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석 연휴를 이용해 또다시 캠장을 찾는다.
이번엔 와인을 주제로한 캠핑이다.
회사에 잠시 들려 세콤 해제해주고 어시장에 들려 전어 횟거리를 사서 캠장으로 간다.
캠장엔 씨티맨님과 꽁띠님이 먼저 와 있었다.
중앙을 메인 무대로하고 각자 텐트를 따로 빼둔다.
이번엔 세라를 펼쳐 보았다.
꽁띠님은 아바쥬...
근데 그앞에 애들이 자기들만의 캠핑 놀이에 빠져 있다.
저녁이 되어 언제나 그랬듯이 떼로 모여 식사를 한다.
솔직히 난 이시간이 제일 좋다.
밥을 먹었으니 본격적인 와인 파티에 들어간다.
와인을 디켄더에 담아 둔다.
디켄더에 담긴 와인을 빅스타님이 한장 남긴다.
오늘 희생될 와인들이다.
작년에 이 멤버 그대로 와인 먹고 벋었는데 올해는 우찌 될련지...
와인잔도 찍접 공수해 오신 꽁띠님...
이번엔 안깨져 다행이다.
와인 안주를 만드는 씨티맨님...
LA 갈비를 굽을려고 불 피우는 꽁띠님...
해울님은 카나페를 준비중이다.
꽁순이님은 카프레제를 준비중...
안주들이 하나둘씩 차려지기 시작한다.
술을 못 먹는 난 와인보다는 안주가 더 눈이 간다.
카프레제는 처음 접해보는 안주이다.
상크미님이 사오신 피자도 살짝 겯들인다.
중국 처제에게 선물 받았다고 자랑하는 씨티맨님의 디켄더...
저길 통과되면 무슨 맛으로 변하는지 궁금해 커피를 내려 보았는데 그냥 똑같다.
추석 뒤라 스트레스도 풀고 마시며 즐거운 시간을 보낸다.
옆집 겨울비님도 합석을 한다.
아직 달이 밝은게 한가위가 맞긴 맞나보다.
늦은 시간까지 즐거운 시간을 보낸다.
아침 출근으로 또 회사에 간다.
뭐하는 짓인지...
회사갔다오니 모기 잡는다고 모기불을 피우고 있다.
그전에 사람들 먼저 잡을것 같아 자리를 피한다.
빅스타님은 꼼장어를 준비해 왔는데 근데 있으라는 꼼장어는 없고 야채뿐이다...
언양식 불고기를 준비해온 씨티맨님...
왠지 이날따라 잘 안팔렸다.
오늘 역시도 늦게까지 이야기 꽃을 피운다.
뭘했는지도 모르게 흘러간 2박3일...
다들 철수 준비에 바쁘다.
철수길 꽁띠님 단골집인 향어회집에 들린다.
애들이 얼마나 먹을지 몰라 2관 반을 주문한다.
근데 양이 작은것 같기도하고...
향어회는 듬뿍떠서 입에 넣고 오물거려야 되는데...
마지막으로 매운탕에 밥으로 해결하고 공포의 사다리 타기를 한다.
당첨자는 빅스타님과 씨티맨님...
공짜는 더 맛있다.
첫댓글 캠핑장에서 마시는 와인은 무슨 맛 일까요
궁금 하네요 안주도 맛나게 생겨네요
마쵸도 와인보다는 안주에 더 끌린다는~~~ㅋ
와인 파~~티 !!!
추석연휴 캠장못잡아서 집에 뒹굴뒹굴 했는데
참 좋아보이네요....^^
담에는 같이 한잔합시다..ㅎㅎ
그래야 머했는지 알지..ㅋ
다음에 한잔 먹으러 가야겠습니다.
역시 능글님은 술 맛을 몰라...ㅋㅋ
맛나겠네요....럭셔리 캠핑요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