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Daum
  • |
  • 카페
  • |
  • 테이블
  • |
  • 메일
  • |
  • 카페앱 설치
 
카페정보
염화실
 
 
 
카페 게시글
*** 茶 이야기 스크랩 무안군, 탄생 제223주년 기념 -초의선사탄생문화제 개최-초대합니다.
명전 추천 0 조회 178 09.03.13 10:28 댓글 5
게시글 본문내용

무안군, 탄생 제223주년 기념

초의선사탄생문화제 개최

2009.4.25-26(2일간)

-『초의선사』의 정신을 기리는 茶 문화제가 열린다 -

 


다성 초의선사 탄생 제223주년을 기념하는 초의선사탄생문화제가  오는2009년 4월 25일부터 26일까지 2일간 전남 무안삼향면 왕산리 초의선사 탄생지 일원에서 개최된다.

 


특히, 이번 문화제에는 원어민 강사 등 외국인 200여명을 특별 초청하여 초의  선사 탄생 제223주년을 기념한 세계인의 아름다운 찻 자리전을 포함, 관광객  참여를 위한 향토음식 경연 및 시식회가 마련되어 행사장을 찾는 관광객들 에게 다양한 체험거리를 만끽할 수 있도록 준비되고 있다.

 


첫째날인 4월 25일에는 초의선원(茶교육관)에서 외국인 전통 행다법 시연과  초의선사 학술세미나가 개최되고 향토음식 경연대회를 비롯한 초의와 함께 하는 작은 음악회가 있으며 둘째날인 4월 26일에는 초의선사 헌다의식, 외국인 전통 배례법 시연, 세계인의 아름다운 찻 자리전이 펼쳐 질 계획이다. 

 

 

  제목 : 218주년 탄생문화제 (2004/06/13 04:28:07, hits : 66)

○ 또한, 행사장 주변에서는 떡차, 다식, 차음식이 전시되고, 자기나무심기,  다인결계수인 만들기, 초의차 제다법, 초의선사 서화 탁본체험, 찻잔 빚기 등 관광객이 직접 체험할 수 있는 프로그램이 마련되어 있어 참여자가 즐기는 행사가 될 전망이다. 


○ 이밖에 초의등 밝히기, 차상보 전시 및 차모음 전시, 차도서 전시 등 다양하고 풍성한 프로그램이 준비되어 있어 주말을 맞이하여 가족과 함께 茶 향에 흠뻑 취해도 좋을 것 같다.

 

자세한문의:061-285-0300.0302 초의생가(오전 10시 이후에 전화주세요)

낮에만 전화 문의하세요.

전남 무안군 삼향면 왕산리 943

 

*작성자:茗田 임충성

 

 <참고로 222주년 작년행사 자료를 덤으로 첨부합니다.>



'다선일여' 즉 '선과 차는 하나'라는 사상을 핵심으로 하는
한국의 다성 '초의 선사'의 탄생 222주년 기념 행사가 초의 선사의 탄생지인 전남 무안의 .초의선사 유적지'에서
5월 10일과 11일 양일간 있었어요.

저는 차 공부하시는 선배님들을 따라서....
일도 도울겸,,(예상보다 일이 별로 없었음..밤샐 각오로 갔는데..ㅎㅎㅎ)
구경도 할겸 ...겸사겸사 갔다 왔어요...^^

특히 2가 세번 겹치는 222주년을 상서로운 숫자라 하여..
이번 행사는 매우 다채롭게 펼쳐졌답니다..

개인적으로 부모님의 고향인 전라도쪽에 약간의 애착같은 것이 생기기 시작해서인지..(나이를 먹나봐요)
전라도 땅에 가면 매우매우 기분이 좋아집니다..^^
엄마도 무안 근방인 목포의 유달산 암자에서...석가탄신일 행사를 돕고 계신터라...(하지만 얼굴을 못 뵙고 서울로 왔군요)
이래저래...서울생인 저에게 전라도는 마음의 고향이 되가고 있지요.




무안은 원래 여름에 '백련축제'로 유명한 곳이에요.
양파로도 유명하고요....외숙모 말로는 목포보다 재정적으로 안정된 곳이라는데...
백련축제와 양파 말고...
전남 무안을 기억해야할 매우 중요한 이유는
이곳에 한국의 다성 '초의선사'의 유적지가 있다는 사실이에요.

이제부터 무안에 여행을 가면 이곳에 꼭 가셔야 합니다.
앞으로 이곳은 한국 차의 메카가 될 것입니다.

초의 선사의 초의는 '풀초草' '옷의衣'자를 사용합니다.
길게 설명하지 않아도 그분이 어떤 분일지 대략 짐작이 가시죠?..^^

우리가 이런(글쎄요..이런의 의미가 매우 함의적이라는 걸 아실거에요) 시대에
초의선사의 탄생을 기리고..그의 발자취를 따라가는 것은 매우 의미가 깊은 일이 될 수밖에 없어요..^^



개인적으로 아직 초의선사에 대해서 수박 겉?기 식으로 밖에 알지 못하고 있어요.
그의 문학성...(초의선사의 다시가 참 좋아요.)...선과 차에 대한 글들은
저같은 사람을 사로잡기에 매우 충분하거든요.
겉으로 화려하고 그런 것보다....
초의선사는 내면 깊숙이에서 매우 감각적이고 감성적인 분이셨다는 점에서..
저랑 뇌파가 좀 통하는 분인 거는 같아요..



그러니까..여기는 절은 아니구요...
초의선사의 탄생지로 초의선사를 기리는 일종의  사당인 거에요.
어제 두번째로 그곳에 있으면서 저 뒤에 저 바위산이 보이더군요...(원래 둔하다보니;;)
뭔가 강한 정기가 느껴지는 장소에요.....(언제 풍수지리까지 통달했느냐고 묻는다면 노코멘트!;;)
여기를 초의선사의  법손이신 용운스님이 지키고 계십니다...
길 양쪽에는.. 차나무가 심어져 있어요..
이번에 밥 먹고 나서 즉석에서 차잎 따서 입가심도 해보고..ㅎㅎㅎ
(저번에 갔을 때는 차잎 따서 차 부침개를 해 먹기도 했지만요..ㅎㅎ)



석가탄신일인지라.....이런 등도 있어서
더 아름다워 보이죠..



저는 저 가운뎃길 보다...이 옆길을 따라서 지나다녔어요....;;


여긴 다도구 전시회에요.
선배님 중 한분이 올해 10월달에 제주도에 차박물관을 설립하신데요.
그 선배님이 여기서 다도구 전시를 하신 거에요.
개인소장품이라는데....너무 많아서 매우 놀라웠어요...;;;



용호백로정...바로 이곳에서 다도구전시회를 했어요.
과거와 현대..그리고 세계가 만나는 조화로움이 묘한 여운을 남기더군요.
한국전통건축물이 가지는 현대성과 세계성은 바로 이런 우아한 지점에서 빛을 발하고 있어요.


아랍계통 다도구...일본 다도구...커피도구...
버터찻잔...사모바르..하여간 이날 처음 본 거 엄청 많았어요..
근데 이게 빙산의 일각도 안되는 거 같아요...


아직 용호백로정 안이에요.
여긴 은으로 된 다도구 전시된 곳이에요.
티팟이 유난히 많아요....

뒤로 보이는 전통가옥의 문창살과 아름답게 잘 어울리죠?



용호백로정 다른 방에 전시된 도자기로 된 다기들이에요.
약간의 유럽 분위기와 중국 일본의 다기들이에요.


이 다기 박스에는 '프란츠'라는 독일어가 적혀있었는데..
독일 디자인이에요....매우 얇고 끝부분이 세밀하기 때문에
자칫 잘못 다루면 손상이 우려되는 제품이에요..


이 제품도 마찬가지인데요.
박스 열 때 조금 도와드렸는데.....(내가) 깰까봐 걱정되더군요...;;


일본 다도구에요..


커피빈 모양의 차수저에요.
위에 달린 초록색 볼이 이쁘네요.



여긴 다른 곳.
차 시음회 장소에요.
가운뎃분은 연꽃차를 나눠주고 계시고..저기 맨 마지막은 말차를 만들어 나눠주고 있어요.
사진 가장 앞쪽은 '초의생가차'를 만들어서 나눠주고 있어요.(얼굴에 노란스마일 못해드려 죄송;;)
무안이라 그런지....연꽃차나 연잎차가 많이 있는 거 같아요.


저는 '초의 생가차'를 부탁드렸어요.
저도 한복을 입고 있었어요;;;;;;;;
한복 입은 이유는 이따가....;;;;;



여긴 또 다른 곳이에요.
여기에서는 향토음식 경연대회도 있었는데......(그 음식을 시식하는 곳이에요)
지금 시음 하려고 들고 있는 건......'연식혜'에요.
역시 무안이라 그런지 연음식이 많아요.
대형마트 시식과는 다르게 엄청 많은 양을 시식용으로 내주는 후한 시골인심이 느껴져요.



이것도 연꽃인가 연잎으로 한 강정일꺼에요...(기억이 잘 안남;;_


그리고 출전한 향토음식 중에 술안주감은..
대부분 저렇게 술동이를 가져다 놓고 술까지 한잔씩 따라주십니다.
제대로 된 축제가 저런거지요..시골축제가요.
일반 스님과 달리 초의선사시라면...일반인들의 세속적인 즐거움도 이해해 주실 분..^^



찻잔 빚어보기...^^
아이들이 할 거랑 먹을 거랑..볼 것이 많았어요..


초의 탁본 뜨기..


이날 현판식을 한 조선차 역사 박물관이에요.
(박물관 이름이 '조선' 차 역사 박물관인 것은...앞으로 시대별로 차 박물관을
이곳에 계속 몇 개 더 건립할 예정이기 때문에...
딱 집어 '조선'시대의 차에 관한 역사와 유물을 위한 박물관이란 뜻이에요)

원래 '조선'차 역사 박물관은 내년에 오픈 할 예정이었는데..
222주년을 기리기 위해 현판식을 했어요.
아직 미완성 상태에요.





박물관 문에 조각되어 있는 그림인데요...(전시품은 안보고 문만 뚫어지게 보고 나오는 이상한 관람객;;;)
한편의 이야기가 여기서 저절로 들려오는 것만 같아서 발길을 붙잡습니다.
나무 아래서 차를 끓이고..다시 차를 갖다 드리고 있어요.
주인은 아무래도 차를 마신 건가?
(테이블에 보이는 건 찻병같아요.



이 잔이 몇개인 줄 아세요? (밤에 잠이 안 오면 잔이 몇개인가 세어보세요...잔 하나...잔 두개..ㅎㅎㅎ)
초의선사께 바친.......222개의 잔이에요.
초의선사 탄생기념 222주년 기념 행사 중에 하나로..
'티 아트전'이라고 해서....다양한 삶을 살아가는 222명이 모여서 둘러 앉아 차를 만들고

 

출처: http://bildtext.egloos.com/1754583

 

 

 

초의생가및 행사후기 블로그자료

자료 출처 : 기획예산실 (홍보담당 김경태 Tel.061-450-5225)

 
다음검색
댓글
  • 09.03.14 22:15

    첫댓글 좋은 자료 소개해주셔서 감사합니다,_()()()_

  • 09.03.15 07:59

    가 보고 싶은 곳 .._()()()_

  • 09.03.17 01:13

    고맙습니다_()()()_

  • 09.03.19 13:37

    _()()()_

  • 09.04.26 21:40

    큰 잔치가 열렸군요 좋아 보입니다 용운스님께서도 안녕하시겠지요.

최신목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