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 가평 축령산자락에 위치한 아침고요수목원
아침고요수목원은 하절기(4~11월)에는 오전 8시에 개장 오후 9시에 폐장하고
동절기(12~3월)에는 오전9시에서 오후7시까지 입니다.
20여가지의 테마로 설계되어 있으며 인공적인 미가 다소 가미된듯한 인상을 받았습니다.
고향집을 연상캐하는 아침고요박물관입니다.
아침고요수목원은 모든 시설물들이 우리정서에 맞게 한국적으로 꾸며져 있습니다.
이곳은 분재정원, 조경석위에 작품들이 전시되있는데
다들 멋지지만 제가 눈여겨 본것은 모과나무였어요.
저희집에도 모과나무가 있는데 다음부터 가지치기를 할때는
이것을 보고 참고하려고 사진을 찍어왔어요.
이거예요~ 위로만 쑥쑥자란 모과나무보다
운치있고 멋지지 않은가요?
사진으로 보니 별로인거 같은데 실제로 보면 멋있습니다.^^
잔디광장 위쪽에서 바라본 정경입니다.
아침이라 사람이 없어 한가로와 보이지만 잠시후면 돗자리펴고 바글바글...
초화류전시장 내부에 들어서면 갖가지 아름다운 화초들이 화사한 아름다움을
뽐내고 있습니다. 앞쪽에 보이는 돌이 포토라인입니다.
다들 거기에 걸터앉아 한장씩 찍길래 저도 한장 찍었습니다.ㅎㅎㅎ~
하경전망대에서 바라본 하경정원입니다.
하경정원은 아침고요수목원의 중앙에 위치한 테마정원인데
갖가지 아름다운 꽃들로 꾸며져있고 통일을 염원하는 뜻으로
한반도 모양으로 만들었다고하는데 전 아무리봐도
한반도 모양을 그리지 못하겠더라구요~ㅋㅋ
여기는 한국정원내 양반대가집 정원입니다.
이곳외에도 초가집,부자 농가집 정원등등 소담스럽게 꾸며진 정원들과
장독대들이 정겨웠고, 햇볕 따사로이 내리쬐는 툇마루에 걸터 앉아 있으니
시간을 거슬러 어릴적 시골할아버지 댁에 와있는듯한 착각이 들었어요.
수목원 가장안쪽에 위치한 도원이라는 찻집입니다.
주변의 나무들과 어우러져 운치있게 꾸며져 있는데 차는 안마셨어요. 구경만..^^;;
천년된 향나무 이름하여 천년향입니다.
이곳 역시 기념사진을 젤로 많이 찍는 곳중에 한 곳입니다.
백두산 자생식물 전시장내 사진입니다.
전통가옥 미니어쳐들과 어우러진 백두산 야생초들이 전시되어 있지요.
작은 미니어쳐때문인지 아이들이 꽤나 좋아하는듯 합니다.
이곳외에도 많은 테마별 정원들이 있지만 사진을 다올리려면
끝도없기에 여기서 그만...^^
아침고요수목원은 원예수목원이라 그런지 다른 수목원에 비해
들어가는 길목도 교행이 안될정도로 좁은 길목이 있어 병목이 심합니다.
입장료는 성인 6000원이라는군요.
나들이길로 가실거라면 주중이나 이른아침에 다녀오시는게 좋을듯 싶습니다.
첫댓글 좋은 게시물이네요. 스크랩 해갈게요~^^
정말 아름다운 곳이네요..... 시간 나면 한번 가보고 싶은 곳이군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