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83년09월에 있었던 대한항공 KE 007 피격사건으로 298명이 사망한 것을 소설화 했다.
알래스카 앵커러지를 출발한 여객기가 사할린 상공 캄차카 반도에서 소련 상공을 침범했다는 이유로 무참히 폭격기에 미사일 2대를 맞고 전원이 사망한 사건이다.
의심되는 점이 관성항법 장치로 출발을 하기 때문에 항로를 벗어나 소련 항공에 들어갈 염려가 없는데 그렇게 1000km 넘게 영해를 침범한 사실이고 그 여객기에는 15년 이상의 비행기록을 가진 베테랑급 기장이 3명이었꼬 기관사도 같이 탑승을 한 상태이다. 미국이 소련의 영해를 침범한 사실을 알았는데 숨겼던 것은 당시 냉전으로 미소간의 군사적인 경쟁심이 심해서 자기들의 위치를 탄로나지 않게 하기 위해 자기들의 비밀기지를 숨겼다는 의견이다.
그리고 영해를 침범했다 손 치더라도 깜빡이는 여객기의 불빛을 보고도 전투기가 미사일을 쏘았다는 것은 필시 무슨 곡절이 있다는 것이고 그 이면에는 전투기의 조종사가 상부의 폭격지시를 어기면 처벌을 당할 것을 두려워서 미사일을 발사했다는 것이다. 그럼 무엇때문에 소련 당국은 발사 명령을 내렸을까 ?
고르바쵸프 서기와 각을 세우고 군부세력을 장악하기 위한 세력이 미소와의 냉전체제속에 우선순위를 차지하기 위한 희생타였다는 생각도 거론되었다. 이 소설은 그때 당시 전두환군부의 집권시에 일어난 사건으로 한마디의 호소도 못하고 지난 것이 억울한 기분이 든다. 당시 레이건 미대통령 그리고 나카소네 일본 수상이 등장하고 통일교 문선명이 등장하면서 통일교가 일으키는 운동이 세계를 뒤 흔드는 것을 보게된다.
주인공이 여동생을 KAL 기 폭파사건으로 잃고 난뒤 복수하겠다고 일념을 불사르고 있을때
한학자씨가 이렇게 말을 한다. '진정한 복수는 마음을 비워 내는 것일 거예요 '
그리고 소설 속에서 의미있는 한미디가 있었다.
'인간은 끝없이 합리를 추구하면서도 실은 비합리 속에 살고 싶은 존재야'
박진감있고 재미있는 소설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