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뉴스에 오후 4시 충주댐에 수문을 개방한다고 떠들어 대기에 큰 기대를 하고 마즈막재를
넘고 굽이 굽이 돌고 돌아 동양대교를 넘어 충주댐엘 갔는데 수문 들어가는 길 입구엔 경찰차
두대가 번쩍 번쩍 거리며 들어가질 못하게 해 차를 충주댐 박물관앞에 주차를 하고 한참을 걸어
내려왔는데 수문 전망대에는 한사람도 없고 다른 전망대에는 방송국(kbs & 충북방송)에서 비
맞지 않으려고 천막을 쳐 놓고 촬영을 하고 있었는데 여섯개의 수문중 3번과 4번 두개만 조금
열어 물소리도 시원치 않고 물보라도 아주 초라하게 느껴져 수주팔봉 폭포 보는거 같았어요.ㅋ
물가에라 그런지 날파리인지 모기인지만 죽자 살자 구애를 하고 실망스런 댐 구경이였어요.
다행이 비가 많이 내리지 않아 여유있게 둘러보고 왔어요.
첫댓글 수고 하셨습니다^^
고생만 하셨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