병원에 가기 싫은데도 몸이 아픈 사람은, 발효식초를 먹으라
일천년의 역사를 자랑하는 "식초의 도시" 중국의 랑조우에는 격언이 있다. 건강을 위해 식초는 많이 소금은 적게 먹으라는 격언이다.
일본의 장수마을로 널리 알려진 가고시마는 일본의 흑초 도시이다. 가고시마 흑초는 세계에 널리 퍼져 명성을 얻고 있다.
샘표식품의 박승복 회장은 90세에 방송에 출연하여 자신의 건강 비법은 발효식초라고 했다. 머리가 새까맣고 활력이 넘치는 모습이었다. 박 회장은 다음과 같이 비법을 풀어 놓았다.
1980년 일본 출장때 함흥 상업학교 동기였던 일본인 친구가 "식초를 먹으면 숙취가 사라지고 피로도 없다"고 알려줬다. 당시 만성위염과 위궤양에 시달리고 있었다. 혹시나 하는 마음에 일본 서점에 가서 식초의 효능과 복용법에 대한 책들을 사서 읽어보고 '아하' 바로 이거구나!" 했다. 귀국한 후 식초를 마시기 시작했다. 3일을 마셨더니 변비가 없어졌다. 나만 그런가 해서 주위 사람들도 마시게 했더니 모두 같았다. 한 달을 꾸준히 마시니 피곤한 것을모를 정도가 됐고 석달이 지나니 지긋 지긋하게 따라다니던 만성 위염이 감쪽같이 없어졌다. 식초를 마시고 있는 현재까지 30년 동안 병원에 간 일이 없다. 발효식초음료인 "100년 동안"을 개발한 것도, 이렇게 좋은 식초 함께 먹자는 뜻으로 개발했다.
자신의 건강을 위해 운동은 필수, 건강식품에 각종 영양제와 비타민제를 먹고 식단은 유기농 식품으로 차리는 사람이 대단히 많이 있다. 다 틀렸다.
정답을 찾으려면 과거의 곡마단 서커스 공연장으로 가야 한다. 공연을 하는 어린아이들은 허리를 90도로 접고 180도로 다리를 벌리는 등의 별별 희한한 묘기를 보여 주었다. 서커스 단장은 이 아이들에게 식초를 많이 먹였다고 했다. 식초를 많이 먹어서 뼈가 노골노골해져서 몸을 접을 수 있는가 보다 했다. 신기했다. 뼈가 부러지지도 않고 늘어난 근육과 혈관, 신경이 고무줄처럼 늘어났다 줄어들었다 반복되는데도 문제가 없다? 통증과 피로도도 상당할 터인데 아이들은 해맑게 웃으며 공연했다. 아프지 않다는 이야기 이며 피곤하지 않다는 뜻이다.
박승복 회장은 당시까지 30년 동안 병원에 가지 않았다고 하고, 크레브스 박사는 하루에 식초를 100cc 이상 먹으면 장수한다고 했다. 흡연자이며 과체중자로서 운동을 하지 않는 사람도 평균수명보다 남자는 6년 여자는 8년 더 건강하게 살 수 있다고 식초를 복용하라고 했다. TCA 회로를 규명한 영국의 크레브스 경은, 아세트산이 부신피질호르몬이며 체내 스트레스를 해소하여 건강을 유지시킨다는 사실을 밝혀내고 노벨생리의학상을 수상했다. 실 없이 증명되지 않는 식초예찬론을 말씀하실 분이 아니다.
여기에는 엄청난 생화학적 기전이 담겨 있다. 우리가 음식물을 섭취하게 되면 소화액으로 활성아세트산이 분비된다. 활성 아세트산은, 채소의 셀룰로오스에서 각종 비타민 등의 영양소를 분해하여 대사물질화하고, 단백질을 아미노산화하여 대사물질로 만들어 간에 보내는 특수한 기능을 한다. 식후에 마시는 물로 식초를 복용하게 되면 활성아세트산이 증가하여 더 많은 대사물질을 만들어 낸다. 이는 간의 피로도를 현격하게 줄여주고, 소화과정에 소비되는 에너지의 양을 줄여 준다. 따라서 활기가 넘치게 된다. 간을 통해 혈액으로 넘어간 활성아세트산은 부신피질호르몬의 양을 증가시켜 체내 스트레스를 즉시 해소한다. 혈관벽에 탄력을 주고 피로물질과 통증물질을 제거하며 각종 결석을 분해하여 준다. 이로 인해 컨디션은 항상 최상의 상태를 유지할 수 있게 된다. 체내에 유입된 유해중금속이나 유해 화학물질 니코틴까지 분해하여 제거해준다. 이런 이유로 흡연자도 평균수명이 6년 이상 늘어나며 건강하게 살 수 있다. 발효식초를 먹으면 병원에 가지 않아도 된다는 결론이 나오는 이유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