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님 안에서 평안을 빕니다.
에스라강좌 후 제게 변화된 몇가지가 있다면
첫째 성경을 제가 보고싶은 부분만 보는 것이 아니라 전체적으로 보게되었다는 것이고
둘째 성경을 읽을 때 은혜 받을 단어와 구절에 주의하는 것이 아니라 사실 파악을 하면서 제대로 읽으려고 최대한 노력한다는 것이고
셋째 성경에서 파악된 사실과 진리를 성도들에게 있는 그대로 전달하는 가이드를 하려고 노력한다는 것이고
넷째 성경에서 발견되는 이스라엘 민족의 멸망원인인 인간의 무지와 오해와 고집과 편견이 오늘 우리에게도 있지 않나 점검하게되었고
다섯째 나라의 흥망성쇠는 의인에게 달렸고 또한 지도자 그리고 종교지도자에 달렸음을 보고 하나님이 찾으시는 그 의인이 되려는 열망이 생겼고 하나님께서 기뻐하시는 바른 목회자가 되고싶어하게되었다는 것이고
여섯째 선지자들과 사도들은 특별한 경우가 아니라면 듣기 좋아하건 싫어하건 옳은 이야기를 하는 사람들이었고 이로 인한 억울한 일까지도 감수한 것을 보고 바른 진리를 알리는 일에는 어떠한 손해가 있다고 할지라도 하는 사람이 되어야겠다는 마음을 가지게되었다는 것이고
일곱번째 죄의 소원은 내게 있으나 다스리라는 하나님의 말씀을 따라서 우리 주변에 있는 죄의 소원을 따라 행하는 일들에 대해서 바로 알리고 적어도 사실이 무엇인지 파악할 수 있도록 돕는 사람이 되어야겠다고 하고
적어도 지금까지는 이렇게 살려고 노력해왔다는 것입니다.
이외에 다른 변화가 있었다면
음식을 바꾸고 식기를 바꾸고
성도들이 듣고 보기에 좋아할 액자 대신에 신명기 6장 5절 말씀의 액자를 참빛교회 성도들과 함께 나누고
설교를 대하설교로 바꾸고
큐티와 제자양육 대신에 성경 전체를 가르치는 성경공부를 교회의 프로그램으로 하고
에스라성경강좌를 준비해서 섬기는 일을 이제 겨우 하게된 것도 포함될 것입니다.
제가 열거한 위와 같은 일들은
아마도 에스라 동역자님들이라면
대부분 경험하고 있는 일일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저는 위에 열거한 일들에 관하여
주님 오실 때까지 지속하고싶습니다.
물론 만일 제가 이제 시작한 저런 일들 중
사실은 옳지 못한 일이었다고 발견되어진다면
저는 과감하게 바꿀 것입니다.
로마서에서 바울이 이렇게 말씀하셨기 때문입니다.
네게 있는 믿음을 하나님 앞에서 스스로 가지고 있으라 자기의 옳다하는 바로 자기를 책하지 아니하는 자는 복이 있도다(롬14:22)
저는 성경에서 보여주신 믿음에 근간한 옳다 하는 것에 스스로 자책하는 사람이 되고싶지 않습니다.
그래서 한가지 이 카페에서 제가 해야할 것같은 일에 대해서 말씀드릴까 합니다.
단 저의 이러한 행동이
제게 성경에서 말씀되는 바른 진리가 무엇인지 가이드해주신 노우호목사님께서 하지 말아달라는 일이라면
멈추겠습니다.
다만 저는
지금 저의 옳다 여기는 바에 스스로 책하는 그런 사람이 되고싶지 않아서
해야할 일을 하겠다는 것임은 이해해주시기 바랍니다.
제가 해야겠다고 생각하는 일은
현재 한국에서 일어나고 있는 일들에 대한 사실 파악입니다.
저는 신천지라고 하는 이단에 빠진 이들과 그러한 이들 가정에 둔 아픈 분들과 함께하는 일을 하고 있습니다.
그런데 이단에 빠진 이들의 공통점이란
사실 파악이 제대로 안되었다는 것입니다.
오해해서 사실이 아닌데 사실로 믿어져서 이단으로 넘어가더라는 것입니다.
나중에는 그들이 말하는 거짓말도 사실로 믿고 받아들이더라는 것입니다.
저는 이러한 현상이 대한민국 일반인들에게도 있다고 봅니다.
심지어 교회를 다닌다고 할지라도
그리고 목회자라 할지라도 그러하고 있음을 저는 봅니다.
이를 고친다는 것은 정말 어려운 문제이고 사실 제가 어떤 일을 하고자 할지라도
한강에 돌맹이 던지기와 같은 일에 불과할 수 있습니다.
하지만 그렇다고 해야할 일을 하지 않는다면
그것은 제가 책임져야할 문제가 될 것입니다.
록펠러가 십일조 잘해서 복받았다고 말하면서
그 전후 사실 파악을 전혀 해보려하지 않는 한국교회의 목회자분들이
저 주위에 실제로 계십니다.
유대인들의 세계장악음모에 관하여 전혀 무지하고서
유대인들이 복받았다는 이야기만 예화로 심심치 않게 가져오는 분들이
저 주위에 있고
또 성도들도 이야기하다보면 목사님의 예화가 사실의 전부인양 믿고있는 성도들이
실제로 저 주위에 존재합니다.
좋은게 좋은거 아니냐 한다면
어떤 문제가 터지면 은혜로 합시다 라는 한마디에 다 묻어주는 한국교회의 지난 풍습을
답습하는 사람들 속에
에스라성경강좌를 경험한 우리들도 똑같이 있게되는 것이라고 저는 생각합니다.
그래서 저는
이 카페에서 참빛교회에 할당된 란에
우리 참빛교회 성도들에게 사실 파악을 하시도록 돕는 뉴스를
가져올까 합니다.
뉴스는 참빛교회 카페에서 스크렙하는 형식으로 가져올 것입니다.
만일의 경우 책임을 이 카페에는 전혀 돌리지 않고 제가 지기위해서 그렇게 하는 것입니다.
이것을 말리고싶으시다면 제게 쪽지를 주시거나 전화를 주십시오.(010-2201-3225)
그리고 왜 그렇게 해야하는지를 설명해주십시오.
단 이렇게 하는 것이 에스라성경강좌 사역에 도움이 안된다 이렇게 말씀하시는 것은
제발 참아주시고
왜 그렇게 하지 않는 것이 진리에 합당하고 옳은 일인지를 설명해주십시오.
저는 투사도 아니고
저 스스로 열혈당이 되고자 하는 사람도 아닙니다.
그러나 진리를 말해야하는 목회자임을
에스라성경 강좌 이후 한번도 잊어본 적 없습니다.
잔리는 바른 사실 파악 후에 드러나는 보석임을
에스라성경강좌를 통해서
이단에 빠진 이들을 돕는 사역 가운데서
저는 확신했습니다.
뉴스는 색깔이 있습니다.
그 사람이 속한 신문사가 어떤 곳이냐에 따라
분명한 색깔을 가지고 있습니다.
우파와 보수의 색이든 아니면 좌파와 진보의 색이든 색이 존재합니다.
그런 색의 영향 하에
사실을 폅집해서 각 언론사들은 자기들이 말하고싶은 것을 말합니다.
심지어 자기들에게 손해가 날 뉴스는 알리지도 않아서 자기들의 이익을 최대한 도모합니다.
그러므로 더구나
정보사회를 사는 그리스도인들은
뉴스라는 정보 가운데서 사실파악을 할 수 있는 중요한 내용을 추려내야하고
그러한 사실을 바탕으로 시대를 분별할 수 있어야한다고 생각합니다.
그래야 오늘 우리가
이스라엘 민족과 똑같이 무지와 오해와 고집과 편견에 사로잡혀서 멸망해가는 일(이 일은 도저히 막을 수 없겠지만 ..)에 대해서
조금이나마 미루어질 수 있다고 저는 생각하고 있습니다.
제가 가진 소원은
제가 선별해낸 뉴스들이
그 글을 대하는 이들에게
사실 파악을 제대로 할 수 있도록 돕는 글이었으면 한다는 것입니다.
저의 이러한 결심이
에스라사역자님들께 짐이 될지도 모르겠고
저를 아는 분들이 저에 대해서 오해하실 수 있는 요인이 될지도 모르겠습니다.
그렇지만
바르트의 말을 인용하셔서
한손에는 성경 한손에는 신문을 말씀하신
노우호목사님의 강좌 중 말씀이 옳다고 여기기에 이러한 옳은 일에 자책하는 사람이 되고싶지 않습니다.
모든 에스라동역자님들의 사역과 삶과 귀한 가정 가운데
주님의 은혜와 평안이 함께하시기를 빕니다.
광주에스라동역자 중 한사람인 참빛교회 김명주 목사 올림
첫댓글 목사님께서 어려운 결단을 하셨습니다. 쉽지않는 사역입니다. 기도하겠습니다. 샬롬!
앞으로 힘든 일이 있을 것이 분명할 터인데 정말 어려운 결정을 하신 것 같습니다. 저도 목사님과 같이 사실을 바르게 전하기 위해 노력하는 목회자가 되도록 준비하고 실천하겠습니다. 힘내십시오. 기도하겠습니다. 샬롬~
목사님 진리를 바르게 알리려하시는 목사님의 결단에 하나님이 함께하시기를 기도합니다.진리는 다수결에의해 결정되는것이 아니라는 말이 생각납니다^^ 샬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