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쿠아테크(Aquatech Amsterdam)
- 1964년부터 암스테르담에서 격년으로 열리는 세계 최대 규모의 물산업 관련 전시회. 상하수도 시설, 해수담수화, 폐수정화, 정수기, 산업용수공급 등 물산업의 모든 분야를 망라한다. 올해는 9월30일~10월3일 열리며 45개국 850곳이 넘는 기업이 참여했다.
- 관련 기사 : 웅진코웨이, 유럽시장 개척 '물 만났네', 한겨레 10/2
▷스페인 내전
- 스페인 제2공화국 정부와 군부·가톨릭교회로 대표되는 보수파 사이에 벌어졌던 내전으로 스페인 내란 또는 에스파냐 내란이라고도 한다. 모로코에서 프랑코 장군이 이끈 쿠데타로 시작되어 1936년 7월 17일부터 1939년 4월 1일까지 스페인을 초토화시켰으며, 결국 프랑코가 이끄는 반란군 측의 승리로 끝났다.
공화국 정부군은 소비에트 연방과 멕시코의 지원과 기타, '민주공화국 스페인'을 지원하기 위하여 전 세계에서 달려온 의용병들로 구성된 국제여단의 도움을 받았다. 반란군 진영(속칭 국민군, 민족진영, 국민파, 민족파 등으로 불림)은 당시 이탈리아의 무솔리니 정권과 나치 독일 정권의 지원을 받았다. 미국은 공식적으로 중립을 표방했지만, 공화군 측에는 비행기를, 프랑코 측에는 가솔린을 팔았다.
- 관련 기사 : "스페인 군·경, 과거사 청산 거리낌 없어", 한겨레 10/2
- 참고 : 피카소 그림 게르니카(독일 공군의 폭격으로 희생된 마을의 비극을 묘사한 작품), 헤밍웨이의 <누구를 위하여 종은 울리나>, 조지 오웰의 <카탈루냐 찬가>
▷타이코놋(taikonaut·太空人)
- 중국 우주비행사를 영어권에서 부르는 말로 우주를 뜻하는 중국어('태공')와 여행자를 뜻하는 그리스어(-naut)를 합친 신조어. 우주비행사는 영어권에서 '애스트러놋'(astronaut)으로 통칭되지만 러시아 우주비행사는 따로 '코스머놋'(cosmonaut)으로 불린다.
- 관련 기사 : 중국 2020년 우주정거장 야심 차세대 로켓 개발 땐 '가속도', 한겨레 10/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