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nterview
“회원들의 권리를 위하여 최선을 다하고 있습니다”
부산 동구지회 박미홍 지회장
-자기 소개
83년에 전문대 일문과 졸업 후 어머님의 권유로 86년도에 미용에 입문하였습니다. 94년 부산 시장배의 출발로 94년 한국 IBS대회 국가 대표로 활약했으며, (사)대한미용사회 7기 기술강사로 활동하면서 현재는 (사)대한미용사회 부산동구 지회장을 맡고 있습니다. 동구 회원의 권익 향상을 위해 동구 여성 협의회, 관내 구청 보건 위생과 함께 교류하면서 노력하고 있습니다.
또한 배움의 길은 끝이 없다고 생각하여 동아대학교 경영학과를 졸업하고 (사)대한미용사회 특별 고전머리 4기 기술강사로 활동하고 있습니다. 지금은 동구 지회장으로서 동구 미용지회를 위해 책임감을 가지고 회원과 소통하고 공유하면서 회원 모두가 미용이란 직업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보람을 갖고 노력하고 있습니다.
-부산 동구지회의 자랑
우리 부산 동구지회는 부산 16개 단체 중에서 회원이 적은 지회입니다. 국장님과 함께 재정적으로 살림을 이끌어 가는데 어려움이 있습니다. 그렇지만 책임을 가지고 활동하고 있는 우리 임원들이 솔선수범하여 자비를 지출하면서까지 봉사를 하고 있는 임원들과 소속감을 함께 공유하며 노력하는 자세가 제일 감사할 일이며 동구지회의 자랑입니다.
그리고 우리 동구지회는 지금도 고문님의 사랑으로 앞으로 전진하고 있습니다. 동구지회는 연세 많으신 분들이 아직도 현장을 지키며 고객을 맞이하고 계시는 곳이 많습니다. 이런 선배님들 볼 때, 후배로서 더욱더 책임감을 가지고 선·후배의 질서를 지키는 모범적인 동구지회임이 자랑스럽습니다.
-부산 동구지회를 지금까지 어떻게 이끌어 오고 계셨는지?
지회장이란 책임감 있는 봉사의 자리입니다. 지금 현재 8년차 지회장을 맡으면서 더 많은 책임감을 갖고 최선을 다하고 있습니다.
코로나 19 펜데믹으로 우리 소상공인 미용업주들의 어려움은 많았지만 3년 지나고 나니까 우리의 일상의 문화가 많이 달라진 것 같습니다. 이제 전 세계적으로 WHO에 코로나가 해제되었으므로 그동안 부족했던 동구지회를 활기차게 건강한 모습으로 영업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고자 합니다. 코로나 기간에 우리 동구 임원들의 핸드메이드 마스크와 마스크 걸이를 만들어 회원들에게 전달했습니다.
또한 미용인이 재능기부를 할 수 있는 봉사를 원하는 곳을 찾아 동구 장애인 복지관, 희망 드림 센터 초량 6동 찾아가는 미용 봉사를 시작으로 앞으로 부산 동구 구민으로서 미용산업의 발전에 봉사자의 길을 가는데 최선을 다할 생각입니다.
동구청 보건 환경 위생과의 환경 개선 지원 보조금을 노후 된 업소나 지회에서 적극 나서서 동구 미용 회원들의 권익을 위해 발로 뛰는 봉사자로 동구 회원들과 함께 공유하며 성장하도록 지도자의 역할을 다할 것입니다.
-평소 미용 철학
아름다운 뷰티 산업의 주인공인 저는 어머니의 권유로 미용을 선택한 것에 대한 자부심과 행복감으로 오늘도 미용이란 저의 40여 년 일상이 되었습니다.
저의 미용철확은 ‘배우면서 경험하며 나누어 주는 사랑이 나의 비전이다’입니다. 오늘 하루를 성실히 살면서 나의 평생 직업인 미용의 길을 걸어가는데 죽을 때까지 배우면서 노력하며 열정을 불태우고 싶습니다.
그래서 하루하루를 의미 있고 보람된 시간이 되도록 제가 걸어가는 삶은 제가 선택한 미용, 이것이 직업 미용이다, 건강이 허락할 때까지 언제라도 봉사자로서 배우면서 경험하며 나누어주는 사랑을 실천하고 싶습니다.
-미용계에 계시면서 즐거웠거나 흐뭇했던 일?
2016년 부산 동구 미용지회에 책임 있는 봉사자로 시작하면서 그동안 가슴에 담아왔던 열정을 지회의 임원들이 마음을 모아서 진심어린 참여도에 감사했습니다. 이러한 마음에 더 책임감 있는 저로 성장하고 있는 것이 매 순간 고맙고 감사할 따름입니다.
그리고 (사)대한미용사회 기술강사, 고전머리 기술강사, 부산시장 배의 기술위원장으로서 크고 작은 쇼에서 적극적으로 나서서 최선을 다한 일들, 함께한 강사님들이 영업을 마치고 스프레이를 마시면서 밤 세워가며 작업하던 순간순간은 강사님들의 협동 정신을 높이 사며 누구의 이익도 바라지 않으며 봉사에 투철한 선생님의 손길들을 보면서 제가 더욱 더 배우면서 성장할 수 있었습니다.
전국에서 부산 기술강사들의 모임이 제일 먼저 발족되었고 지금도 사랑으로 뭉쳐서 우정을 나누는 부산강사님들이 우리 미용의 주인공이라고 생각합니다.
-봉사활동을 많이 한다고 들었는데 여기에 대해?
부산 동구지회장을 재 임기를 맡으면서 동구 미용지회에 변화를 주어야 되겠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그리하여 코로나19의 3년의 공백 기간에 할 수 없었던 봉사를 미용 지회가 부산 동구지역에 참여 의식으로 2023년도부터 동구 장애인복지센터, 희망드림센터, 동구 초량6동 주민 센터와 협력하여 임원들 포함 회원 15명으로 구성하여 한 달에 3번의 미용 봉사를 하고 있습니다.
체계적으로 자존감이 향상되어지는 재능 기부는 흐뭇하고 행복합니다. 그리고 건강에 대하여 다시 한 번 마음을 다잡는 시간이기도 합니다.
먼저 손을 내밀어준 임원들의 마음, 바쁜 시간을 할애하여 기꺼이 미용봉사에 참여해 주시는 봉사자들께 너무도 감사드립니다.
함께할 수 있는 미용 재능 기부는 환경이 어렵고, 힘들고, 움직이지 못하시는 이웃들에게 지속적으로 동구 미용지회는 동류의식을 가지면서 미용인이라는 자부심을 가지고 지역사회에 보탬이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고 있습니다.
-장, 단기 계획
미용에 입문하여 끊임없이 배우며 노력해 온 저의 미용의 길을 쉬지 않고 열정으로 동구지회와 함께 나아가는 것, 부산 미용산업의 발전을 위한 저의 책임을 다하는 것, 동구 지회장이란 자리에서 늘 책임감 있고 소신 있는 회원의 권익을 위하여 노력하며 앞으로 나아가는 것이 최고의 계획입니다.
<뷰티라이프> 2023년 6월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