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년이 참 빨리도 가고 있다.
학년이 높아 질수록 속도가 빨라진다고 하는 소리를 하는게, 이제 현실에서 느껴지니 사실이 맞기는 맞나
싶은데도 아직는 더 많이 산행을 하겠다는 의욕은 있지만 실행이 어떨지는 두고 봐야 겠다.
어제 포에버 총회에 함께 해준 14명의 회원들 한테 먼저 감사를 보내고, 항상 우리 모임을 잊지 말라고
한 "" 이 MEMBER, REMEMBER "" 라는 의미를 머리속에 꼭 담아 두길 부탁한다.
그리고 새롭게 탄생한 회장단의 활동을 우리 회원들은 행동으로 항상 보여주기를 기원한다.
한해동안 말없이 열심히 산행을 주도한 박대장한테 고마음을 보내고, 열성적인 민총한테도 앞으로도
그 열정의 온도를 더 높게 유지하기를 바래본다.
하는일 없이 이렇게 1년을 보내고 나니, 우리가 1년동안 뭣을 했는지 생각해 보고 싶어 지난 1년간의
산행을 다시 한번 짚어 보았다.
2014년 1월 첫산행지 장흥에 있는 고령산(앵무봉)과 형제봉에는 제법 눈이 쌓여 있었다.
차량으로 이동하여 11.5km를 6시간 40분이나 헤메고 다녔다.
시작을 억세게 하니까 일년이 쉬워졌나 싶다.
저 정자에서 버너에 라멘과 만두를 함께 끓여 먹는 시간을 만들고.
또 1월에 느림보를 따라 소백산 눈 산행을 함께 했었다.
바람많고 날씨까지 추워 고생도 많이 하고 밥도 제대로 먹지 못했어나 연화봉을 거쳐 우리들은
희방목포로 내려 오는 코스를 택해 내려 온게 기억이 난다.
2월에는 다시 한번 우리들의 눈을 즐겁게 해 준 제왕산의 설경에 빠져들어 가는 사건을 만들었다.
특히 이날은 반달곰 김여사가 함께 해 이제까지 제대로 눈 맛을 즐기지 못한걸 한없이 담아 갔을걸로
생각되어 더 멋있는 하루가 되었다.
지금 봐도 이러한 풍경속에 빠지는 건 그리 쉽지 않지요?
소나무와 힌눈이 만들어주는 이 아름다운 설경을 우리팀은 항상 제왕산에서 포식할 정도로 보게 해 주어
제왕산에 감사해야 할찌, 아님 선택하는 우리들한테 해야 할찌 고민 스럽기만 하다.
이 날 민총과 소래산은 눈길을 만드는 힘든 일을 마다하지 않고 해주어 뒤에 가는 우리팀의 수고을 들어
주는 멋과 맛을 함께 만들어 주었다.
3월은 양주에 있는 불곡산을 탐방하고, 그기에 있는 악어바위를 보고 왔다.
높은 산은 아닌데도 꽤나 힘들게 해 많이 지치게 만들고 함들게 해준것이 기억에 남는다.
불곡산 최고봉 상봉이 470M인데 오르락 내리락, 그리고 암벽을 타야만 하는 코스로 유명한 산이다.
하산후 뒷푸리 장소인 한식집에서 폭탄주를 돌리면서 4명이 기분을 풀었지요?
매년 포에버의 년례 행사인 해외 산행이 4월에 있었다.
태향산맥의 머리인 백석산과 그 주변을 둘러보는 그 멋있고 아름다운 산으로 기억되게 해 준 트레킹.
우리 포에버팀의 아낙네들이 함께 해줘 분위기도 좋았고, 함께 한 거리만치 즐거운 시간도 함께 만들었다.
국내산행도 항상 열려있는데, 함께 참석해 주면 좋으련만......
백석산 정상에서 우리들의 모습도 담아 봤구요.
4월은 산행하기 너무 좋은 달이기도 해 남한산성 외성의 봄풍경을 찾아 나셔기도 하고.
허물어진 성벽 주위로 연두색의 봄 칼라가 우리들은 푸르게 그리고 참신하게 해 주었다.
그러나 문제는 박대장 매장 근처에서 조금 심하게 뒷푸리를 한 결과, 벌도 받았고요.
4월에는 좋은곳을 많이 다녀오기도 했다.
양주에 있는 칠봉산과 회암사를 보는 코스에서 새로운 강력한 눈 맛에 홀렸고.
주변의 푸르름이 너무 좋아 이런때 산행을 하면 별로 힘들지도 않지요?
회암사에서 함께 아름다운 정경에 빠져 있는 두사람도 담아 보고.
올해 우리 포에버팀의 큰 업적중 최고인건 반달곰 부인을 산꾼으로 만들어 주게 한 것이다.
계절의 여왕 5월에 가본 영월의 구봉대산과 법흥사다.
구봉대산 정상에서 함께 한 우리들의 모습에서 여러분은 뭘 느껴지나요?
그리고 진품사리을 간직하고 있는 법흥사도 둘러 보는 시간도 갖게 되고.
6월은 여름의 시작인데. 북한산 원효봉을 올라 다시 백운대로 가는 긴 산행에 마음껏 고생을 한 그때
참석자들, 아직도 머리가 조금씩 아푸지 않나요?
이곳은 원효봉 정상이다.
백운대 앞에서 숨 몰아 쉬면서 멍하게 서 있는 우리들도 담아 보고.
지금 보니 생생하게 보이네요.
이렇게 여름을 시작하고는 7월에 우리들의 테마기획 여행, 남해 여행이 시작되었다.
칠불사를 먼저 보게 되고, 아름다운 절이 었지요.
그리고 쌍계사 뒷편에 있는 불일폭포의 장관을 보게되는 행운을 안게 되고.
비가 내리는 날이었지만 폭포의 요란한 소리에 늦을 잃고, 그리고 풍경에 취하고.
정말 좋은 구경 잘 했지요?
다음날 어느 산위에 있는 사찰도 구경하고.
귀중하고 좋은 시간들 이었지요?
7월에도 꽤나 머리를 가득 채우는 산행을 많이 했네요.
공주에 있는 태화산과 마곡사을 연개하는 산행을 하게 되고.
태화산 산행길의 그 아름다운 코스는 너무 좋았지요?
마곡사기 이렇게 아름다운 사찰일 줄이야, 너무 마음에 쏙 들었지요?
그렇게 7월을 보네게 됩니다.
8월은 너무 더운 날씨리 산행하기 쉽지 않지요?
그렇게 하여 삼성산을 오르게 되었고요.
짙은 녹음속에서 그래도 재미를 찾아 냈지요.
무너미 계곡에서 보통 사람들이 쉽게 하지 못하는 호강을 누리면서 맥주도 마시고.
그 그분좋은 시간을 머리속에 담고 서울대 식물원을 통해 안양으로 내려 왔었지요.
그리고 반달곰의 집이 있는 평촌 1번지에서 광란(?)의 자작 쏘도 벌리게 되고.
아래 사진 오래동안 보관해야 겠지요?
8월을 보내고 똑 하나의 박대장 작품인 천안 성거산 산행을 하게 됩니다.
정상에서 우리들의 모습도 담아 내고.
하산하면서 9월에 보는 가을의 풍경을 보는 우리들 눈은 너무 좋았고요.
대추가 익어가는 시골의 어느 길가의 모습도 잡아 보고.
노란 국화가 너무 아름다워 이렇게 잡아 보니 더 이상 말 할게 없네요.
10월이 되어 이제 다시 산행의 계절이 돌아 왔고요.
북한산을 청명한 가을 하늘아래에서 보는 최대의 행운을 잡아내고.
시내 아피트 단지까지 선명하게 우리들 눈에 들어 왔지요.
그리고 북한산 주봉군을 배경으로 인증삿을 날렸고.
모두들 표정이 너무 행복합니다.
그리고 이날 저녁에 우리들 포에버팀의 즐거운 만남이 이루어 졌지요.
10월 들어 원주에 있는 치악산 부곡계곡을 산행하는 때도 있었네요.
만추의 화려한 계절을 보게 되고.
1000M가 넘는 향로봉 정상에서 인증삿을 날렸지요.
날씨가 추웠다는 기억이 남아 있답니다.
박대장하고도 인증삿을 날리고.
절친한 친구 사이인 이 두사람, 박대장과 반달곰의 모습도 담아 보고.
이제 다시 11월이 되어 버려 만추의 산행을 하게 되는 남한 산성의 풍경도 담아 보고.
또 한사람의 여전사를 만들어 내기 위한 첫 산행을 하면서 산돌이 부인을 모시게 되고.
산행도 잘 하는 편이라 앞으로 포에버팀의 일원이 될수 밖에 없네요.
남한 산성 외성을 돌고 있는 우리들의 모습이 평화롭게 느껴지나요?
이제 12월이 되었답니다.
광교산에 첫눈이 내려 우리들은 눈 산행을 하게 되는 기회를 갖게 됩니다.
이곳이 형제봉이고요.
시루봉(광교산)을 넘어 배운산을 거쳐 어둑해져 내려 왔는데 고생이 많았답니다.
대장이 쥐가 나고 그외에도 쥐가 나는 사람들이 많아지고.
응급으로 반달곰 차량을 불렀는데 절친한 친구의 어려운 처지를 알고는 산행로 날머리까지 와 기다려 준
우리들의 구세주가 된 반달곰한테 감사를 해야지요.
올 한해동안 협조해 줘고 함께 해줘 고맙습니다.
그리고 새로 선출된 회장단의 노력에 보답하는게 우리 회원들의 할일이지요.
이병철회장, 박종성대장, 민병오총무 한해 동안 수고와 노력 부탁합니다.
그렇게 하면서 우리들은 항상 포에버를 잊지 않은 회원들이 되어여 합니다.
감사합니다.
첫댓글 1년간 우리 트레킹포에버 활동을 가장 적절한 설명을 곁들여 아주 잘 리뷰 정리해 주셨습니다. 감사합니다.
우리의 영원한 산대장 박종성, 2015년도에도 가보지 못한 곳도 좋고 두번가도 좋은 곳도 좋고, 많이 안내하면서 포에버 산행에 불을 밝히길 바라고요.
근거리 산행도 분위기 봐 가면서 그 열성을 지켜주길 원하는데 아마도 이번에는 조금은 분위기 쇄신이 되지 않을까 싶은데......
가능하면 여성분을 이끌어 들이면서 조금은 느낌이 다른 그림이 나올수 있도록 하면 어떨까?
반달곰회장과 잘 의논하면서 최선의 회장단이 만든 산행기를 기대 해 보네요.
지난 일년이 주마등처럼 지나갑니다. 참으로 즐거웠던 올한해 였고요 내년에도 올해와같이 항상같이할스있는 날들이되길 기대합니다.
이렇게 잘 정리해주신 형님 감사합니다.
1년은 정말 빨리 지나 간것 같은데 뭘 했는지가 중요하지만 남은게 없다.
올 한해는 반달곰의 해가 될수 있도록 대장에 대한 협력으로 좋은 결과가 생길수 있게 부탁해 본다.
뒷푸리는 기분좋게 그리고 실속있게 마무리 되도록 서로 노력하고 회원들의 결속력에 중점을 두는게 좋을것 같은데....
그래도 박대장과 반달곰회장의 능력 및 협력은 감히 누가 따라 갈수가 없을것 같다.
2015년은 기대한만치 결과도 좋을것 같은 느낌이 들기 시작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