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하 31:1. 이 모든 일이 끝나매 거기에 있는 이스라엘 무리가 나가서 유다 여러 성읍에 이르러 주상들을 깨뜨리며 아세라 목상들을 찍으며 유다와 베냐민과 에브라임과 므낫세 온 땅에서 산당들과 제단들을 제거하여 없애고 이스라엘 모든 자손이 각각 자기들의 본성 기업으로 돌아갔더라
대하 31:2. 히스기야가 제사장들과 레위 사람들의 반열을 정하고 그들의 반열에 따라 각각 그들의 직임을 행하게 하되 곧 제사장들과 레위 사람들에게 번제와 화목제를 드리며 여호와의 휘장 문에서 섬기며 감사하며 찬송하게 하고
대하 31:3. 또 왕의 재산 중에서 얼마를 정하여 여호와의 율법에 기록된 대로 번제 곧 아침과 저녁의 번제와 안식일과 초하루와 절기의 번제에 쓰게 하고
대하 31:4. 또 예루살렘에 사는 백성을 명령하여 제사장들과 레위 사람들 몫의 음식을 주어 그들에게 여호와의 율법을 힘쓰게 하라 하니라
대하 31:5. 왕의 명령이 내리자 곧 이스라엘 자손이 곡식과 포도주와 기름과 꿀과 밭의 모든 소산의 첫 열매들을 풍성히 드렸고 또 모든 것의 십일조를 많이 가져왔으며
대하 31:6. 유다 여러 성읍에 사는 이스라엘과 유다 자손들도 소와 야으이 십일조를 가져왔고 또 그들의 하나님 여호와께 구별하여 드릴 성물의 십일조를 가져왔으며 그것을 쌓아 여러 더미를 이루었는데
대하 31:7. 셋째 달에 그 더미들을 쌓기 시작하여 일곱째 달에 마친지라
대하 31:8. 히스기야와 방백들이 와서 쌓인 더미들을 보고 여호와를 송축하고 그의 백성 이스라엘을 위하여 축복하니라
대하 31:9. 히스기야가 그 더미들에 대하여 제사장들과 레위 사람들에게 물으니
대하 31:10. 사독의 족속 대제사장 아사랴가 그에게 대답하여 이르되 백성이 예물을 여호와의 전에 드리기 시작함으로부터 우리가 만족하게 먹었으나 남은 것이 많으니 이는 여호와께서 그의 백성에게 복을 주셨음이라 그남은 것이 이렇게 많이 쌓였나이다
대하 31:11. 그 때에 히스기야가 명령하여 여호와의 전 안에 방들을 준비하라 하므로 그렇게 준비하고
대하 31:12. 성심으로 그 예물과 십일조와 구별한 물건들을 갖다 두고 레위 사람 고나냐가 그 일의 책임자가 되고 그의 아우 시므이는 부책임자가 되며
대하 31:13. 여히엘과 아사시야와 나핫과 아사헬과 여리못과 요사밧과 엘리엘과 이스마갸와 마핫과 브나야는 고나냐와 그의 아우 시므이의 수하에서 보살피는 자가 되니 이는 히스기야 왕과 하나님의 전을 관리하는 아사랴가 명령한 바이며
대하 31:14. 동문지기 레위 사람 임나의 아들 고레는 즐거이 하나님께 드리는 예물을 맡아 여호와께 드리는 것과 모든 지성물을 나눠 주며
대하 31:15. 그의 수하의 에덴과 미냐민과 예수아와 스마야와 아마랴와 스가냐는 제사장들의 성읍들에 있어서 직임을 맡아 그의 형제들에게 반열대로 대소를 막론하고 나눠 주되
대하 31:16. 삼 세 이상으로 족보에 기록된 남자 외에 날마다 여호와의 전에 들어가서 그 반열대로 직무에 수종드는 자들에게 다 나눠 주며
대하 31:17. 또 그들의 족속대로 족보에 기록된 제사장들에게 나눠 주며 이십 세 이상에서 그 반열대로 직무를 맡은 레위 사람들에게 나눠 주며
대하 31:18. 또 그 족보에 기록된 온 회중의 어린 아이들 아내들 자녀들에게 나눠 주었으니 이 회중은 성결하고 충실히 그 직분을 다하는 자며
대하 31:19. 각 성읍에서 등록된 사람이 있어 성읍 가까운 들에 사는 아론 자손 제사장들에게도 나눠 주되 제사장들의 모든 남자와 족보에 기록된 레위 사람들에게 나눠 주었더라
대하 31:20. 히스기야가 온 유다에 이같이 행하되 그의 하나님 여호와 보시기에 선과 정의와 진실함으로 행하였으니
대하 31:21. 그가 행하는 모든 일 곧 하나님의 전에 수종드는 일에나 율법에나 계명에나 그의 하나님을 찾고 한 마음으로 행하여 형통하였더라
≪ 개역한글 역대하 31장 ≫
남자
여자
[히스기야의 종교 개혁]
대하 31:1. 이 모든 일이 마치매 거기 있는 이스라엘 무리가 나가서 유다 여러 성읍(城邑)에 이르러 주상(柱像)을 깨뜨리며 아세라 목상(木像)을 찍으며 유다와 베냐민과 에브라임과 므낫세 온 땅에서 산당(山堂)과 단(壇)을 제(除)하여 멸(滅)하고 이스라엘 모든 자손(子孫)이 각각(各各) 그 본성(本城) 기업(基業)으로 돌아갔더라
대하 31:2. 히스기야가 제사장들과 레위 사람들의 반차(班次)를 정(定)하고 각각(各各) 그 직임(職任)을 행(行)하게 하되 곧 제사장(祭司長)들과 레위 사람들로 번제(燔祭)와 화목제(和睦祭)를 드리며 여호와의 영문(營門)에서 섬기며 감사(感謝)하며 찬송(讚頌)하게 하고
대하 31:3. 또 자기(自己) 재산(財産) 중(中)에서 얼마를 정(定)하여 여호와의 율법(律法)에 기록(記錄)된 대로 번제 곧 조석(朝夕) 번제와 안식일(安息日)과 초(初)하루와 절기(節期)의 번제(燔祭)에 쓰게 하고
대하 31:4. 또 예루살렘에 거(居)한 백성(百姓)을 명(命)하여 제사장(祭司長)들과 레위 사람들의 응식(應食)을 주어 저희로 여호와의 율법(律法)을 힘쓰게 하라 한지라
대하 31:5. 왕(王)의 명령(命令)이 내리자 곧 이스라엘 자손(子孫)이 곡식(穀食)과 포도주(葡萄酒)와 기름과 꿀과 밭의 모든 소산(所産)의 처음 것을 풍성(豊盛)히 드렸고 또 모든 것의 십일조(十一條)를 많이 가져왔으며
대하 31:6. 유다 여러 성읍(城邑)에 거(居)한 이스라엘과 유다 자손(子孫)도 소와 양(羊)의 십일조를 가져왔고 또 그 하나님 여호와께 구별(區別)하여 드릴 성물(聖物)의 십일조(十一條)를 가져왔으며 그것을 쌓아 더미를 이루었는데
대하 31:7. 삼(三) 월(月)에 쌓기를 시작(始作)하여 칠(七) 월(月)에 마친지라
대하 31:8. 히스기야와 방백(方伯)들이 와서 더미를 보고 여호와를 송축(頌祝)하고 그 백성(百姓) 이스라엘을 위(爲)하여 축복(祝福)하니라
대하 31:9. 히스기야가 그 더미에 대(對)하여 제사장(祭司長)들과 레위 사람들에게 물으니
대하 31:10. 사독의 족속(族屬) 대제사장(大祭司長) 아사랴가 대답(對答)하여 가로되 백성이 예물(禮物)을 여호와의 전(殿)에 드리기 시작(始作)함으로부터 우리가 족(足)하게 먹었으나 남은 것이 많으니 이는 여호와께서 그 백성(百姓)에게 복(福)을 주셨음이라 그 남은 것이 이렇게 많이 쌓였나이다
대하 31:11. 그때에 히스기야가 명(命)하여 여호와의 전(殿) 안에 방(房)을 예비하라 한 고(故)로 드디어 예비(豫備)하고
대하 31:12. 성심(誠心)으로 그 예물(禮物)과 십일조(十一條)와 구별(區別)한 물건(物件)을 갖다두고 레위 사람 고나냐는 그 일을 주관(主管)하고 그 아우 시므이는 버금이 되며
대하 31:13. 여히엘과 아사시야와 나핫과 아사헬과 여리못과 요사밧과 엘리엘과 이스마갸와 마핫과 브나야는 고나냐와 그 아우 시므이의 수하(手下)에서 보살피는 자(者)가 되니 이는 히스기야 왕(王)과 하나님의 전(殿)을 관리(管理)하는 아사랴의 명(命)한 바며
대하 31:14. 동문지기 레위 사람 임나의 아들 고레는 즐거이 하나님께 드리는 예물(禮物)을 맡아 여호와께 드리는 것과 모든 지성물(至聖物)을 나눠 주며
대하 31:15. 그 수하(手下)의 에덴과 미냐민과 예수아와 스마야와 아마랴와 스가냐는 제사장(祭司長)의 성읍(城邑)들에 있어서 직임(職任)을 맡아 그 형제(兄弟)에게 반차(班次)대로 무론대소(無論大小)하고 나눠 주되
대하 31:16. 삼세(三歲) 이상(以上)으로 족보(族譜)에 기록(記錄)된 남자(男子) 외(外)에 날마다 여호와의 전(殿)에 들어가서 그 반차(班次)대로 직임(職任)에 수종(隨從)드는 자(者)들에게 다 나눠 주며
대하 31:17. 또 그 족속대로 족보(族譜)에 기록(記錄)된 제사장(祭司長)들에게 나눠 주며 이십세(二十歲) 이상(以上)부터 그 반차(班次)대로 직임(職任)을 맡은 레위 사람들에게 나눠 주며
대하 31:18. 또 그 족보(族譜)에 기록(記錄)된 온 회중의 어린아이와 아내와 자녀(子女)들에게 나눠 주었으니 이 회중(會衆)은 성결(聖潔)하고 충실(忠實)히 그 직분(職分)을 다하는 자(者)며
대하 31:19. 각(各) 성읍에서 녹명(錄名)된 사람이 있어 성읍(城邑) 가까운 들에 거(居)한 아론 자손(子孫) 제사장들에게도 나눠 주되 제사장(祭司長)들의 모든 남자(男子)와 족보(族譜)에 기록(記錄)된 레위 사람들에게 나눠주었더라
대하 31:20. 히스기야가 온 유다에 이같이 행하되 그 하나님 여호와 보시기에 선(善)과 정의(正義)와 진실(眞實)함으로 행(行)하였으니
대하 31:21. 무릇 그 행(行)하는 모든 일 곧 하나님의 전(殿)에 수종(隨從)드는 일에나 율법(律法)에나 계명(誡命)에나 그 하나님을 구(求)하고 일심(一心)으로 행(行)하여 형통(亨通)하였더라
≪ 쉬운성경 역대하 31장 ≫
[히스기야의 개혁]
대하 31:1. 유월절 행사가 다 끝나고, 예루살렘에 있던 모든 이스라엘 백성은 유다의 여러 마을로 가서, 거짓 신들을 섬길 때 쓰던 돌 기둥들을 부수고 아세라 우상들을 찍어 버렸습니다. 그리고 유다와 베냐민과 에브라임과 므낫세 지역에 있는 제단과 산당들도 헐어 버렸습니다. 그들은 거짓 신들을 섬길 때에 쓰던 것을 하나도 남김없이 다 없애 버렸습니다. 그런 뒤에 모든 이스라엘 백성은 자기 마을과 고향으로 돌아갔습니다.
대하 31:2. 히스기야 왕이 제사장과 레위 사람들의 무리에게 특별한 임무를 맡겼는데, 그들이 할 일은 번제와 화목제를 드리는 것과, 여호와께서 사시는 성전의 여러 문에서 예배를 드리며 감사와 찬양을 드리는 것이었습니다.
대하 31:3. 히스기야는 자기 짐승들 가운데서 얼마를 번제로 드리게 했습니다. 날마다 아침 저녁으로 번제를 드렸습니다. 그리고 안식일에도 바쳤고, 초하루에도 바쳤고, 여호와의 율법이 명령하고 있는 다른 절기에도 바쳤습니다.
대하 31:4. 히스기야는 예루살렘에 사는 백성에게 제사장과 레위 사람들의 몫을 주게 했습니다. 그래야 제사장과 레위 사람들이 여호와의 율법을 위해 모든 시간을 바칠 수 있기 때문입니다.
대하 31:5. 왕이 이스라엘 백성에게 명령을 내리자마자 백성은 곡식과 포도주와 기름과 꿀과 밭에서 기른 모든 것의 첫 열매를 넘치도록 가져왔습니다. 그리고 모든 것의 십분의 일을 넉넉하게 가져왔습니다.
대하 31:6. 유다에 사는 이스라엘과 유다 사람들도 소와 양의 십분의 일을 가져왔습니다. 그리고 그들의 하나님 여호와께 바칠 거룩한 물건 가운데서도 십분의 일을 가져왔습니다. 그들은 이 모든 것을 차곡차곡 쌓아 두었습니다.
대하 31:7. 백성이 물건들을 가져오기 시작한 때는 셋째 달 이었고, 가져오기를 마친 때는 일곱째 달 이었습니다.
대하 31:8. 히스기야와 그의 신하들이 와서 산더미처럼 쌓인 물건을 보고 여호와와 여호와의 백성 이스라엘을 찬양했습니다.
대하 31:9. 히스기야가 제사장과 레위 사람들에게 그처럼 많은 물건에 대해 물었습니다.
대하 31:10. 사독 집안의 대제사장인 아사랴가 히스기야에게 대답했습니다. “백성이 여호와의 성전에 예물을 가져오기 시작한 뒤로부터 우리에게는 먹을 것이 너무 많아서 이렇게 남았습니다. 여호와께서 그의 백성에게 복을 주셨습니다. 그래서 이만큼이나 남았습니다.”
대하 31:12. 제사장들은 백성이 가져온 예물과 십일조와 여호와께 바친 모든 거룩한 것들을 창고 안에 넣어 두었습니다. 레위 사람 고나냐가 그 모든 것을 관리했고, 그의 아우 시므이가 버금가는 자리에 있었습니다.
대하 31:13. 고나냐와 그의 아우 시므이를 돕는 관리인들도 있었습니다. 그들은 여히엘, 아사시야, 나핫, 아사헬, 여리못, 요사밧, 엘리엘, 이스마갸, 마핫, 브나야였습니다. 그들은 히스기야 왕과, 하나님의 성전을 관리하는 아사랴가 뽑은 사람들이었습니다.
대하 31:14. 고레는 백성이 스스로 원해서 하나님께 바치는 예물을 맡았습니다. 그가 해야 할 일은 여호와께 바친 예물과 가장 거룩한 제물을 나누는 일이었습니다. 고레는 레위 사람 임나의 아들이며, ‘동문’의 문지기였습니다.
대하 31:15. 에덴과 미냐민과 예수아와 스마야와 아마랴와 스가냐가 고레를 도와서 함께 일했습니다. 그들은 제사장들이 사는 마을에서 열심히 일했습니다. 그들은 모아들인 것을 다른 제사장들에게 나누어 주었습니다. 젊은이나 늙은이를 가리지 않고 골고루 나누어 주었습니다.
대하 31:16. 레위 집안의 족보에 적힌 삼 세 이상 된 사내아이에게도 나누어 주었습니다. 그들은 날마다 여호와의 성전에 들어가서 각자 맡은 일을 해야 했습니다.
대하 31:17. 제사장들은 족보에 적힌 대로 집안별로 자기 몫을 받았습니다. 이십 세 이상 된 레위 사람들도 맡은 일에 따라 무리별로 자기 몫을 받았습니다.
대하 31:18. 레위 사람들의 아기와 아내와 아들과 딸들도 족보에 적힌 대로 자기 몫을 받았습니다. 왜냐하면 그들은 성실하게 자신들을 거룩하게 했기 때문입니다.
대하 31:19. 아론의 자손 제사장들 가운데는 마을 근처 밭에서 사는 제사장도 있고, 마을에서 사는 제사장도 있었습니다. 그 제사장들의 집안 가운데서도 모든 남자와 족보에 이름이 적힌 레위 사람은 자기 몫을 받았습니다.
대하 31:20. 히스기야 왕은 모든 유다 땅에서 이 일을 했습니다. 그는 하나님 여호와 앞에서 올바른 일을 했으며 여호와께 복종했습니다.
대하 31:21. 히스기야는 정성을 들여 하나님의 성전에서 하는 모든 일을 했고, 하나님의 가르침과 명령을 지켰습니다. 그는 마음을 다해 하나님을 위해 일했습니다. 그래서 그가 하는 일은 모두 잘 되었습니다.
≪ 공동번역 역대하 31장 ≫
남자
여자
대하 31:1. 이 일이 끝나자 거기에 있던 이스라엘 백성은 모두 유다 성읍들을 찾아 다니며 석상을 부수고 아세라 목상을 찍어내고 제단과 산당들을 허물었다. 유다, 베냐민, 에브라임, 므나쎄에서 이것들을 모두 없애버린 다음 온 이스라엘 백성은 각기 자기네 농토가 있는 성읍으로 돌아갔다.
대하 31:2. 히즈키야는 사제와 레위인들을 반을 짜서 일을 맡겼다. 사제와 레위인들을 번제 맡은 반, 친교제 맡은 반, 감사와 찬양을 부르는 반, 야훼의 성전 문을 지키는 반에 넣어 일하게 하였다.
대하 31:3. 왕은 개인 소유에서 번제로 바칠 것을 떼어냈다. 야훼의 법에 적혀 있는 대로 아침 저녁으로 바치는 번제, 안식일과 초하루와 절기에 바치는 번제를 떼어내 놓고
대하 31:4. 사제들과 레위인들에게는 야훼의 법만 지키는 데 전념할 수 있도록 분깃을 주라고 예루살렘 시민을 비롯한 백성들에게 명령하였다.
대하 31:5. 명령이 떨어지자 곧 이스라엘 백성들은 곡식, 포도주, 기름, 꿀, 그 밖의 모든 밭 소출의 맏물을 넉넉하게 가져왔다. 그리고 모든 것의 십분의 일세를 가져왔다.
대하 31:6. 유다 성읍들에 살고 있던 이스라엘 백성과 유다 백성들도 소와 양의 십분의 일세를 가져왔고, 그 밖의 다른 것의 십분의 일세도 가져다가 저희의 하느님 야훼께 성별해 바쳤다. 이렇게 가져온 것을 차곡차곡 쌓아두었다.
대하 31:7. 쌓기 시작한 것이 삼월이었는데, 끝낸 것은 칠월이었다.
대하 31:8. 히즈키야는 대신들을 거느리고 그것이 쌓여 있는 곳을 가서 보고 야훼를 기리며 야훼의 백성 이스라엘을 칭찬하였다.
대하 31:9. 그리고 히즈키야는 사제들과 레위인들에게 이렇게 쌓이게 된 경위를 물었다.
대하 31:10. 사독 가문 출신 대사제 아자리야가 대답하였다. “예물을 가져오게 되면서부터 모두 배불리 먹고도 이렇게 많이 남았습니다. 이렇게 많이 남은 것은 야훼께서 백성에게 복을 내리셨기 때문입니다.”
대하 31:11. 히즈키야는 야훼의 성전에 방을 몇 개 준비하라고 지시하였다. 그대로 방이 준비되자,
대하 31:12. 사람들은 예물과 십분의 일세와 그 밖에 거룩하게 바칠 것을 정직하게 그 곳으로 가져왔다. 이것을 책임진 사람은 레위인 고나니야였고 부책임자는 그와 일가인 시므이였다.
대하 31:13. 히즈키야 왕과 하느님의 성전 책임자 아자리야는 고나니야와 그의 일가인 시므이를 도울 사람으로서 여히엘, 아자지야, 나핫, 아사헬, 여리못, 요자밧, 엘리엘, 이스마기야, 마핫, 브나야를 임명하였다.
대하 31:14. 또 동쪽 문을 지키는 레위인 임나의 아들 코레를 임명하여 하느님께 바칠 자원제물을 맡겼다. 그가 할 일은 야훼께 바친 예물과 거룩한 것 중에서도 거룩한 것을 나누어주는 일이었다.
대하 31:15. 그의 밑에 에덴, 미냐민, 예수아, 스마야, 아마리야, 스가니야를 두어 사제들이 사는 성읍들에서 같은 일가 사람들에게 높은 사람 낮은 사람을 구별하지 않고 반을 따라 공정하게 나누어주도록 하였다.
대하 31:16. 삼십 세 이상, 등록된 남자로서 야훼의 성전에 들어가서 날마다 반을 따라 맡은 일을 하고 있는 사람들에게는 별도로 나누어주게 되어 있었다.
대하 31:17. 사제들은 가문별로 등록시켰고 레위인들은 이십 세 이상 되는 사람을 직무별, 반별로 등록시켰다.
대하 31:18. 이 큰 집단에도 아내와 아들딸 등 딸린 식구들이 있었는데 부정을 벗고 거룩한 것을 받아야 하기 때문에 그들도 등록시켰다.
대하 31:19. 아론의 후손으로서 저희의 성읍에 딸린 목장에서 지내는 사제들을 책임질 사람은 성읍마다 따로 지명되었다. 이들은 사제들 집안 모든 남자들과 레위인으로 등록된 모든 사람에게 분깃을 나누어주는 일을 맡은 사람들이다.
대하 31:20. 히즈키야는 유다 전국에서 해야 할 일을 이렇게 정리하여 자기 하느님 야훼의 눈에 들도록 좋고 바르고 정직한 정치를 폈다.
대하 31:21. 그는 하느님의 성전에서 예배 드리기 시작하였고 하느님의 법과 계명을 지켜 자기 하느님의 뜻을 이루려고 하였다. 무슨 일을 하든지 그는 마음을 다 쏟았다. 그래서 하는 일마다 뜻대로 되었다.
≪ 표준새번역 역대하 31장 ≫
남자
여자
[히스기야의 종교 개혁]
대하 31:1. 거기에 있던 모든 이스라엘 사람들은 이 모든 일을 마치고 나서, 각각 유다의 여러 성읍으로 돌아 다니며 기둥 석상을 산산이 부수고, 아세라 목상을 찍어 버리고, 유다와 베냐민과 에브라임과 므낫세 온 땅에서 산당과 제단을 하나도 남기지 않고 없앤 다음에, 각자의 고향, 자기들의 유산이 있는 곳으로 돌아갔다.
대하 31:2. 히스기야는 레위 사람들과 제사장들을 갈래를 따라 다시 조직하여, 각자에게 특수한 임무를 맡겼다. 제사장들과 레위 사람들은 각자 맡은 임무에 따라, 번제를 드리는 일, 화목제를 드리는 일, 성전 예배에 참석하는 일, 주의 성전의 여러 곳에서 찬양과 감사의 노래를 부르는 일을 하였다.
대하 31:3. 왕도 자기의 가축 떼 가운데서, 아침 저녁으로 드리는 번제에 쓸 짐승을 바치게 하고, 또 안식일과 초하루와 기타 절기의 번제에 쓸 짐승을 바치게 하였으니, 모두 율법에 규정된 대로 하였다.
대하 31:4. 그는, 제사장들과 레위 사람들이 주의 율법을 지키는 일에만 전념할 수 있게 하려고, 예루살렘에 사는 백성에게 명령을 내려서, 제사장들과 레위 사람들의 몫을 가져 오게 하였다.
대하 31:5. 왕이 명령을 내리니, 유다에 와서 사는 이스라엘 자손이 곡식과 포도주와 기름과 꿀과 각종 농산물의 첫 수확을 넉넉히 가져 왔고, 모든 것의 십일조를 많이 가져 왔다.
대하 31:6. 유다의 여러 성읍에 사는 이스라엘 자손과 유다 자손도 소와 양의 십일조를 가져 왔고, 주 하나님께 거룩하게 구별하여 드릴 물건의 십일조를 가져 왔다. 이렇게 가져 온 것을 차곡차곡 더미로 쌓았다.
대하 31:7. 셋째 달에 더미를 쌓기 시작하여, 일을 끝낸 것이 일곱째 달이었다.
대하 31:8. 히스기야와 대신들이 와서, 이 더미를 보고서, 주를 찬양하고, 백성을 칭찬하였다.
대하 31:9. 히스기야 왕이 제사장들과 레위 사람들에게 예물 더미에 대하여 묻자,
대하 31:10. 사독의 자손인 아사랴 대제사장이 왕에게 대답하였다. “백성이 주의 성전에 예물을 드리기 시작하면서부터, 우리는 먹을 것을 넉넉하게 공급받았을 뿐 아니라, 남은 것이 이렇게 많습니다. 남은 것이 이렇게 많이 쌓인 것은, 주께서 그의 백성에게 복을 베푸신 까닭인 줄로 압니다.”
대하 31:11. 히스기야가 주의 성전 안에 방을 마련하도록 명령을 내리니, 곧 방을 마련하고,
대하 31:12. 모든 예물과 십일조와 거룩한 물건들을 각 방으로 날라다가, 정확하게 보관하였다. 이 일을 책임진 사람은 레위 사람 고나냐이고, 부책임자는 그의 아우 시므이이다. 이 두 사람의 지시를 받으며 함께 일할 사람으로는,
대하 31:13. 여히엘과 아사시야와 나핫과 아사헬과 여리못과 요사밧과 엘리엘과 이스마갸와 마핫과 브나야가 임명되었다. 히스기야 왕과, 하나님의 성전을 관리하는 아사랴가, 레위 사람 열 명에게 이런 일을 맡겼다.
대하 31:14. 또 성전 ‘동쪽 문’을 지키는 레위 사람 임나의 아들 고레는, 백성이 하나님께 즐거이 드리는 예물을 받아서 주께 드리는 일과, 가장 거룩한 것을 제사장들에게 나누어 주는 일을 맡았다.
대하 31:15. 고레의 지시를 받아 함께 일할 사람들로는 에덴과 미냐민과 예수아와 스마야와 아마랴와 스가냐가 임명되었다. 그들은 제사장들이 사는 성읍으로 다니면서, 동료 레위 사람들에게, 임무에 따라 공정하게 먹을 몫을 나누어 주었다.
대하 31:16. 세 살 이상으로, 족보에 기록된 모든 남자들 외에도, 날마다 주의 성전에 순서에 따라 들어가서, 책임을 수행하는 남자들에게도 몫을 나누어 주었다.
대하 31:17. 가문별로 족보에 기록된 제사장들과, 그들의 갈래에 따라 임무를 맡은, 스무 살이 넘은 레위 사람들에게도 몫을 나누어 주었다.
대하 31:18. 또 족보에 기록된 온 회중의 자녀와, 아내가 딸린 식구들에게도, 먹을 몫을 나누어 주었다. 그들 또한 언제라도 필요하면, 그들의 신성한 임무를 수행할 준비를 하고 있어야 하기 때문이다.
대하 31:19. 아론의 자손에게 할당된 성읍과 거기에 딸린 목장에 살고 있는 제사장들도 있었는데, 이들 제사장 가문의 모든 남자들과, 레위 사람으로 등록된 남자들에게도 먹을 몫을 나누어 주었다.
대하 31:20. 히스기야는 유다 전역에서 이렇게 하였다. 그는 주 하나님 앞에서 선하고 정직하고 진실하게 일을 처리하였다.
대하 31:21. 그는 하나님의 성전을 관리하는 일이나, 율법을 지키는 일이나, 하나님을 섬기는 일이나, 하는 일마다 최선을 다하였으므로, 하는 일마다 잘 되었다.
≪ 우리말성경 역대하 31장 ≫
대하 31:1. 이 모든 일이 끝나자 거기 있던 이스라엘 백성들은 유다 성들로 나가 거룩하다는 돌들을 부수고 아세라 우상들을 찍어버렸습니다. 그들은 유다와 베냐민 온 지역에서, 에브라임과 므낫세에서 산당들과 제단들을 없앴습니다. 그것을 모두 없애고 난 후 이스라엘 백성들은 자기 성과 자기 고향으로 돌아갔습니다.
[예배를 위해 히스기야가 헌신함]
대하 31:2. 히스기야는 제사장들과 레위 사람들의 계열을 정했는데 각각 제사장이나 레위 사람의 일에 따라 정했습니다. 곧 번제물이나 화목제물을 드리며 여호와께서 계시는 곳의 문에서 섬기고 감사를 드리고 찬양하는 일이었습니다.
대하 31:3. 왕은 자기가 가진 것에서 아침저녁으로 번제에 쓸 짐승을 드리게 하고 안식일과 초하루와 여호와의 율법에 정해진 절기들에 드릴 번제를 위해 쓰게 했습니다.
대하 31:4. 그는 제사장들과 레위 사람들이 여호와의 율법을 지키는 일에 헌신하도록 예루살렘에 사는 백성들에게 명령해 제사장들과 레위 사람들의 몫을 가져오게 했습니다.
대하 31:5. 명령을 내리자 이스라엘 백성들은 곡식과 새 포도주와 기름과 꿀과 밭에서 난 모든 것의 첫 수확을 아낌없이 냈습니다. 그들이 모든 것의 십일조로 가져온 것은 매우 많았습니다.
대하 31:6. 유다 성들에 사는 이스라엘 사람들과 유다 사람들도 자기 소와 양의 십일조를 가져왔고 그들의 하나님 여호와께 바칠 거룩한 것들의 십일조를 가져와 더미를 이루어 쌓아 놓았습니다.
대하 31:7. 백성들은 이 일을 셋째 달에 시작해 일곱째 달에 끝냈습니다.
대하 31:8. 히스기야와 그의 신하들이 와서 그 쌓아 놓은 것을 보고 여호와를 찬양하고 그 백성 이스라엘을 축복했습니다.
대하 31:9. 히스기야는 제사장들과 레위 사람들에게 그 쌓아 놓은 더미에 대해 물었습니다.
대하 31:10. 그러자 사독 집안사람 대제사장 아사랴가 대답했습니다. “백성들이 여호와의 성전에 바칠 것을 가져오기 시작해 우리가 먹는 것도 충분해졌고 남은 것도 많습니다. 여호와께서 그 백성들을 축복하셔서 이렇게 많이 남은 것입니다.”
대하 31:11. 히스기야가 여호와의 성전에 창고를 마련하도록 명령을 내려 창고들이 지어졌습니다.
대하 31:12. 그들은 예물과 십일조와 바쳐진 거룩한 물건들을 그리로 들여 놓았습니다. 레위 사람 고나냐가 이 물건들을 관리했고 그 형제 시므이는 관리하는 일에 버금가는 사람이 됐습니다.
대하 31:13. 히스기야 왕과 하나님의 성전 관리를 맡은 신하 아사랴가 여히엘, 아사시야, 나핫, 아사헬, 여리못, 요사밧, 엘리엘, 이스마갸, 마핫, 브나야를 세워 고나냐와 그 형제 시므이 밑에서 감독관이 됐습니다.
대하 31:14. 동쪽 문지기인 레위 사람 임나의 아들 고레는 하나님께 드리는 낙헌제를 맡아 여호와께 바친 것과 거룩하게 구별된 예물을 나눠 주었습니다.
대하 31:15. 에덴, 미냐민, 예수아, 스마야, 아마랴, 스가냐는 제사장들의 성에 다니면서 그들의 형제 제사장들 모두에게 나눠 주었습니다.
대하 31:16. 또한 그들은 3세 이상 된 남자들로 족보에 이름이 기록된 사람들 외에도 여호와의 성전에 들어가 일하는 순서에 따라 여러 가지 맡은 일을 하는 모든 사람들에게 다 나눠 주었습니다.
대하 31:17. 그리고 그들은 족보에 자기 집안별로 기록된 제사장들과 그 일과 순서에 따라 20세 이상 된 레위 사람들에게도 나눠 주었습니다.
대하 31:18. 그들은 이 족보에 적혀 있는 모든 무리의 어린아이, 아내, 아들과 딸을 빠뜨리지 않았습니다. 이들은 자신을 거룩하게 구별한 사람들이기 때문입니다.
대하 31:19. 아론의 자손들에게 주어진 성이나 다른 성에 살고 있는 제사장들의 모든 남자와 레위 사람들의 족보에 기록된 모든 남자에게도 먹을 몫을 나눠 주었습니다.
대하 31:20. 히스기야가 이 일을 했습니다. 그는 유다 온 지역에서 하나님 여호와 앞에 선하고 올바르고 충성된 일을 했습니다.
대하 31:21. 하나님의 성전을 섬기는 것과 율법과 계명에 순종하는 것에 있어서 그는 하나님을 찾았고 온 마음으로 일했습니다. 그리하여 그는 번영하게 됐습니다.
≪ 현대어성경 역대하 31장 ≫
[우상 숭배를 뿌리 뽑다]
대하 31:1. 유월절이 끝나자 예루살렘에 모였던 이스라엘 모든 백성이 비로소 유다의 모든 성읍을 찾아 다니며 우상을 섬기기 위하여 세운 돌기둥들을 깨뜨려 버렸다. 나무를 깎아 만든 아세라 여신상도 모조리 잘라버리고, 다른 민족의 신들을 섬기는 산당과 제단들도 헐어 내어 온 나라를 깨끗하게 하였다. 유다에서만이 아니라 베냐민과 에브라임과 므낫세 지파의 모든 지역에서도 그렇게 하였다. 그런 다음에야 그들은 자기들의 고향 마을로 돌아갔다.
[다시 성직을 맡기다]
대하 31:2. 히스기야는 제사장들과 레위 사람들에게 다시 성전에서 봉직하도록 근무 편성표를 작성해 주어, 옛날 솔로몬 시대와 똑같이 성전에서 직무를 수행하게 하였다. 그들의 직무는 제사장들은 번제물과 화목제물을 바치고, 레위 사람들은 그 곁에서 심부름도 하고 악기와 노래로 여호와께 찬양을 올리는 일이었다.
[왕의 제물을 정해 놓다]
대하 31:3. 왕은 또 자기 소유의 짐승 중에서 제물로 바칠 몫을 여호와의 율법에 규정된 대로 정하여 놓았다. 이 짐승들은 매일 아침 저녁으로 바치는 번제물과 안식일과 초하루와 절기 때마다 바치는 번제물로 쓰였다.
[성직자 부양 제도를 만들다]
대하 31:4. 왕은 또 예루살렘 주민들에게도 제사장과 레위 사람들을 위한 세금을 내도록 명령하여, 성직자들이 여호와의 성전에서 섬기는 일만을 수행할 수 있도록 하였다.
대하 31:5. 이러한 명령이 왕궁에서 선포되자 예루살렘과 온 유다 주민들은 대대적인 호응을 보여 새로 거둔 곡식과 새로 짠 포도주와 기름과 꿀과 밭에서 나는 모든 수확물 가운데 첫 열매를 대량으로 가져다 제사장에게 바쳤고, 모든 것의 십일조도 풍부하게 가져다 바쳤다.
대하 31:6. 북쪽 이스라엘에서 남하하여 유다 지방에 살던 이들도 유다 지방민들과 함께 소 떼와 양 떼 중에서 십일조를 가져다 바치고, 농작물 중에서도 예물을 가져다가 그들의 하나님 여호와께 성별하여 바쳤다. 이렇게 온 백성이 예물과 십일조를 가져다가 쌓은 것이 여러 더미가 되었다.
대하 31:7. 이것들은 유대력으로 ㄱ) 3월부터 7월까지 넉 달동안 수집된 것이었다. (ㄱ. 서양력으로는 5월부터 9월까지의 기간이다.)
대하 31:8. 히스기야왕이 대신들을 거느리고 와서 산더미처럼 쌓인 예물들을 보고 여호와께 감사하고, 주님의 백성 이스라엘을 치하하였다.
대하 31:9. 히스기야왕이 제사장들과 레위 사람들에게 “어떻게 이처럼 많은 것이 나서 쌓이게 되었소?” 하고 물었다.
대하 31:10. 사독 가문의 대제사장 아사랴가 대답하였다. “이 백성들이 주님의 성전에 예물을 바치기 시작하면서부터 모두 배불리 먹고도 산더미처럼 많은 곡식이 남았습니다. 주께서 자기 백성에게 큰 복을 내려 주시니, 이토록 많은 물건이 남게 된 것입니다.”
대하 31:11. 그러자 히스기야왕이 “성전 안의 방들을 비워서 저장실로 쓰라” 하고 명령하였다. 저장실이 다 준비되자
대하 31:12. 농작물 중에서 드린 예물과 십일조와 성별해 바친 제물들을 그대로 다 가져다가 보관하였다. 이 저장실을 맡아 보관하는 최고 책임자는 레위 사람 고나냐를 임명하고, 그의 아우 시므이에게는 부책임자가 되게 하였다.
대하 31:13. 또 다음과 같은 10명의 하급 관리인을 더 두어 12명의 빈틈없는 관리 체제를 갖추게 하였다. 여히엘, 아사시야, 나핫, 아사헬, 여리못, 요사밧, 엘리엘, 이스마갸, 마핫, 브나야. 성전 책임을 맡은 대제사장 아사랴가 히스기야왕과 의논하여 명령한 것이었다.
대하 31:14. 그밖에 자원해서 하나님께 바치는 감사예물들은 모두 레위 사람 임나의 아들 고레가 관리하였다. 그는 성전의 동쪽문을 지키는 사람으로서, 여호와께 바칠 희생제물도 제사장들에게 분배하여 주고, 특별히 제사장들만이 먹도록 허용된 희생제물의 신성한 부분들도 분배하여 주었다.
대하 31:15. 다른 성읍들에 사는 제사장들을 위해서는 고레가 다음과 같은 6명의 제사장들을 임명하여 자신의 일을 돕게 하였다. 에덴, 베냐민, 예수아, 스마야, 아마랴, 스가냐. 이들은 고레와 함께 모두 7명으로 구성된 양심적이고도 완벽한 조직을 이루어, 늙은 제사장과 젊은 제사장을 구별하지 않고 정직하게 규칙에 따라 제물을 공급하였다. 그래서 모든 제사장들이 반별로 균등하게 정량의 제물을 받게 되었다.
대하 31:16. 그러나 지방에 사는 제사장들 가운데 누가 예루살렘 성전으로 올라가서 매일 드리는 제사의 임무를 수행하게 되면, 그에게 분배하던 제물과 식량을 중단하였다. 족보에 등록된 30세 이상된 남자에게는 모두 이 규정이 통용되었다.
대하 31:17. 제사장들은 그들의 가문별로 족보에 등록되었고, 레위 사람들은 20세 이상부터 수행하는 직무와 근무조별로 족보에 등록되었다.
대하 31:18. 그러나 가족을 족보에 올리는 경우에는 제사장이나 레위 사람이나 똑같이 아내와 자녀들을 등록하였다. 그들은 항상 주님을 섬기는 사람들이었으므로, 그들의 가족들도 성별된 신분으로 족보에 등록되었다.
대하 31:19. 아론의 후손들 중에는 성밖의 목초지에서 사는 제사장들도 있었으므로 성읍마다 그들을 돌보는 사람들을 지명해 두고 제사장 가정의 남자들에게 돌아갈 몫의 예물을 분배하여 주었다. 족보에 등록된 모든 레위 사람들에게도 마찬가지로 똑같이 나누어 주었다.
[히스기야에 대한 평가]
대하 31:20. 히스기야가 온 유다에 그토록 선한 일을 하였다. 언제나 자기의 하나님 여호와 앞에서 올바르고 선한 일을 수행하여 진실한 왕이 되었고
대하 31:21. 성전을 수리하여 다시 제사를 드리게 하며 이스라엘 백성에게 주님의 율법과 계명을 다시 지키게 하였다. 그는 온전한 마음으로 주께 순종하기 위하여 그토록 귀한 일들을 하였다. 그러므로 주께서도 그에게 모든 일이 형통하게 도와주셨다.
≪ 현대인의성경 역대하 31장 ≫
[히스기야의 개혁]
대하 31:1. 유월절 축제가 끝나자 예루살렘에 모였던 모든 사람들은 유다 여러 성으로 가서 돌기둥의 우상들을 깨뜨리고 아세라 여신상을 찍어 버렸다. 그들은 또 유다와 베냐민과 에브라임과 므낫세 전 지역에 있는 산당과 제단을 헐었다. 그런 다음에 유월절을 지키려고 북쪽에서 온 이스라엘 사람들은 모두 고향으로 돌아갔다.
대하 31:2. 히스기야는 제사장들과 레위 사람들의 근무 편성표를 반별로 짜서 각 반마다 번제와 화목제를 드리며 성전에서 여호와를 섬기고 그에게 감사와 찬양을 드리도록 하였다.
대하 31:3. 또 그는 자기 짐승 중에서 일부를 바쳐 여호와의 율법에 기록된 대로 아침저녁으로 매일 드리는 번제와 그리고 안식일과 초하루와 그 밖에 연례적으로 지키는 명절에 드릴 번제물로 쓰게 하였다.
대하 31:4. 이 외에도 그는 예루살렘 주민들에게 제사장과 레위인들에게 돌아갈 몫을 가져오게 하여 그들이 다른 직업을 갖지 않고 여호와의 율법에서 요구하는 그들의 직무에만 충실할 수 있게 하라고 지시하였다.
대하 31:5. 그래서 예루살렘 주민들은 왕의 명령에 즉시 응하여 곡식, 포도주, 감람기름, 꿀, 그리고 밭에서 추수한 모든 농산물의 처음 것을 아낌없이 가져왔으며 또 모든 것의 십일조도 가져왔다.
대하 31:6. 그리고 북쪽 지파에서 유다 땅으로 이주해 온 사람들과 유다 여러 성에 사는 다른 백성들도 소와 양의 십일조를 가져오고 또 그들 조상의 하나님 여호와께 드릴 예물의 십일조도 가져왔다.
대하 31:7. 이렇게 가져오는 예물과 십일조는 3월부터 시작하여 7월까지 계속 쌓였다.
대하 31:8. 히스기야왕과 그 신하들이 와서 산더미처럼 쌓인 것을 보고 여호와를 찬양하며 그 백성 이스라엘을 축복하였다.
대하 31:9. 히스기야왕이 제사장들과 레위 사람들에게 “이 많은 것이 어디서 나왔소?” 하고 묻자
대하 31:10. 사독의 자손인 대제사장 아사랴가 대답하였다. “백성들이 예물을 성전으로 가져오기 시작한 때부터 먹을 것이 많아 우리가 풍족하게 먹고도 남은 것이 이렇게 많이 쌓였습니다. 우리가 이 모든 것을 받게 된 것은 여호와께서 이 백성을 축복해 주셨기 때문입니다.”
대하 31:11. 히스기야왕의 명령에 따라서 그들은 성전 안에 저장실을 마련하고
대하 31:12. 그 모든 예물과 십일조를 갖다 두었다. 그리고 그들은 레위 사람 고나냐를 관리 책임자로 세우고 그의 동생 시므이를 부책임자로 세워 그 모든 것을 관리하게 하였다.
대하 31:13. 그리고 10명의 레위 사람들을 그 아래 두어 그들을 돕게 했는데 이들은 여히엘, 아사시야, 나핫, 아사헬, 여리못, 요사밧, 엘리엘, 이스마갸, 마핫, 브나야였다. 이 모든 것은 히스기야왕과 성전을 관리하는 제사장 아사랴의 지시에 따른 것이었다.
대하 31:14-15. 성전 동쪽 문을 지키는 레위 사람 임나의 아들 고레는 여호와께 바친 예물을 제사장들에게 분배하는 책임을 맡았다. 그리고 제사장들이 사는 성에 그를 돕는 자들을 두어 그 일을 맡아 하게 하였다. 이들은 에덴, 미냐민, 예수아, 스마야, 아마랴, 스가냐였다. 이 사람들은 그 동료 제사장들에게 늙은 사람 젊은 사람 가리지 않고 그 예물을 반별로 균등하게 분배해 주었다.
대하 31:16. 그러나 성전에서 직무를 수행하는 제사장들과 그 가족들은 모든 것을 거기서 직접 제공받았기 때문에 이 분배에서는 제외되었다.
대하 31:17. 또 그들은 가족별로 족보에 기록된 제사장들과 반별로 직무를 맡은 20세 이상의 레위 사람들에게도 그것을 분배하였다.
대하 31:18. 그리고 이들의 모든 가족들에게도 그 예물을 나누어 주었는데 이것은 그들이 성전 업무에만 전념하였으므로 다른 수입원이 없었기 때문이었다.
대하 31:19. 아론의 후손들에게 할당된 성과 그 주변 일대에 사는 제사장들에 대해서는 제사장 가족의 모든 남자들과 레위인의 족보에 기록된 모든 사람들에게 그 예물을 분배해 주는 사람들이 따로 지정되어 있었다.
대하 31:20. 이와 같이 히스기야왕은 그 예물을 유다 전역에 분배하였으며 그의 하나님 여호와께서 보시기에 옳고 선한 일을 하였다.
대하 31:21. 그는 성전 일이나 율법과 계명을 지키는 일에 있어서 자기 하나님을 찾고 온갖 정성을 쏟았기 때문에 모든 일에 성공하였다.
≪ 한글킹제임스성경 역대하 31장 ≫
대하 31:1. 이 모든 일이 끝나자 참여한 온 이스라엘이 유다의 성읍들로 나가서 형상들을 산산이 부수고 아세라를 찍어 내며 온 유다와 베냐민, 에프라임과 므낫세에서 산당들과 제단들을 쓰러뜨렸으니, 그것들 모두가 완전히 부숴졌더라. 그리고 나서 이스라엘의 모든 자손이 돌아갔으니, 각자 자기 성읍으로 자기 소유로 갔더라.
대하 31:2. 히스키야가 레위인들과 제사장들의 서열을 그들의 서열에 따라 정하되 각 사람을 그의 직분에 따라 하였으니, 제사장들과 레위인들로는 번제와 화목제를 드리며 주의 장막의 문들에서 섬기고 감사드리며 찬양하게 하였고
대하 31:3. 왕의 재산 중에서 왕의 몫을 번제용으로 정하였으니 주의 율법에 기록된 대로, 즉 아침과 저녁 번제와 안식일과 새 달과 지정된 명절들의 번제로 쓰게 하였더라.
대하 31:4. 또 그가 예루살렘에 거하는 백성들에게 명하여 제사장들과 레위인들의 몫을 주게 하여 그들로 주의 율법에 헌신케 하였더라.
대하 31:5. 명령이 선포되자마자 이스라엘 자손이 곡식과, 포도주와, 기름과, 꿀과, 밭의 모든 소산의 첫열매를 풍성히 가져왔고 모든 것의 십일조도 풍성히 가져왔으며
대하 31:6. 유다의 성읍들에 거하는 이스라엘과 유다 자손들은 수소와 양의 십일조와 주 그들의 하나님께 구별하여 바친 거룩한 물건의 십일조를 가져와 더미로 쌓았더라.
대하 31:7. 셋째 달에 그 더미들의 기초를 쌓기 시작하여 일곱째 달에 끝마쳤으니
대하 31:8. 히스키야와 고관들이 가서 그 더미들을 보고 주를 찬양하고 그의 백성 이스라엘을 축복하더라.
대하 31:9. 그때 히스키야가 제사장들과 레위인들에게 그 더미들에 관하여 물으니
대하 31:10. 사독의 집의 대제사장 아사랴가 왕에게 대답하여 말하기를 “백성이 예물을 주의 전으로 가져오기 시작한 이래로 우리가 충분히 먹을 것을 가졌고 또 많이 남았나이다. 이는 주께서 그 분의 백성에게 복을 주셨음이니, 남은 것이 이같이 크게 쌓였나이다.” 하더라.
대하 31:11. 그때 히스키야가 주의 전에 방들을 예비하라고 명하니, 그들이 방들을 예비하여
대하 31:12. 예물들과 십일조들과 신실하게 봉헌된 것들을 가져왔더라. 레위인 코노냐가 주관자가 되고, 그의 아우 시므이가 그 다음이 되었으며,
대하 31:13. 여히엘과, 아사샤와, 나핫과, 아사헬과, 여리못과, 요사팟과, 엘리엘과, 이스마키야와, 마핫과, 브나야는 히스키야왕과 하나님의 전 주관자 아사랴의 명에 따라 코노냐와 그의 아우 시므이의 수하에서 감독자들이 되니라.
대하 31:14. 동쪽 문지기 레위인 임나의 아들 코레는 하나님께 자원하여 드리는 예물을 맡아 주의 헌물들과 지극히 거룩한 물건들을 분배하였으며,
대하 31:15. 그의 다음으로는 에덴과, 미냐민과, 예수아와, 스마야와, 아마랴와, 스카냐니, 제사장들의 성읍들에 있어 그들의 정한 직분에서 큰 자나 작은 자나 서열에 따라 그들 형제들에게 나눠 주되
대하 31:16. 삼 세부터 그 이상으로 그들 족보에 들어가는 남자들 외에도, 주의 전에 들어가는 모든 자에게 그들의 서열에 따라 그들의 직무로 행하는 봉사의 분깃을 날마다 주었더라.
대하 31:17. 그들 조상의 집에 따른 제사장들의 족보와, 이십 세부터 그 이상인 레위인에게도 그들 서열에 따른 직분대로 주었으며,
대하 31:18. 또 그들 전체의 회중에서 족보에 기록된 그들의 모든 어린 아이들과 아내들과 아들들과 딸들에게도 주었으니, 이는 그들이 그들의 정한 직분에서 거룩함으로 자신들을 성결케 하였음이요
대하 31:19. 각 성읍에, 그들 성읍들 외곽의 들에 거하는 제사장들인 아론의 아들들 중에서 이름이 명시된 사람들에게도 주었고, 제사장들 가운데 모든 남자들에게와 레위인들 가운데 족보에 계수된 모든 사람들에게 분깃을 주었더라.
대하 31:20. 히스키야가 유다 전역에 이같이 행하고 주 그의 하나님 앞에서 선하고 의롭고 진실된 일을 행하였더라.
대하 31:21. 그가 하나님의 전에서 섬기는 일과, 율법과 계명들에 있어서 그의 하나님을 찾기 시작한 모든 일에, 그의 마음을 다하여 행하니 번성하였더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