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사진의 주인공이 누군지 바로 알아 맞힐 수 있다면 아직까지 동심을 잃지 않은 사람이라고 자부할 수 있을 것이다. 7
0년대 후반 국내 TV 드라마로 방송됐던 "말괄량이 삐삐(원제: Pippi Longstocking)"의 주인공인 "삐삐" 역을
맡았던 "잉거 닐슨(Inger Nilsson)"의 모습이다.
지난달 말경부터 블로그 사이트를 중심으로 포털사이트 게시판 등에서 "삐삐"에 관한 게시물이 조금씩 눈에 띄기 시작했다.
그 내용은 모두 대동소이 했다. "삐삐"와 관련된 루머가 모두 거짓이었다는 것이다.
"말괄량이 삐삐"가 국내에 TV드라마로 방영될 무렵인 70년대 말과 80년대 초 사이에 당시 어린이들에게 선풍적인 인기를 끌었으며
그에 따라 "삐삐"와 관련된 루머도 끊이지 않았었다.
당시 어린이들 사이에서는 "삐삐는 여자가 아니라 남자였다" "
삐삐가 영화 촬영중에 기구에서 떨어져 죽었다" 등의 소문이 떠돌았으며
현재까지도 그것을 믿고 있던 사람들이 있었다.
어려서부터 이 미소로 많은 전 세계 팬들을 사로잡았던 "삐삐"역의 "잉거 닐슨"은 오랜 세월이 흐른 1999년에도 여전히 이 미소를 간직하고 있다.
현재 인터넷 게시판에 돌고 있는 "삐삐"에 관한 사진과 내용을 네이버 지식iN과 엠파스 지식거래소 등에서 발견할 수 있었다. 이들 지식검색 서비스에는 아직도 "삐삐"를 잊지 못하고 "말괄량이 삐삐의 주인공이 남자인가요? 그리고 죽었나요?" "삐삐는 지금 어덯게 지낼까요?" 그에 관해 묻는 질문들이 끊이지 않고 올라온 것을 볼 수 있었다.
주로 돌아다니는 것은 네이버 지식iN에 올라온 것이다. "woonzo"님이 2002년에 올린 답변과 2003년 "cokynspot"님의 "삐삐"에 대한 설명과 사진이다. 그리고 엠파스 지식거래소에는 2001년 "gidarim79"님이 작성한 "삐삐" 역을 맡았던 "잉거 닐슨"에 대한 글을 볼 수 있다.
스웨덴 동화작가 아스트리드 린드그렌이 1949년 쓴 동화가 바탕인 "삐삐"는 69년에 TV시리즈로 제작된 후 영화로도 만들어져 전세계 어린들에게 많은 사랑을 받았었다. 스웨덴 출신으로 "삐삐"역을 맡은 "잉거 닐슨"은 59년 생으로 69년에 "말괄량이 삐삐" TV시리즈인 "Pippi Longstocking"에 첫 출연했다. 그 이듬해인 70년에는 영화 "말괄량이 삐삐" 1편(Pippi In The South Seas)과 2편(Pippi On The Run)을 촬영했고 73년에는 "말괄량이 삐삐"의 3편인 "Har Kommer Pippi Langstrump"에 출연했다. 그 후 2000년에 "그림쇼름 성(Gripsholm)" 이라는 영화에서 안데르손 부인역으로 출연해 세간의 온갖 루머를 종식시켰다.
인터넷 포털사이트 다음에는 "삐삐"를 추억하는 카페도 개설돼 있다. 지난 1월에 개설된 "말괄량이 삐삐여 영원하라~"(http://cafe.daum.net/pippiforever)"란 카페로 "삐삐"에 관한 많은 사진과 맛보기 동영상 등을 볼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