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월 15일 광복 78주년을 기념하는 제61회 동 화합 축구 대회가 계산체육공원 운동장에서 열렸습니다.
행사를 위해 힘써주신 이병택 대회장님, 최진석 회장님을 비롯하여 계산 청년회 회원분들께 감사의 말씀을 드립니다.
선수들의 프로 축구 못지않은 열정과 기량을 보니 뜨거운 박수와 격려가 절로 나왔고 저 또한 마음이 뜨거워지는 시간이었습니다.
1946년 8월 15일 첫 시작을 알린 동 화합 축구 대회가 올해로 61회를 맞이했습니다. 계산동 청년회의 노력 덕분에 우리 동 화합 축구 대회는 단순한 동네 축구 대회를 넘어 계양구민을 하나로 뭉치게 하는 대표적인 지역축제로 자리매김하게 되었습니다. 이에 다시 한번 감사의 말씀을 전합니다.
축구와 광복절에는 공통점이 있습니다. 결코 한 사람의 힘으로 어떠한 결과를 낼 수 없다는 것입니다. 78년 전 우리가 빼앗긴 나라를 되찾을 수 있었던 이유는, 주권국가를 위해 단합하여 하나 된 민족의 열정과 뜻이 있었기 때문입니다. 축구 역시 모두가 한 몸처럼 움직여야 승리를 거머쥘 수 있습니다.
오늘 축구 대회는 광복을 기념하는 역사적 의의와 함께 애국심을 고취하기 위해 개최되었습니다. 오늘 동 화합 축구 대회가 우리 계양구민분께서 지역 주민들 간의 화합과 친목의 결의를 다지는 구심점이 되길 바랍니다.
앞으로도 ‘축구’라는 매개체로 계양구민과 국민들이 꾸준히 소통하고 협력해 나갈 수 있도록, 스포츠를 사랑하시는 계양구민들께서 맘껏 즐기실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하는데 힘쓰도록 하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