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흥과 안산이 하나된
다문화가족 한국전통문화체험 나들이
대한적십자사 경기도지사 서남희망나눔센터(센터장 허정구) 관할 시흥지구협의회(회장 허경애)와 안산지구협의회(회장 추영희)가 공동으로 주관하는 2017년도 다문화가족 한국전통문화체험 나들이가 9월 23일과 24일 1박 2일 동안 백제문화권 (공주, 부여)을 중심으로 진행됐다.
이번 나들이는 시흥(다문화분과장 원영란), 안산(다문화분과장 원종숙)지역의 희망풍차 결연세대 밎 다문화가족을 초청하여 봉사원과 멘토링 여행을 통하여 심리문화적지지를 받도록 하고, 다문화가족이 평소에 체험하기 힘든 한국전통 문화 지역을 직접 방문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여 한국사회에 대한 문화적 이해도를 향상시키기 위한 목적을 가지고 실시됐다,
또한 나들이에는 베트남(24), 중국(22), 몽골(3), 러시아(6), 필리핀(8) 등 5개국 21가족 63명의 다문화가족과 지구협의회 운영진 및 봉사원, 직원 27명을 포함한 총 90명이 함께했으며, 다문화가족 연령별로는 유아부터 60대이상 어르신까지 다양한 연령의 가족이 참여했는데, 초등힉생이 20명으로 가장 많았고 40대가 13명, 유아가 10명순으로 많았다.
첫 날 시흥팀은 시흥시청에 모여서 이동, 안산 와 스타디움에서 안산팀을 만나 서로 인사를 나누고, 남은 좌석 자리 재배치, 준비한 먹거리와 행사에 쓰일 상품 등을 싣고, 후원품 (박관숙 안산지구협의회 직전회장 목베개 후원))도 나누어 가지며 여행준비를 마쳤다.
출발 전 허정구 서남희망나눔센터장과 추영희 회장, 박관숙 안산 직전회장 인사말을 들었고, 허경애 시흥지구협의회장은 "작년에는 안산만 여행을 다녀왔는데, 올 해에는 시흥까지 초청해 줘 감사하다. 시흥과 안산이 사이좋게 즐거운 나들이가 되도록 하자"고 했다.
공주로 이동, 동학사 입구에서 산채비빔밥 점심식사를 하고 다시 이동,도자기체험장에서 가족들끼리 마주 앉아 즐겁게 또는 진지하게 각자의 취향대로 도자기를 만들며 처음보다 분위기가 휠씬 좋아진 것 같다. 그리고 가족마다 만들어낸 모양들이 제법 솜씨가 있다.
도자기체험 후 도착한 국립공주박물관 마당 한 쪽에는 사물놀이 악기들과 팽이치기. 굴렁쇠굴리기, 재기차기. 투호던지기 등 전통놀이가 준비되어 있어 맘껏 체험해 보고 박물관 내부에는 백제 시대의 유물, 특히 무녕왕 시대 것 위주로 된 전시물을 둘러보며 옛 역사공부도 했고, 바로 옆 한옥마을에서의 열쇠고리 만들기 체험도 재미있게 했다
이렇게 첫 날의 일정을 마치고, 부여로 이동 롯데리조트부여에 여장을 풀고 1층 연회장 금동홀에서 뷔페저녁식사를 하고는 다문화가족도 봉사원들도 대단히 만족한 표정들이다. 식 후 이어진 레크레이션 시간에는 열심히, 맛있게 먹은 저녁에너지를 다 쏟아 내듯 열기가 뜨거윘다.
각 게임마다 낮에 느끼지 못했던 열정의 도가니를 만들어 내는 모습은 그동안 억눌린 스트레스를 풀기라도 하듯이 열심히 어울리고 뛰고 소리쳤다.
하루의 일정을 마무리하고 숙소로 가는 중에 베트남 출신의 한 분은 "정말로 스트레스가 다 날아간다"며 "기분 최고다"고 하고
아이들도 '너무 재밌게 놀았다'는 표정이었다.
푹신하고, 깨끗하고, 편안한 침실에서 좋은 꿈, 행복한 꿈을 꾸느라 이른 아침식사를 포기한 가족들도 있다는 후문이 들리기도 한 이틀째 날은 숙소 가까이 백제문화단지 관광을 하며 그 옛날 한국의 옛 조상 백제인들의 숨결을 느껴보고, 남자 아이들은 장군이라도 된 듯이 모두가 장난감 칼을 하나씩 차고 겨루기를 하고, 여자 아이들과 어른들은 공주, 욍비라도 된 듯이 예쁜 기념품을 사느라 바쁘기도 했다.
드디어 이번 여행의 마지막 일정 서동공원 (궁남지)에 들러 가을 모습 닮은 커다란 연잎사이에서 가족 기념사진도 찍고, 그네도 타보고, 코스모스 꽃 속에 내모습도 쏙 들여놓아 본다. 지금의 행복감이 쪽 ~이어지기를 바라는 듯이.
근처 연잎밥 전문점에서 여행의 마지막 점심 식사를 마치고 "연잎밥이 기억에 오래도록 남을 만큼 최고"라는 평을 하던 중국출신 아기엄마는 "중국 고향에서도 이런 맛을 낸다 "며 "이번 여행 중 단연 최고다"며 좋아했다.
러시아, 몽골, 베트남, 필리핀 출신 몇몇 분은 레크레이션, 여행지, 숙소, 체험활동, 음식 등 모든 것이 다 만족스럽다며 환한 미소로 답을 하기도 한다.
이틀만에 돌아와 다시 안산 와 스타디움에서 다문화가족들에게 저녁 도시락까지 챙겨주며 안산팀과 인사를 나누고, 시흥팀은 시흥시청에 도착해서 시흥만의 기념사진을 끝으로 나들이의 일정을 마쳤다. 그리고 모시고 온 다문화 가족들을 또 집까지 모셔다 주며. 그들의 한국에서의 삶에 '적십자도 힘이 되도록 응원하고 있다'고 말하며 함께 화이팅을 외쳤다.
첫댓글 시흥과 안산은 궁합이 잘맞아요. ^^
차장님 언제부터 돛자리 펴셨는지요? ㅎㅎ
시흥지구협의회 허경애 회장님 봉사원님
다문화 가족들과 1박 2일간 공주에서 전통문화 체험 추억을 만들었네요.
하루도 아니고 1박을 하면서 예쁜정 나누는 모습이 그려집니다.
시흥, 안산지구협의회 큰 행사 치루시느라 수고 많이 하셨습니다.
김면숙 부장님~! 취재 감사합니다.
네
시흥과 안산 좋은 추억 쌓았습니다요
김명숙홍보부장님~~~^^
고생하셨습니다........ㅠㅜ
많은 인윈 안전사고 없이 잘 다녀올 수 있도록 이끌어주신 추회장님 이야말로 애 많이 쓰셨습니다
그리고 마지막 가수로서의 활약 멋졌습니닫 ㅎㅎ
@김명숙(시흥) 감사하므니다~~~~^^
안산, 시흥지구협의회 다뭄화와 함께한 사랑의 만남입니다.
추영희 회장님과 허경애 회장님!~ 두 분은 늘 다정다감하게 협의회를
이끌어 가심이 너무 좋아보입니다.
김명숙 부장님!~ 좋은 소식에 감사합니다.
삶이 뭐 있겠습니까? 사이좋게 지내야지요 ㅎㅎ
부회장님^^
아름답게 봐 주시니 감사합니다...
풍성한 한가위 되세요...
봉사원님 한분한분 다들 고생 하셨습니다
참으로 의미있는 활동이었다고 생각합니다
다문화가족들의 좋아하는 모습에 힘든줄몰고 다녔습니다 더불어 힐링이 된 시간이었구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