님들 어느듯 9월
넷째 주 토요일
아침이 밝아오네요
오늘은 24절기의 중 열여섯 번째 절기.
추분점(秋分點)에 이르러 낮과 밤의 길이가 같아진다는 추분입니다.
추분이 지나면 점차 밤이 길어지므로
비로소 여름이 가고 가을이 왔다는 사실을 실감합니다.
가을 높고 파란 하늘에 예쁘게 단장한
코스모스에 솔솔 부는 바람 따라
흔들리는 코스모스를 바라 볼때면
환하게 웃는 그대 님들의 환한
얼굴이 떠오르고,
내 마음과 함께
가을의 정취에
흠뻑 빠져 봅니다
오늘도 즐겁고 행복한
주말과 함께 좋은 날 되세요..
고즈넉한 가을의 선선함이 느껴지는 고요한 시간 입니다,
가끔은 아무것도 생각하지 않고 훌쩍 짐을 싸서 정처없이
자연과 더불어 상쾌한 공기도 마시고
살아온 지난날을
추억해 보며
새롭게 열릴 미래에 대한 푸른 꿈을 꾸어 보고 싶기도 합니다
비록 나이는 들어가지만 생각과 행동은 언제나 청춘이기를 바라면서,
주어진 나날을 되돌아 보아 후회없게 최선을 다해서 살고 싶습니다.
우리네 삶이 나를 돌아 보는데 꼭 필요한 삶의 이정표와 같습니다
가을이 짙어가고 있습니다.
금년 여름에는 여러모로 일기가 불순하였었으나
어려움 가운데서도 햇빛과 화창한 날이 있었기에
오곡백화가 풍성히
열매 맺을수 있어 감사합니다.
우리도 내 몸, 내 영혼이 아름답고 귀한 열매를
걷우는 이 가을이 되시고 항상 행복하시옵소서...
오늘도 사랑과 웃음이 있는 즐겁고 행복한 주말 되시기 바랍니다...
해월 이 강무
첫댓글 지극한 마음으로 정성이 가득 담긴 작품 감상 감명 깊었습니다. 감사합니다.
세월은 어김 없이 찾아 옵니다
풍요로운 계절애
마음과 몸도 풍요 하시기를 기원합니다
건강하시고 행복하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