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요일은 비가 오는 바람에 작업을 하지 않은 관계로 현장 소식이 없었습니다.
일요일에 빌더들이 작업을 하게 되어 오늘 해당 현장 소식을 전해드리고자 합니다.
현장의 특성과 강수량에 따라 시공중인 주택을 보양하게 되는데 장마철의 경우는 덮개로
구조를 덮어 비가 오더라도 장시간 젖지 않게 보호해주는 것이 좋습니다.
단발성 강수량이라면 일정 시간이 경과하면 함수률은 회복되지만 일기 예보를 항상
관심을 갖고 공사에 임해야 함은 틀림이 없습니다.
3층 다락 공사가 진행중인 상태인데 소개하도록 할께요.

다락치고는 상당히 규모가 있는 상태의 주택이며 윗사진을 보시면 벽체 라인을 구성하는
내부에 공간을 분할하여 용도에 맞게 제작하고 있습니다.
보통 다락에는 난방을 하지 않고 법적으로도 제한되어 있는데 전기 난방 필름을 이용하여
개조하시는 분들이 더러 있으신 것 같습니다.
일반적으로 난방은 불허이므로 참고하시길 바랍니다.

레프터는 중간에 블로킹을 작업하는데 윗사진을 보시면 레프터 길이가 일정 부분 초과할
경우에 안정적인 지붕 구조를 위해 보강하기도 합니다.
이는 도면에 명시되어 있으며 그렇지 않은 경우 빌더의 재량과 판단하에 추가되어야
하므로 3M이상 초과시에는 적절히 협의해서 시공하면 됩니다.
처마의 구조는 탑 플레이트에 허리케인 타이 철물을 이용하여 고정하도록 합니다.
국내에는 아직 허리케이인이 잘 오지 않지만 보강해주면 강풍시 구조를 안전하게
유지할 수 있는 장점이 있습니다.

지붕 작업은 미처 시간이 부족하여 마무리를 못했는데 익일 작업후 전체적인 모습을
보여 드리도록 할 예정입니다.
일반적인 다락과는 다르게 내벽이 제법 있어서 구조를 유지함에 있어서 차이가 있습니다.
아무래도 지붕 구조를 직접 버티는 벽체가 있기 때문에 하부 바닥면의 장선과의 하중 분산에
유익하게 작용이 될 것입니다.

1~2층 외부 합판 작업이 진행이 되었으며 전체적인 윤곽이 드러난 상태입니다.
주택의 모습은 심플형보다는 약간의 구조형으로 디자인이 구성된 모습이네요.
3층 다락의 합판 작업과 지붕 합판 작업이 진행되는 모습은 익일 소개하도록 하겠습니다.
편안한 휴일 보내시길 바라며 이상 빌더하우스였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