먼데이키즈 발자국 이불 위에서만 있고 싶은 하루…. 더울 때도 추울 때도 언제나 이불 속에 있고 싶어요. 일어나기 귀찮아도 일어나야 합니다. 이 뮤직을 들으며…. 정신도 차려졌으니 하루를 시작해봅니다.
역시 음악과 함께 합니다. 모두 함께 들어보실래요? 울리는 소리가 더 찬란한 하모니… 먼데이키즈의 발자국 … 그렇다면 시작하겠습니다. 후회 없는 노래 들어보세요.
예전에는 생일 챙겨주지 않으면 진짜 화를 냈죠. 절친한 친구에게도 화를 냈었고 심지어 어머님,아버님께도 화를 냈어요. 뭐가 그렇게 잘났냐고 화를 내던 친구와 어머님,아버님. 그때는 철이 없었나 봅니다. 이제는 탄생일이라는 의미보다는 하루하루 신나게 보내는 것에 의의를 두고 있습니다. 좋아하는 운동을 꾸준히 해본다거나 저를 위한 투자를 많이 했습니다.
나 스스로에게 주는 생일 선물이야! 하며 말입니다. 그러다 어느 날 전화가 왔습니다. 그 때는 바로 제 생일이었죠. 전화를 받으니까 어머님의 목소리더라고요. 그리곤 생일을 축하한다며 나에게 전화를 거셨습니다. 웬일? 라고 생각했는데 그러고보니 저는 어머니에게 한 번도 생신 축하한다며 챙겨드린 적이 없었죠. 그래~서 당장 어머님께 달려갔습니다. 깜짝 놀라는 어머님께 미역국을 끓여드리며 태어나게 해줘서 감사합니다. 인사를 넙죽 했답니다.
깜짝 놀라셨는지 멍-하시다가 눈물방울을 흘러셨습니다. 저도 덩달아 나서는 눈물. 그리고 엄마가 좋아하는 노래를 틀고 같이 밥을 맛깔나게 먹은 다음에 갔답니다. 그 음악이 지금까지도 기억에 생생하게 남는답니다. 그 감동 잊어버리지 못할 거랍니다. 어머님이 좋아하셨던 가락, 또 의미 있는 생일 굉장히 아름다운 추억이랍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