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헌법재판소, 잉락 총리의 변론시한 추가 15일 연장 허락
어제 헌법재판소는 국가안보를 총책임지는 수장이었던 전 타윌 플리엔스리 위원장의 위헌적인 전근명령에 관한 기소로 법의 심판을 받고 있는 잉락 총리에 대하여 "그녀의 변론 시한을 최대 15일 추가 연장해 달라"는 변호인의 요청을 허락하였다. 당초 예상은 지난 주 금요일 잉락 총리는 법정에서 자신을 변론하기로 되어있었다. 하지만 그녀는 자신의 변호인단에게 "최종 변론 시한을 연장해 달라"는 요청서를 헌법재판소에 제출해 주기를 요청했다. 헌법재판소는 "피고의 변론 시한을 오는 5/2일로 최종 확정하였다"고 말했다. 그리고 헌법재판소는 5월 6일 4명의 증인을 법정에 출두하여 증인심문을 심리할 예정이다. 4명의 증인은 각각 파이분 니티타완 상원의원, 잉락 총리, 위챈 포테포스리 전 경찰총장, 그리고 타윌 씨이다. 이들 4명의 증인들은 오는 4월 29일까지 자신의 변론 내용이 담긴 진술서 또는 관련 증거자료를 제출하도록 명령받았다.
사우디에 거주하는 태국인, MER(중동지역 호흡기질환 신드롬)감염자 없는 것으로 조사
태국 외무부는 어제 "작년 9월을 기점으로 사우디에 출몰하여 지금까지 93명의 목숨을 앗아가게 한 'MER'
(중동지역 호흡기질환
신드롬)바이러스에 현지 사우디에 거주하는 태국인들 중에는 감염자가 없는 것으로 조사되었다"고 발표했다. 지난 4월 12일 리야드의 국민보건부는
"추가적으로 12명의 환자가 MER 바이러스 양성반응을 보였으며 이로써 지금까지 총 감염자 수는 261명에 달한다"고 보고했다. 태국 외무부 섹
완남메티 대변인은 "제다에 주재한 태국영사관은 긴급히 현지에 주재하는 태국인들을 상대로 테스트를 실시하였으며, 바이러스에 감염된 태국인은 한
명도 없는 것으로 나타났다"고 발표했다. 그는 또한 "영사관은 메카에 태국학생들과 태국계 이슬람교도 순례자들이 밀접하여 거주하고 있는 지역을
방문하여 이번 MER 바이러스 출몰에 대한 정확한 정보를 제공하였으며, 바이러스 예방에 관한 정보도 제공했다"고 밝혔다.
방콕에서 가장 많이 도난을 당하는 혼다 오토바이와 도요타 세단
방콕시 경찰청 차량.오토바이 절도방지센터는 어제 "매년 방콕에서는 대략 400대의 차량과 2,000여 대의 오토바이가 도난을 당하는 것으로 집계되었다. 이들 도난 차량 및 오토바이 중에는 혼다 오토바이와 도요타의 '알티스'(Altis)와 '바이오스'(Vios) 세단 품목이 가장 많이 도난을 당하고 있다"고 발표했다. 통상적으로 오후 6시부터 자정사이에 인적이 드문 골목길, 공원, 주차장, 그리고 주택지역에 주차된 차량들이 절도의 대상이 되는 것으로 밝혀졌다. 차량 도난사고가 가장 빈번히 발생하는 지역은 파툼타니와 사뭇프라칸지방의 인접 경계지역인 방콕시 경찰 5지구대와 2지구대의 관할지역인 것으로 드러났다. 작년 4월부터 현재까지, 경찰당국은 총 차량 도난사고로 접수받은 사건 2,952건 중에서 298건만 해결한 것으로 집계되었다.
스티벨 엘트론사, 20% 판매 성장 목표
온수기, 정수기 필터, 그리고 손건조기을 제조하는 스티벨 엘트론사(Stiebel Eltron Asia Corp)는, 국내 경제가 다소 침체기를 보이고 있는 가운데에서도, 올해 태국 시장에서의 자사 제품 판매 매출에 대하여 당초 기획했던 20% 목표치를 계속 유지하고 있다. 1924년 독일에서 설립된 스티벨 엘트론사는 태국 아윳타야에 아시아지역 본사와 제조시설을 갖추고 있으며, 태국 온수기 시장을 선도하고 있다. 회사는 "전년의 경우 재작년 같은 기간 대비하여 태국 온수기시장에서의 당사 매출이 20% 성장한 8억 밧을 기록하였다"고 발표했다. 로랜드 오엔 영업상무는 "당사는 현재 유통네트워크를 더욱 보강하는 작업을 하고 있으며, 전체적으로 올해 태국 시장에서 당초 목표하였던 수치를 달성할 수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 특히 올해 1/4분기 매출액이 전년 같은 기간 대비하여 40% 성장한 것으로 집계되었다"고 말했다. 또한 그는 "수도 방콕 및 기타 다른 지방에서 온수기, 정수기 필터, 손건조기 제품에 대한 수요가 증가되고 있다"고 덧붙였다.
경찰, '차오프라야 익사 사고' 철저한 수사
지난 화요일 방콕의 차오프라야강에서 2명의 젊은이가 익사한 사고와 관련하여, 해당 관할지역 경찰당국은 "현재 보다 정확한 사고 원인을 규명하기 위하여 당시 사고 현장의 상황을 카메라로 촬영을 한 사람을 비롯하여, 사고 현장을 지나가던 2척의 여객선 선원 등을 목격자 신분으로 소환할 계획이다"고 말했다. 카메라에 담긴 영상에는 피해자들이 익사 직전에 주변을 지나가던 2척의 여객선을 향하여 손을 흔들면서 필사적으로 도움을 요청하는 화면과 함께, 여객선 선원들이 이를 무시한 채로 사고현장을 빠져나가고 있는 화면이 잡혔다. 시민들은 이들 여객선 선원들의 비인륜적인 처사에 신랄한 비평을 퍼붓고 있다. 이번 사고로 목숨을 잃은 피해자는 각각 13살 소년과 20살 청년인 것으로 밝혀졌다. 방카오램 경찰서 솜밧 캔위칫 경감은 "경찰은 추가 목격자 확보에 전념하고 있다. 이번 여객선 선원들이 취한 태도는, 형법 374조항에 기초할때, 위험에 직면한 사람을 구조하기 위해 필요한 어떠한 조치도 취하질 않은 경우, 최대 1개월 징역형 그리고/또는 1천 밧 벌금형에 처할 수 있다. 이번 사고와 연관된 모든 사람들이 공평한 법의 심판을 받을 수 있도록 보다 정확하고 철저한 수사를 펼쳐나갈 것이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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