쑥부쟁이 효능!
쑥부쟁이는 무엇인지 알아볼까요?
쑥부쟁이는 양지바르고 다습한 곳에서 자라는 식물이며 싹이 나올 때는
붉은 빛이 진하다가 점점 자라면서 푸른 바탕에 자줏빛이 도는 식물입니다.
쑥부쟁이는 봄에는 봄나물로 먹을 수 있으며, 겨울에는 말린 쑥부쟁이를 불려서 먹기도 합니다.
쑥부쟁이의 잎 중에 억센 잎을 조리하는 방법은 물에 데쳐 말려다가 겨울에 먹으면 좋습니다.
그렇다면 쑥부쟁이의 효능에 대해서 알아볼까요?
쑥부쟁이의 잎은 한의원에서 많이 쓰는 재료 입니다.
기침과 천식에 좋아 즙을 내려 마시기도 하며 소화를 돕는 데 효과가 좋습니다.
혈압을 내리는 데도 좋기 때문에 쑥부쟁이는 해열제 및 이뇨제로도 사용하고 있습니다.
어릴 때는 할머니께서는 제가 나가놀다가 왔을 때 벌레라도 물려서 돌아오면
쑥부쟁이를 짓이겨서 상처에 올려주시곤 하셨습니다.
그때는 단순한 민간요법인 줄 알았는데 쑥부쟁이는 항균 작용을 한다고 합니다.
쑥부쟁이는 꽃이 피는 식물이지만 꽃 보다는 나물로 기억하는 것은
아무래도 다양하게 쓸모가 있는 식물이기 때문입니다.
쑥부쟁이의 잎을 달여 먹으면 진통효과가 매우 크기 때문에
어깨 결림 통증이나 복통을 완화시키는 데 매우 효과가 좋다고 하니 만능 식물인 것 같습니다.
쑥부쟁이는 어떻게 먹을 수 있는 지 알아보겠습니다.
첫 째로 쑥부쟁이는 나물로 무쳐서 먹는 방법이 있습니다.
쑥부쟁이를 씻고 다듬고 난 후 끓는 물에 데쳐서 물기를 제거합니다.
다진마늘이나 소금과 같은 조미료와 함께 무치다가 참기름을 둘러 먹는 방법입니다.
두 번째로 쑥부쟁이 튀김이 있습니다.
먼저 밀가루와 녹말을 넣은 반죽을 하여 튀김옷을 만듭니다.
튀김 옷은 다진 마늘이나 통깨, 소금을 넣어 간을 맞추어 만들고
깨끗이 씻은 쑥부쟁이를 튀김옷을 입혀 튀기면 됩니다.
세 번째로 쑥부쟁이 녹즙이 있습니다.
저희 할머니께서 항상 해주셨던 쑥부쟁이 녹즙인데요.
쑥부쟁이를 적당히 잘라 녹즙기에 넣어 만들면 되는데, 예전에 할머니집에는 녹즙기가 없어서
일일이 짓이겨서 즙을 내주셨던 기억이 납니다. 그대로 먹으면 쓰기 때문에
물과 설탕을 적절히 섞으면 녹즙으로 먹을 수 있습니다.
네 번째로는 쑥부쟁이 국으로 하는 방법이 있습니다.
쑥부쟁이 국도 할머니께서 많이 해주셨던 음식중의 하나입니다.
할머니는 제가 어렸을 때부터 감기가 쉽게 잘 걸리는 것을 보고 쑥부쟁이를 즙으로도 해주시고 국으로도 많이 해주셨습니다. 할머니가 해주셨던 방법은 시금치 된장국을 끓이듯이 대신 쑥부쟁이를 넣고 만들어주셨습니다.
쑥부쟁이를 날콩가루에 버무리고, 기타 조미료를 넣고나서 쑥부쟁이가 익으면 완성이 됩니다.
쑥부쟁이는 모양새도 이쁘지만 그 효능도 정말 좋습니다.
지금에서야 쑥부쟁이의 예쁜 모습과 효능에 반해 사람들이 쑥부쟁이 신드롬을 일으키는 것 같습니다.
쑥부쟁이는 해독작용이 탁월하기 때문에 항비만 효과에도 긍정적이라는 연구결과가 나오게 되었습니다.
쑥부쟁이 추출 물을 먹인 집단과 아닌 집단은 몸무게가 상당히 감소하였으며
지방세포를 만들어내는 물질을 억제하는 데 효과가 있다고 합니다.
앞으로 쑥부쟁이가 상용화된다면 피부 미용계에도 신선한 바람이 불 것 같은 예감입니다.
지금까지 릴리와 함께 쑥부쟁이 효능에 대해서 알아보았습니다.
어떠신가요? 쑥부쟁이는 모양도 예쁘지만 그 효능도 다양한 것 같습니다.
쑥부쟁이 효능이 모두에게 널리 알려져 많은 사람을 이롭게 하면 좋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