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 저림증상과 원인

손 저림 증상의 하나인 <수근관 터널 증후군>에 관하여 = * 손저림 원인 대표적으로 본다면 경추 디스크나 목 근육인 사각근의 이상인 흉곽 출구 증후군, 말초 신경 장애인 레이노드씨병, 손목 신경의 이상인 수근과 터널 증후군이 있습니다. 일반적으로 환자분들이 생각하는 중풍이나 혈액 순환장애라는 현상은 실제로는 드물다고 보입니다. * 수근관 터널 증후군 손목에는 손바닥 쪽으로 가는 큰 신경이 두개가 있습니다. 이 중 정중신경이 손목 터널이라는 좁은 터널을 지나가게 되는데 여러 가지 원인에 의하여 신경이 붓거나 손가락을 구부리는 근육의 힘줄이 붓는 질병이 생기면 자연히 신경이 눌리게 되어 손저림증이 발생하는 것입니다. * 손 저림 현상 일반적인 손이 저리는 현상은 말초신경염이나 손으로 가는 혈류가 막혔을 때 손 저림 증상이 유발합니다. 위와 같은 다양한 원인으로도 저리지만 수근관 터널 증후군처럼 일상생활에서 흔히 만나는 질병입니다. 즉 여러 가지 이유로 손가락을 구부리는 근육의 비특이성 염증이 발생하여 힘줄과 신경을 싸고 있는 막인 건초와 신경초가 두꺼워져서 그 부위를 지나가는 힘줄과 신경의 운동을 제한하여 발생합니다. 해부학적으로 좁은 곳에 많은 수의 힘줄과 신경, 혈관 등이 지나가기 때문에 사소한 원인으로도 금세 압박 증세가 나타나게 됩니다. - 원인 손목을 과도히 사용하는 것이 제일 큰 원인입니다. 손목을 많이 사용하는 운동선수나 요즈음같이 한 자세로 오래 컴퓨터 작업을 하는 프로그래머, 빨래 비틀기나 엎드려서 청소를 하면서 손목에 무리가 과중하게 가는 부인들에게 쉽게 접하여 볼 수가 있습니다. 아울러 신장 질환이나 비타민 B6 결핍, 외상, 류마티스 관절염, 종양, 임신 및 감염증이나 대사질환등에서 발생할 수 있습니다. * 특이한 증상 수근관 터널 증후군에 의한 손 저림 현상은 갑자기 나타나는 것이 아니라 서서히 진행합니다. 증상이 심하여지면 감각이 둔하여 지고 손의 힘이 떨어지며 손바닥 근육이 위축되기도 합니다. 특징적으로 주먹을 꽉 쥐거나 손을 많이 사용하였을 때 더 심하게 나타납니다. 아울러 세끼 손가락을 제외한 모든 손가락의 감각이 이상이 나타나는데 이는 해부학적으로 정중신경이 손바닥을 들어가기 직전에 손목에서 직접 압박되기 때문입니다. 간단히 검사하는 방법이 있습니다. 환자의 손등을 서로 마주보고 접할 수 있게 최대한 구부린 상태에서 1분정도 유지하여 봅니다. 만약 엄지와 검지, 중지와 약지의 외측반이 저리면 양성 반응으로 볼 수 있습니다. * 손 저림 현상 구별 임상에서 보면 손이 저리다면 대부분 피가 잘 안돈다고 말씀을 하십니다. 단면적으로 보면 그 말도 틀린 말도 아니나, 그렇다고 혈액순환제를 복용하면 다 해결된다는 생각을 잘못입니다. 우선적으로 앞에서 설명한 손목 국소 문제인 수근관 터널 증후군이 아닌가 보아야 하고, 목의 이상인 경추 디스크나 경견완증후군도 반드시 검사해야 합니다. 경추 자체에 이상인 경우는 목을 숙이는 동작에서 목 어깨 팔 손목을 걸쳐서 방사통이 있거나 힘이 빠지는 등의 증상과 두통과 귀울림현상도 발생합니다. 심한 경우는 어깨와 팔이 매우 아프고 심하게 저리는 신경통으로 발을 끊어 버리고 싶을 정도의 통증이 발생합니다. 중풍과 같은 뇌혈관 질환인 경우에는 두통 어지러움 언어 장애 반신 무력감과 같은 전신적인 증상이 발생하므로 손 자체에만 저림 현상이 발생하는 수근관 터널 증후군과는 명확히 구별이 가능합니다. * 예방과 치료 가장 중요하는 아픈 손을 아끼고 덜 사용하는 것이 최우선입니다. 즉 염증이 발생된 손목을 안정화시키고 자극을 일으키는 운동을 피해야 합니다. 한의학에서는 자극에 의한 염증이 발생된 손목에 침술 요법이나 강력한 소염 효과를 나타내는 봉약침요법, 강직된 근육을 이완시키고 혈액순환을 활성화하는 테이핑을 이용한 첩대요법등이 탁월한 효과를 나타내고 있습니다. 가장 중요한 것은 손이 저리다고 단순히 혈액순환 장애라고 속단하여 시중에 구입할 수 있는 단순한 혈액순환 약제만을 의지하지 마시고, 정확한 진단을 통하여 정확한 치료를 받으시기를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