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부도,차이나타운을 다녀와서

[목포 송연례]

지난 4월 호남고속전철이 개통되어 2시간대에 수도권에 도착할수 있어서 고속전철을 이용해 수도권의 관광지를 둘러보고 관광객에게 생동감있게 안내하기 위하여 답사를 가보고 싶은 곳이었다. 

  서해안에서 가장 큰 섬으로 그 경관이 빼어나 '수도권의 하와이`라고 불리는 대부도와 다양한 창작 문화 및 개항장 인천의 역사를 체험할수 있는 차이나타운을 직접 체험해 보기로 하였다.

  먼저 대부도를 들어가기 위해 시화호 방조제를 지나면서 세계 최대이자 국내 최초의 조력발전소가 있는 티라이트 휴게소에 정차하여 조력문화관을 탐방하였다.
 

시화호 조력발전소는 오염된 시화호를 살리기 위해 건설되었으며 연간 50만명이 사용할수 있는 전력량을 생산하고 있다고 한다. 특히 조력문화관은 조력발전을 상징하는 건축디자인과 75m의 전망대를 비롯한 문화·체험·전시 복합문화공간으로 조성되어 사람들의 발길이 끊이지 않았다.

인근 갯벌에서 잡은 반지락을 재료로 한 손칼국수와 파전으로 점심을 맛있게 먹고 대부도 해솔길을 찾았다. 연휴인지라 교통이 매우 혼잡해 주차하기가 매우 어려워 우리는 주차장을 이용하기 위하여 카페에서 차를 마시며 더위를 잠시나마 식힌 후 종원 어촌체험마을을 지나 대부도의 해안선을 따라 자연을 감상하면서 걷기도 하고 코끼리 열차도 타며 개미허리,대부해솔길,구봉도 낙조전망대까지 다녀왔다. 가족들과 함께  싱그런 햇살을 받으며 시원한 바닷바람을 가르며 사진도 찍고 가족들과 오손도손 이야기를 나누며 걷는 길은 행복 그 자체였다.    

대부도 팬션타운을 주변에 즐비하게 늘어선 회센타에서 자연산회를 먹으며 시간 가는 줄 모르고 하루를 지냈다.

  둘째날은 인천차이나타운을 갔다. 인천차이나타운은 다양한 창작문화와 개항장의 역사를 체험할수 있는 복합문화 공간으로 최근 이곳을 찾는 사람들이 많아 교통 체증이 매우 심했고 주차하기도 어려워 지하철을 타고 갈 걸 하고 후회했다. 인천차이나타운 골목길은 중국음식과 기념품 가게가 들어선 건물은 전형적인 중국식 건축구조를 띄고 있었으며 붉은바탕에 한자로 쓰여진 간판들, 양꼬치 굽는 냄새가 지나가던 발걸음을 붙잡았다. 이곳 저곳 구경하다 점심을 먹기 위해 식당을 들어갔으나 사람들이 워낙 많아 1시간 이상 줄을서서 차례를 기다렸다.점심은 사천탕수육,유림기,달인웰빙자장면,짬봉을 먹었는데 우리나라 자장면의 원조답게 먹을직스러웠다.우와~점심을 먹고난 후에도 줄은계속~이어져있었다.

 

  다음은 차이나타운과 인접한 송월동 동화마을을 탐방하였다. 동심으로 돌아가 사진도 찍고 걸으며 많은 인파속에서도 여행의 즐거움을 만끽할수 있었다.

[화순 최종채]

맛깔스럽게 사는 모습이 부럽소.

[영광 전미경]

오~~멋진 여행속에
가족들과 행복한 모습
오래오래 간직하세요

[해남 이연숙]

휴가철 즈음하여 좋은 정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