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10월 국경절 소비시즌을 앞두고 다시 중국을 찾았다.
유로존 재정/은행위기가 확대재생산 되면서 중국의 정책결정과 소비시장의 존재감이 그 어느 때보다 커졌다.
이 번 유로존 재정/은행 위기 전염 차단은 유로국가간의 정책공조와 더불어 중국의 내수소비와 정책공조 강도에서 판가름 날 것이다.
글로벌 경기 동반 침체 위기 속에 중국의 내부 상황 역시 그리 녹록하지 않기 때문이다.
1) 소비자 물가 고공행진,
2) 중소기업 수출부진과 자금난이 이어지는 가운데,
3) 제조업·내구재 소비 둔화 움직임,
4) 부동산 경착륙 우려가 나타나고 있다.
중국은 선진국 경기침체 위기 속에서 글로벌 소비시장의 버퍼로서 중국 내수시장 성장세를 이어가야 한다.
2011년 중국 국경절 시즌을 바라보는 관전포인트는
1) 정부정책 변화요인,
2) 국경절 소비시즌 수요,
3) 주식시장에 미치는 영향,
이렇게 세 가지다.
그러나, 유로존 위기가 확산되면서 긴축조치 완화와 정책공조 가능성은 점차 높아지고 있다.
유로존 국가와 대형은행이 직면한 도미노 디폴트라는 예고된 재앙이 현실화되기에는 선진국·신흥국가가 공히 치루어야 할 부담이 너무 크기 때문이다.
10월말 ~ 11월초를 주목한다.
국경절(10.1 ~ 10.7일)은 하반기 중국 소비성장의 시작점으로 내년 춘절까지 소비성장을 가늠하는 중요한 이벤트다.
이번 국경절 소비패턴은 양극화로 나타날 것이다.
인플레이션과 자산시장 침체로 내구재 소비성장이 둔화되는 반면, 중저소득층의 소득증가를 기반으로 소프트소비재(음식료·패션·화장품·쇼핑)와 여행 수요가 강할 것이다.
유로존 재정위기 전염경로와 글로벌 정책 이벤트 결과가 아직 불투명하기 때문이다.
결자해지 차원에서 유로국가의 정책공조가 지수반등의 필요조건이지만, 그에 못지 않게 중국의 정책공조 강도도 핵심변수로 부상할 것이다.
중국 정책공조의 시작점은 긴축조치 완화에 방점이 있다.
이번 유럽발 주식시장 패닉의 탈출은 중국 주식시장이 선행지표 역할을 맡을 것으로 판단하는 이유다.
업종으로 보면 국경절 소비시즌의 탄탄한 수요가 예상되는
1) 소프트 소비재,
2) Out-bound 수혜주가
단기적으로 유망하다.
단, 지수 저점통과 국면에서부터는 낙폭과대 경기민감주가 유리할 것이다.
경기 민감주는 신흥(EM)시장에서 경쟁력을 확대하고 있고, 최근의 원화약세 수혜도 가능한 자동차·Up-stream 화학업종을 제시한다.
|
1) 중국 정부정책 변화: 관건은 정책공조 시점
유로존 위기가 급박하게 돌아가면서 글로벌 정책공조가 시험대에 올랐다.
중국의 향방이 더 중요해졌다.
이번 금융위기의 확산이 유로국가간 정책공조에 대한 불신이었다는 점에서 결국 유럽과 중국의 정책에서 해법을 찾아야 한다.
중국 정책기조는 통화긴축 유지, 재정·소비확대라는 투트랙을 일단 유지할 것이다.
중국이 통화긴축 기조를 빠르게 완화할 가능성은 아직 낮다.
중국 정부의 우선순위는 중국내 인플레이션 기대심리 차단과 선진국의 선제적인 정책 확인에 방점이 있기 때문이다.
중국 주택가격은 안정세로 접어들었지만 국경절을 앞두고 돼지고기를 포함한 농산물가격의 고공행진이 여전히 이어지고 있다.
1) 돼지고기 가격사이클,
2) 주택가격 안정세,
3) 원자재 가격 하락,
4) 위안화 절상속도를 감안하면
CPI의 안정세는 4분기가 유력하다.
중국 정부가 대외환경이 어려운 속에도 통화긴축을 유지할 수 있었던 데는
1) 재정확대,
2) 소비성장의 뒷받침이 있었기 때문이다.
상반기, 중국 정부의 재정수입 확대와 중저소득층의 가처분소득 증가가 견인했던 정부투자와 민간소비는 견조했다.
문제는 이제부터다.
제조업 지표와 내구재 소비, 부동산가격 하락이 시작됐다.
1) PMI는 3개월째 50%대를 기록하면서 낮은 수준에 머무르고 있고,
2) 대표 내구재인 자동차 판매는 8월까지 전년동기대비 3% 성장으로 2005년 이후 최저수준에 있으며,
3) 기업생산 역시 2개월째 하락세다.
중국 정부도 더 이상 여유는 없다.
중국의 정책적 변화는 10월말 ~ 11월초에 나타날 가능성이 높다.
부동산 가격이 연초대비 빠르게 안정세로 들어선다는 점에서 긴축 목표의 한 축은 성과를 거뒀다
(주택가격 상승 도시수가 1/3로 감소하고 보합 및 하락 도시수가 각각 4배와 5배로 증가).
향후 중국 정부정책 방향은
1) 위안화 절상,
2) 재정 확대/소비 촉진,
3) 대출규제 완화와 통화긴축 마무리로 연결될 수 있다.
2) 국경절 소비시즌 수요: 소프트소비재, Q(양적) 성장은 계속
중국 국경절 연휴(10.1 ~ 10.7일)가 다가오고 있다.
이번 국경절 소비시즌은 2012년 춘절까지 본격적인 소비 사이클로 진입하는 의미가 있다.
결론부터 말하자면 올 해 국경절 소비는 양극화로 전개될 가능성이 높다.
1급 도시 부진 vs. 2·3·4급 도시 약진, 내구재 부진 vs. 소프트 소비재 성장 구도다.
부동산·주식시장 등 자산시장이 침체에 빠지면서 자동차·가전과 같은 준내구재의 판매증가율이 상대적으로 낮은 반면, 음식료·쇼핑·패션·화장품류의 소프트 소비재와 여행수요는 견조한 성장이 예상된다.
중저소득층의 가처분소득 증가가 지속되고 있는 가운데 9월부터 소득세 개편이 적용되는 것이 긍정적인 요인이다.
더불어, 중국 정부 소비도 강하게 유지될 것이다.
정부의 투자는 대외 불확실성을 방어하기 위한 수단이다.
정부 재정수입은 연초 목표치인 8%를 훨씬 웃도는 30%선을 나타내고 있다.
기업과 가계수입이 증가한 덕이다.
중국 정부의 핵심사업,
1) 연간 1,000만호 보장성주택 착공,
2) 대용량 스마트 그리드 사업,
3) 초고속철도 확장은
2012년까지 강하게 진행될 공산이 크다.
보장성 주택의 경우 이미 착공율이 84%에 달하고 있다.
이번 국경절 시즌에 가전시장은 기대치를 낮출 필요가 있다.
1) 부동산 경기 하락,
2) 이구환신·가전하향 마무리에 따른 교체 수요 감소,
3) 로컬기업과의 과당경쟁으로 평균단가 하락이 부담이다.
지난해보다 매출 성장률은 소폭에 그칠 것이다.
반면에, 소프트 소비재의 양적성장은 유효하다.
국경절 소비시즌을 앞두고 중국 소비자 기대지수가 여전히 과거 10년 평균 이상을 유지하고 있다.
대표적인 쇼핑상품인 의류는 2·3급지 소비 성장바람을 타고 올 해 상반기 매출액 기준 24.3% 성장을 이어가고 있다.
해외여행 Out-bound도 관심이다.
중국 해외여행객수는 2000년 이후 10년간 연간 18.5% 성장을 해왔다.
한국이 1인당 GDP 5000달러~ 1만달러 구간에서 연간 31.9%의 해외여행 수요 급증이 나타났음을 감안하면 당분간 중국 Out-bound 수요는 크게 증가할 수 있다.
국내 입국 해외여행자 인당 지출액도 중국인이 1,640달러로 가장 높다(상반기 기준).
국경절 연휴 기간 동안 중국 여행객의 입국 러쉬는 예고되어 있다. 롯데쇼핑·호텔신라·GKL의 수혜가 기대된다.
3) 주식시장 영향 및 전망: 중국 주식시장에 주목하는 이유
중국 주식시장이 상해지수 2,400p에서 저점 테스트를 하고 있다.
인플레이션 부담에 이어, 유로존 악재가 시장에 강도 높게 반영되었기 때문이다.
저점 매수세와 유럽 재정/은행 위기를 관망하는 조심스러움이 팽팽히 맞서고 있다
2004년 이후 중국 주식시장은 두 번의 초과수익 구간을 보여주었다.
2007년부터 시작된 중국 인프라붐 시기와 지난 2009년 금융위기 극복과정에서 나타난 소비붐이 바로 그것이다.
2010년 중국 정부의 긴축조치 이후, 중국 시장은 지난 20개월간 상대적으로 저조한 흐름 위에 놓여있다.
이번 유로발 주식시장 패닉국면 탈출은 중국 주식시장이 선행지표 역할을 맡을 수 있다.
2008년 금융위기와 유사한 패턴이다.
근거는 세 가지다.
1) 유로존 위기 극복단계에서 중국의 긴축 마무리 국면이 예상되며,
2) 밸류에이션 매력이 높아졌으며,
3) 2012년, 중국의 상대적으로 견조한 경제성장이 예상되기 때문이다.
중국 주식시장의 P/E와 P/B는 각각 8.3배와 1.39배로 평균대비 38% 디스카운트된 수준에 이미 와 있다.
2012년은 중국 정부의 새 지도부 교체가 확정되는 해다.
2012년 12월에 중국의 새로운 주석과 총리예상자인 시진핑과 리커창이 등장하게 된다.
중국은 지난 1978년 개혁개방 이후, 97년 아시아 위기를 제외하면 5년의 정권기가 진행되는 동안 마지막 해에 성장률이 가장 높게 나오는 현상이 반복되고 있다.
중앙정부 뿐 아니라 지방정부의 권력교체가 병행되기 때문에 지역별로 성과달성에 매진한 결과다.
2012년은 권력교체기의 마지막 평가시간인 셈이다.
에너지·소비인프라·보장성 주택 투자가 강하게 진행될 것이다.
지수 저점확인 시점까지 ‘선 위험관리, 후 추세 확인’ 전략이 유효하다.
국경절 소비시즌에 탄탄한 수요가 예상되는
1) 소프트 소비재,
2) Out-bound 수혜주가
단기적으로 유망하다.
단, 지수 저점통과 국면에서부터는 낙폭과대 경기민감주가 유리한 국면을 맞을 것이다.
신흥(EM)시장에서 경쟁력을 확대하고 있고 최근의 원화약세 수혜도 가능한 자동차 · Up-stream 화학업종이 가격과 수요면에서 매력적이라는 판단이다.
중국 탐방 후기: ‘Copper & Coffee’
베이징·상하이·광저우 방문길에 중국의 커피와 구리(Copper)시장을 살펴보았다.
유로존 재정위기 속에서 구리는 중국 산업소비의 건전성을 평가하는 잣대로서, 커피시장은 중국 민간소비 트랜드의 변화를 읽는 차원에서 관심거리였다.
향후 5년~ 10년의 중국 민간과 산업소비부문에서 구리와 커피에 대한 언급이 점차 많아질 것이다.
Topic 1. 구리 시장: Mr,Copper에서 Mr,銅(Tong)으로…
국제 구리가격이 급락하고 있다.
한 달도 안된 시간에 연초 고점대비 28.3%, 9월초 대비 20.4%나 급락했다.
미국 더블 딥 우려가 원자재 수요 감소와 더불어 원자재시장으로부터 유동성 이탈을 야기했기 때문이다.
글로벌 경제 위기에서 자유로운 원자재는 없다.
이번 글로벌 금융위기 극복 과정에서 구리가격에 주목한다.
구리는 중국 투자사이클과 산업 트랜드를 대변해 주는 원자재다.
구리 수요와 재고 채널을 통해서 중국 산업수요의 건전성을 엿볼 수 있다.
첫째, 견조한 중국 수요: 2003년부터 시작된 원자재 슈퍼사이클의 원동력은 중국의 수요붐이다.
그 사이클이 아직 끝나지 않았다.
중국의 원자재 흡수 속도는 여전히 진행형이다.
글로벌 구리·석탄·아연 소비에서 10~ 20%에 불과했던 중국 비중은 이미 40%를 돌파했다. 중국이 세계 원자재 시장에 본격적으로 진출한 지 불과 10년만의 일이다.
OECD 수요감소보다 중국 수요확대가 더 중요해졌다.
구리가 세계경기를 대변한다는 의미의 Mr, Copper라는 별칭은 이제 Mr, 銅(Tong)으로 바뀌어야 하는 시간이다.
구리는 에너지·건설·자동차 등 기본 산업인프라 구축의 기초소재라는 점에서 신흥국 경제성장률과 상관관계가 더욱 밀접해졌다.
구리가격은 신흥국 GDP성장률 6%이상 구간에서 강세를 보여왔는데, 중국 경제성장률은 여전히 9% 수준에서 고공행진 중이다.
관건은 2008년 같은 원자재 시장 패닉이 재현될 것인가에 달려있다.
2008년 금융위기에서 중국 구리 수요가 28% 급증했음에도 구리가격은 고점대비 51.0%급락을 경험했다.
물론, 이후 V자 반등에 성공했지만 시장 패닉을 피하지는 못했다.
우리는 이번 유로존 재정위기가 글로벌 대공황으로 연결될 가능성은 낮게 본다.
12차 5개년 규획 기간(2011년~ 2015년) 동안, 중국 정부의 정책적 목표는 ‘소득 재분배와 균형발전’ 이다.
이 목표 달성을 위해 중국이 설정한 핵심사업이 대용량 에너지망 구축·보장성 주택 건설·초고속철도망 확충이다.
이 들 사업의 공통점은 구리 기초소재가 대규모로 투입되는 사업이라는 점이다.
향후 5년간, 중국 구리 소비증가가 자연스러운 이유다.
둘째, 공급 증가 속도 둔화: 2000년대 이전의 구리가격 디플레이션은 충분한 공급량 증가가 원인이 됐다.
1900년 ~ 1960년, 60년간 구리 생산량 증가는 평균 3.1%에 불과한 반면, 60년~ 80년에는 연간 4.4%씩 증가했다.
구리 공급량 증가는 크게 두 가지 루트를 통했다.
1) 남미지역 대형 구리광산 개발: 칠레와 페루 등의 대형 광산개발로 1960년대 75만톤에 불과했던 남미지역 구리 채굴량은 지난해 7백만 톤을 돌파했다.
세계 구리 전체 채굴량의 43%에 육박하는 규모다.
2) 구리정련기술 개발: 60년대 이후 개발된 SX-EW (Solvent extraction-electrowinning; 전기용매 추출)는 전체 구리생산의 18% 증가를 동반했다.
문제는 이제부터다.
2000년 이후 공급량 증가가 정체되고 있다.
최근 3년간 공급 증가량(구리 채굴량 기준)은 연간 1.4%에 불과하다.
이유는 크게 품위하락·비용상승·신규 대형광산 개발 지연, 이 세 가지다.
1) 품위하락: 대형 구리광산의 노후화가 원인이다.
대형 광산 채굴이 20년 이상 진행되면서 구리함량이 점차 감소하는 문제가 발생한다. 실제로 미국과 칠레, 인도네시아 대표 광산 품위는 최근 연 7% 감소가 나타나고 있다.
2) 비용 상승: 대형광산 채굴비용이 지속적으로 상승하고 있다.
인건비, 에너지 비용 상승과 더불어 위험지역 개발확대로 비용이 상승하면서 기존 대형광산의 채굴량이 정체되고 있다.
3) 신규 광산 개발 지연: 신규 대형광산으로 기대를 모으는 호주와 아시아, 아프리카 광산 개발이 더뎌지고 있다.
개발 비용이 가파르게 상승하는데 반해, 글로벌 금융위기 이후 투자확대가 지연되는 것이 이유다.
2012년 이후부터 신규 광산개발 효과가 본격화될 것으로 보인다.
셋째, 중국 구리 재고량 감소: 중국 정부는 2003년 원자재 슈퍼사이클 이후, 국제 가격과 연동한 수입량 조절정책을 사용하고 있다.
수요를 통해 가격을 조절하기 위한 고육지책이다.
2008년 원자재 가격 폭락시점의 수입량 확대와 최근 원자재 인플레이션 시기에 수입량 대폭 축소가 대표적인 사례다.
지난해 월간 60만톤에 달했던 구리 광석 수입이 올 해 2월 이후 40만톤 수준까지 떨어졌다.
중국 정부가 구리 수입량을 계속 낮게 유지할 수는 없다.
국책사업인 에너지망 구축·보장성 주택 건설·초고속 철도망 건설로 구리소비가 꾸준히 증가하고 있다.
연초부터 수입량을 축소하면서 구리재고량은 2009년 이후 최저 수준으로 이미 떨어졌다.
10월까지 이어지는 구리소비 성수기를 감안할 때, 이번 구리가격 하락시점에 재고확보를 시도할 것이다. 구리가격의 지지요인이다.
원자재 가격 폭락을 우려하는 목소리가 높다.
글로벌 경기침체 우려로 위험자산 회피현상이 당분간 더 확산될 수 있기 때문이다.
10 월 ~ 11 월초 구리 국제가격 반등시점에 주목한다.
이번 유로존 재정위기가 글로벌 대공황으로 전개되지 않는 한, 구리가격이 중국의 살아있는 산업수요를 설명하는 바로미터가 될 것이기 때문이다.
Topic 2. 커피 시장: 스타벅스의 부활
중국이 커피향에 빠졌다.
대도시 스타벅스 매장마다 중국 소비자들로 가득하다.
중국 소비트랜드의 새로운 바람이다.
중국 음료문화는 전통적으로 차를 중심으로 형성되어 있다.
여름철에도 중국인의 따뜻한 차를 마시는 문화는 코카콜라와 같은 탄산음료시장 성장을 제어하는 요인이기도 하다.
중국 커피시장은 탄산음료와는 달리 소비계층이 빠르게 형성될 것으로 보인다.
커피는
1) 따뜻한 차문화의 한 종류이고,
2) 젊은 세대의 소비트랜드에 부합하며,
3) 가처분 소득증가와 더불어 커피 소비계층이 급속히 확대될 것으로 보이기 때문이다.
중국, 커피 소비의 시작: 중국 커피시장은 이제 시작단계다.
2011년 예상기준, 중국 커피소비는 한국과 일본의 각각 35.5%, 9.5%에 불과하다.
중국 커피소비의 폭발적인 성장이 이미 시작됐다. 최근 3년간 연 평균 성장률은 28.2%에 달한다.
한국 커피 시장은 인당 소득 5천달러~ 1만달러 돌파와 더불어 급격하게 확대되었다.
커피시장 확대의 의미는 소비자의 소비패턴이 필수소비재에서 기호제품과 문화로 소비의 공간이 넓어지는 것을 뜻한다.
중국, 커피시장 현재와 미래: 중국 커피시장은 글로벌 다국적 기업이 시장을 선점한 가운데 로컬기업이 규모를 키우고 있다.
브랜드 선호도 순으로 스타벅스(42%)와 상도(대만, 34%)커피가 상위를 차지하고 있고, 로컬기업인 퍼시픽커피가 성장중이다.
베이징·상하이·광저우 등 8대 도시에서 진행된 서베이 결과에 따르면, 커피를 마셔본 인구의 절대다수(92.2%)는 인스턴트 커피를 마셔봤으며, 충성도가 점차 높아지는 추세다.
중국 커피시장의 성장은 이미 시작됐다.
커피시장 성장점이 인당 소득수준 5,000달러~ 1만달러에서 시작된다는 점에서 베이징·상하이·광저우 등 1급 도시의 커피소비 성장모멘텀이 가파르게 나타나고 있고, 2·3급지로 그 영역을 확대해 나가고 있다.
향후 10년간 중국 커피시장은 세계에서 가장 높은 성장세를 이어갈 것이다.
2000년대 들어 중국 음료시장의 성장속도는 차 > 생수 > 냉음료순이다.
중국의 전통적인 차문화와 신세대 소비트랜드가 결합되면서 커피시장은 입지를 넓혀나갈 것이다.
중국은 커피 잠재 고객 2~ 3억명을 보유한 거대시장이다.
중국 커피 시장 규모는 매 3~ 4년마다 2배로 성장하면서 미국에 이어 가장 큰 시장을 형성해 나갈 것이다.
글로벌 업체와 로컬기업간의 치열한 경쟁이 불가피한 이유다.
자료출처 : 삼성증권/맥파워의 황금DNA탐색기
|
첫댓글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