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년에 남편이 농민사관학교 교육을
갔다가 교육생중에 표고버섯 하시는 분이
생표고버섯을 가져오셔서 먹었는데
향이 정말 좋아서 너무 맛있었다고
그날 이후로 표고버섯에 반해서
어떻게 표고버섯을 함 키워봐~~~
하더니 결국...
저희집 담장아래 마당한쪽에
위장막(?)이 쳐져있습니다.
이 안에 숨어 있는건????
나무토막?
지난 겨울에 남편이 친구에게
참나무를 베어서 말려놨던 겁니다.
나무에 드릴로 구멍을 뚫고
거기에 버섯 종균을 넣습니다.
하얗고 동그란 것이 종균입니다.
이렇게 종균을 넣고 이제 기다리면 됩니다.
향긋하고 맛있는 표고버섯이 나올때까지...
이건 뽕나무입니다.
뽕나무버섯이 그렇게 맛있다네요.
잘 나올지 모르겠는데 한번 키워보라고 두토막을
주셨어요. 잘 나오면 좋겠는데...
표고버섯 종균을 심을 나무는
60Cm나 120Cm가 되야 합니다.
나무를 세워 놓으면 물이
아래에서 60Cm 정도만 올라 갑니다.
그래서 120Cm로 잘라 놓은 나무는
아래,위를 뒤집어 줘야합니다.
종균만 저희가 사다주고
남편 친구가 나무 베서 구멍뚫고
종균까지 다~ 넣어서 환성품(?)을 주셨어요.
좋은 친굽니다. ^^
카페 게시글
………… 울농장소개
(표고버섯) 집에서 키우기...
맑은물한동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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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05.20 01:01
댓글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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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댓글 저희 지인께서도 버섯는 자급자족한다고 하더군요. 아주 맛있다면서 자랑이 자자하던걸요. 버섯이 자란 모습도 보고 싶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