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신명천지 박붕서선생님이
임실 필봉마을의 좋고 좋은 길지를 가려
작년 8월부터 측량, 설계등을 하더니 드뎌 상량식을 하네

집안만 42평...저기에 서까래 얹고 지붕씌우면 엄청 커보인다네

정성들여 상차려놓고 들보에다 가족 잘되게 해달라
좋은말 써놨는디 집이름은 '솔솔이네'
큰딸 작은딸이 0솔 0솔이라........

이우정이 쇠잡고 지신밟기를 하는데
마을 사람이 허겁지겁 달려오더니

뭔 차가 뒤집어졌다여

차에 관심있는분 바닥을 잘 보시라^^;;

굿치다말고 허겁지겁 달려오고

이걸 들어야하네 밀어야하네....

차주인은 물건 꺼내기 바쁘고
다행히 다친데 없으시단 이분은 누구시냐...

전교풍을 만드신 풍물1세대 서울에 문홍만선생님(가운데 모자쓴 꽁지머리)

차는 보험회사가 처리하기로하고
다시 고사를 드리는데




문홍만샘은 남의집 액때워주느라 1000만원 부주하신셈이네





비록 차는 날렸지만 사랑하는 후배 새집 상량식에 와서 액땜해주고
안다친것만으로도 기쁘다하시며 맛있게잡숫고 올라가셨다~~

첫댓글 생각만 해도 아찔!!! 고마워요...
사진좀 보내줘요 메일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