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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마다 3월이 오면 광양 섬진강변 다압면을 비롯한 시 전역은 기나긴 겨울을 지낸 매화가 전국에서 가장 먼저 남녘의 첫 봄소식을 알리는 매화천지로 새로운 세상이 열린다.
매년 3월이면 섬진강 하류 백운산 자락은 새하얀 매화로 눈부시다.
섬진강에 드리운 매화가 봄을 재촉하고 고고한 선비정신을 전한다.
3대에 걸쳐 매화를 가꾸어 온 명인의 혼은 2,500여개의 전통 옹기와 함께 이어져 내려오며 최근에는 계절마다 맥문동, 구절초 등 야생화가 활짝 피어 사계절 관광지와 영화 촬영지로도 인기가 좋다.
광양시는 봄꽃의 첫 만남, 매화향기 가득한 그곳, 새하얀 눈꽃이 가득한 섬진강변 매화마을을 중심으로 해마다 2월 말부터 3월초까지 약 10일간 ‘광양매화축제’를 개최하고 있다.
광양매화축제는 순수 꽃구경 상춘객을 위한 교통지도, 화장실 등 편의시설 확충과 안내서비스에 주력하고 공연은 광양읍, 중마동 등 도심권에 분산 개최되어 눈길을 끌었다.
《참고해설_박양자 해설사》 퇴계 이황의 매화 사랑이야기
매화만큼 선비들의 사랑을 듬뿍 받았던 꽃이 어디 있을까요?
꽃말 또한 고결한 마음, 인내, 청결, 정조, 충실입니다.
그 중에서도 퇴계 이황의 매화 사랑 이야기를 해볼까 합니다.
1548년, 조선 최고 학자 퇴계 이황(1501~1570년)선생이 단양 군수(사또)로 부임합니다. 선생의 나이 48세 꽃 중년.
선생은 부임 전후 몹시 힘든 시기였습니다. 그 무렵 열여덟 살 관기 두향과 나이와 신분을 초월한 운명적인 만남.
두향은 빼어난 미모에 글과 시 거문고에 능했고 마흔여덟 퇴계 선생의 마음을 흔든 두향은 매화를 무척 좋아했으며 퇴계 선생이 매화를 좋아한다는 것을 이미 간파했던 두향은 남자의 마음을 움직일 줄 알았던 듯. 두향이 퇴계 선생에게 매화를 선물하자 청백리 퇴계는 그것도 뇌물이라 생각해 받기를 거부합니다. 그러자 두향은 “매화는 고상하고 격조가 높으며 향기로운데다가 엄동설한에도 굽힘이 없는 기재를 가졌다”며 “우리 고을도 그렇게 잘 다스려 달라”고 설득하자 퇴계는 흔쾌히 받아 드렸습니다.
이 후 두 사람은 산수가 수려한 주변을 다니며 풍류를 즐기고 시를 읊고 거문고를 타며 함께 단양팔경을 완성해 갔습니다.
하지만 이들의 사랑도 그리 오래 가지는 못했는데 퇴계 선생이 단양 군수 10개월 만에 그만 이별을 맞습니다. 퇴계 선생은 자신의 친형 온계 이해가 충청도 관찰사(도지사)로 부임하자 한 지역에서 상하 관계로 일하면 나랏일이 공평함을 잃을 수도 있다하여 이웃인 경상도 풍기 군수로 자원합니다. 이후 둘은 영영 만날 수 없었습니다.
퇴계 선생이 떠나자 두향도 후임 사또에게 자신이 다른 남자를 모실 수 없음을 청하고 관기에서 나와 고향 마을 강 맞은편 강선대 옆에 초가를 짓고 퇴계 선생을 그리워하며 외롭게 생활합니다. 단숨에라도 달려가 만나고 싶었지만 공직에 있는 선생을 위해 그럴 수도 없음을 아는 두향. 퇴계 선생 역시 두향을 잊지 못했습니다. 이들은 가끔 편지를 주고 받았습니다.
퇴계 선생은 풍기에서도 1년만에 병을 이후로 사직하고 안동으로 낙향하여 후학을 양성하며 살았습니다. 두향과 떨어져 산 지 20여년, 두향이 선물한 매화를 보면서 “저 매화나무에 물 잘 주라”라는 한마디를 남기고 눈을 감았다고 합니다.
두향은 퇴계 선생의 부고를 듣고 며칠을 날 밤 새며 퇴계 선생에게 달려갔지만 남몰래 빈소만 바라보고 통곡하며 돌아와야 했습니다. 그리고는 며칠을 굶다가 집 근처 강선대에 올라 강물에 몸을 던져 생을 마감하고 맙니다.
너무나 애절한 러브스토리입니다. 무릇 서른 살 나이 차를 넘어 조선 최고의 학자와 관기와의 짧지만 긴 여운, 오늘날 우리도 이런 애틋한 사랑의 감정을 가슴 속에 품고 산다면 참으로 훈훈한 사회가 되지 않을까 싶습니다.
광양매화마을 : 봄을 알리는 첫 동네 매화마을, 새하얀 매화꽃 물결과 그윽한 매향에 취하다
대표전화 061-797-3333 전라남도 광양시 다압면 목길 3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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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행위치 산행코스 산행거리 산행시간 산행회비 예약문의 입금계좌 | - 전남 광양 매화마을 - 다압 주유소~관동마을~게밭골~갈미봉~바람재~쫓비산~삼거리~청매실 농원~주차장 - 약 9.4km - 약 3시간30분 소요예상 - 40,000원:( 3월 6일17시까지 입금분은 3,000원 할인) 좌석은 입금순. - 카페지기 010-5303-7093 하늘빛 - 농협 221092-56-109355 신현정 |
식사제공 | - 아침에 맛있는 떡, 커피, 녹차 등을 제공합니다. - 산행 중 점심은 각자 본인이 간단한 행동간식 정도로 준비하시면 됩니다. - [음식과 하산주를 제공]. 하산 후 식사는 현지식으로 대체하겠습니다. |
준 비 물 | ※ 겨울산행엔 아이젠, 스페츠. 보온장갑. 등이 필수. - 예비등산복, 식수, 손전등, 구급약품 등 - 필수품 : 여벌옷, 중식(행동식), 생수, 과일등 각자 알아서 |
참고사항 | ♣ 평소 산행에 자신이 있어도 당일 체력 상태에 맞는 안전산행으로 즐거운 산행하세요! ※ 저희 산악회는 안내산악회로서 산행 중 혼자 이탈하거나 본인 부주의 또는 질병으로 인한 안전사고에 대하여 민,형사상 일체의 책임을 지지 않습니다. |
광양 매화마을 가는 날 관광버스 출발시간 | 잠실역 07:00 출발 | 천호역 07:10 출발 | 강동역 07:15 출발 | LG주유소앞 07:20 출발 | 상일동육교 밑 07:30 출발 | 하남에니메이션고 07:40 |
(꼭~!! 참고하시고 탑승지에서 늦지 않으시길 부탁드립니다) |
첫댓글 김세0님 친구분과 함께해주십니다. 버스좌석 3~4번지정 강동역탑승이십니다.(NO.1~2)
이문0님 감사합니다. 버스좌석지정 5~6번 지정.강동역 탑승요~(NO.3~4)
김정0님 환영합니다ㆍ강동탑승하십니다.(NO.5~6)
잔여좌석34석입니다ㆍ
이성0사장님 감사합니다.잠실탑승하십니다.(NO.7)
나도갑니다
네~~~감사합니다~~~지금 꽃이 피고있어서 넘 이쁘다고해여~~더도 덜도말고 30분만 예약하심 좋은데 제 욕심인가봐요ㅠㅠ~~~~~
김연0언니 감사해요ㆍ 상일탑승~~(NO.8~12)
정인0사모님 감사합니다ᆢ친구분과 봄나들이 오십니당~~(13~14)
홍도이모도 함께 가셔여~~~(NO.15)감사합니다.
이대장님 맨뒤4좌석(41~44)예약요ㆍ감사해요~~(NO.16~19)
경숙언니 감사합니다~~(No.20)잠실탑승~~~하셔요ㆍ2번좌석지정하셨어요~~~
순심언니팀 함께해주십니다.감사합니다.(NO.21~22)잠실,상일탑승요.
유림언니 함께하십니다.(NO 23~24)애니고탑승요~~ 감사해요~~~
인애언니두 함께해주십니다.감사해요~~~(NO.25)모란탑승요~~~
김0현대장님 부부 함께해주십니다ㆍ감사합니다버스좌석 1~2입니다.(NO 26~27)형수님잠실,천호탑승~~~
김은0대장님 4분 더 산행동참하십니다.버스좌석은 9~12입니다ㆍ 고맙습니다.(NO.28~31)잠실 2분,천호2분입니다.
인애언니친구분 두분께서도 함께하십니다.고맙습니다.(NO.32~33)
순심언니 친구분 동행해주십니다.잠실탑승요.(NO.34)
혜영언니두 함께해주십니다.감사해요~~(NO.35)
선희언니두 함께해주십니다~~감사합니다.상일동탑승.(NO.36)
진희0언니 부부도 함께해주십니다.감사합니다.길동탑승~~~(NO.37~38)
강동역 탑승
감사합니다~~(NO.39)낼 강동역서 뵐께요ᆢ
박대장님~~함께해주십니다~~감사해요.(NO .40)상일동탑승~~~