 오른쪽 윙일 때 가장 좋은 활약을 한다. 빠른 스피드와 베컴 못지 않은 크로스 그리고 놀라운 패스능력... 윙이 가져야할 모든 능력을 지닌 그는 앞으로 독일을 이끌 인재이다.
보츠 (Dariusz Wosz)
-Hertha BSC Berlin
-안정적인 경기력을 지닌 그는 이미 팀의 공헌도에서 다이슬러와 견주어 결코 떨어지지 않는 비중 있는 선수지만 국가대표로는 주로 교체선수로 기용된다.
하만 (Ditmar Herman)
-FC Liverpool
-주로 중앙 수비형 미드필더로 기용되는 하만은 리버풀에서나 국대에서나 비중 있는 선수이다. 대인 방어능력과 패스 능력, 중거리 슛이 좋은 그는 이미 영국과의 경기에서 놀라운 중거리 슛을 보여주었었다.
예레미스 (Jens Jeremies)
-FC Bayern Munchen
-지금은 부상으로 자신의 역할을 못 하고 있지만 엄청난 카리스마를 가지고 있는 그는 96유로부터 지금까지 꾸준한 활약을 하고 있다. 인상에서부터 한 얼굴을 하는 그는 지칠 줄 모르는 체력을 바탕으로 말 그대로 동에 번쩍 서에 번쩍할 정도의 돌파 능력과 운동량을 지니고 있고 수비 가담 능력이 좋은 선수이다.
숄 (Mehmet Scholl)
-FC Bayern Munchen
-설명이 필요 없는 공격형 미드필더로 이미 셰계적인 미드필더이다. 미들뿐 아니라 포워드로도 가능한 그는 현란한 드리블 능력으로 돌파면 돌파, 패스면 패스, 슛이면 슛 어느 것 하나 나무랄 데가 없는 팔방미인이다. 아마 잉글랜드와의 경기에선 이 선수와 잉글랜드의 스콜스를 비교하며 관전하는 것도 재미있을 것이다. 팀에서 하는 역할이 비슷하며 누가 더 뛰어나다고 말할 수 없을 정도니까...하지만 수비 능력에선 확실히 스콜스를 능가한다.
아사모아 (Gerald Asamoah)
-FC Schalke 04
-00-01 시즌의 샬케04 돌풍의 주역인 그는 독일 축구 역사상 최초의 흑인이다. 펠러 감독이 그의 공격력에 매료되어 칭찬을 아끼지 않을 정도로 뛰어난 공격수이고 독일 대표팀의 신선한 바람이다.
보데 (Marco Bode)
-SV Werder Bremen
언제나 빠른 돌파로 측면을 돌파하는 보데는 주로 윙 플레이를 자주 하지만 득점력이 높아 포워드로도 기용된다. 개인기가 좋고 돌파력이 좋은 선수로 소속팀 브레멘의 보배이다.
FW
비어호프 (Oliver Bierhoff)
-AC Milan
-독일의 비어호프하면 수비수들은 그의 머리부터 떠올릴 것이다. 진정한 헤딩의 천재인 그는 볼의 속도와 낙하지점을 정확히 간파하고 순간적인 페인트로 수비수를 따돌린 후 정확히 헤딩을 가한다. 요즘 소속팀 밀란에서 벤취멤버로 전락했지만 성실한 그는 언제든 주전으로 기용될 수 있는 한방이 있는 선수이다. 96유로 체코와의 결승전에서 교체 투입되어 동점골 및 역전골을 성공시켜 일약 독일의 영웅이 된 후 꾸준한 활약으로 주장가지 맡고 있다. 비어호프가 현재의 슬럼프를 어떻게 극복하느냐에 따라 독일은 더욱 강해질 것이다.
얀커 (Carsten Jancker)
-FC Bayern Munchen
-바이에른 뮌헨에서 활약중인 그는 비어호프와 비슷한 스타일이라서 A매치에 자주 기용되지는 않았지만 요즘 그는 비어호프의 슬럼프를 틈타 자신의 기량을 맘껏 보여주고 있다. 헤딩력이 좋으며 파워 있는 선수이다.
치클러 (Alexander Zickler)
-FC Bayern Munchen
-해결사 역할을 톡톡히 해내는 치클러는 스피드 바탕의 경기를 하는 선수이다. 이미 그는 스페인과의 친선경기에서 2골을 기록하며 자신의 실력을 입증하였다.
뇌빌 (Oliver Neuville)
- Bayer 04 Leverkusen
-171cm의 작은 키에도 불구하고 파괴력이 있는 그는 공간 확보에 능하며 빠른 드리블을 구사해 수비수에겐 까다로운 선수이다.
클로제 (Miroslav Klose)
-FC Kaiserslautern
-독일의 새로운 해결사인 그는 알바니아전과 그리스전에서 교체 멤버로 출전해 결승골을 기록하며 독일의 영웅이 되었다. 루디 펠러 독일 감독은 '프랑스대표팀의 스트라이커 티에리 앙리나 니콜라 아넬카를 연상시키는 무한한 잠재력을 가졌다'는 평가를 내릴 정도로 그의 가능성은 무한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