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월 마지막 화요일에 지정장소서
전대사 열기가 뜨겁다. 교구민들은 7월 29일 수리산성지를 비롯한 정자동 조원동 주교좌 성당, 대리구좌 본당 등에서 봉헌된 성 바오로 사도의 신심미사에 대거 참석, 전대사 은총에 대한 높은 관심을 드러냈다.
교구는 ‘바오로 해’ 한 해 동안 매월 마지막 주 화요일 정해진 장소에서 바오로 신심미사를 봉헌하고 있는데, 이날 미사는 그 첫 미사였다.
교구민들의 전대사에 대한 이같은 열의는 타 교구와 달리 전대사 신심미사 장소가 많고, 전대사에 대한 홍보가 효과적으로 이뤄진 데 따른 것으로 보인다.
이날 미사가 봉헌된 곳은 정자동 주교좌 본당을 비롯해 교구 내 각 대리구좌 본당과 성지 등 27곳.
이날 전대사 신심미사에 함께한 신자들은 “전대사 은총과 함께 바오로 사도의 신심을 묵상하는 뜻깊은 시간이 됐다”고 입을 모았다.
수리산성지 사무원 채별(미카엘라, 22)씨도 “전대사 미사가 봉헌되면서 전대사 은총을 받으러 성지에 오는 신자들이 평소 보다 크게 늘었다”며 “전대사에 대한 신자들의 관심이 매우 큰 것 같다”고 말했다.
교구는 “교구에서 지정한 장소에서 바오로 해 기간 동안 매월 마지막 주 화요일에 거행되는 성 바오로 사도의 신심미사에 참여하면 전대사를 얻을 수 있다”며 “또한 성지에서 통상적으로 거행되는 현양미사의 경우 바오로 해에 한하여 성 바오로 사도 신심미사 전례문 사용시 미사에 참여한 신자들은 전대사를 얻을 수 있다”고 밝혔다.
이외에도 2009년 1월 25일에 거행되는 성바오로 사도의 개종 축일에 거행되는 미사, 본당 사제와 성지 전담 사제의 공표에 의해 공식적으로 성 바오로 사도를 공경하는 신심행사에 참여해도 바오로 해 특별 희년 전대사를 얻을 수 있다.
※전대사 신심미사 문의 ▲수원대리구 복음화국 248-8311 ▲성남대리구 복음화국 703-4238 ▲안양대리구 복음화국 458-4441 ▲평택대리구 복음화국 692-9144 ▲용인대리국 복음화국 337-0470 ▲안산대리구 복음화국 415-9601
우광호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