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천주교(카톨릭)는 기독교와 얼마나 다른가(천주교를 기독교라고 할 수 있는가)? - 아르케아카데미 안유섭 목사 -
※ 로마 카톨릭 교리의 오류(카톨릭 교리는 오랜 시간을 두고 하나씩 만들어져 온 것들이다)
- 카톨릭 교리서, 교리문답서, 일치교령, 계시헌장, 교회헌장, 주교교령, 선교교령 등에 명시된 내용을 중심으로
1. 카톨릭 교회는 개신교(기독교 교회)가 카톨릭 교회에서 갈라져 나온 이단아(異端兒)이며, 참 교회가 아니라고 주장한다.
- 종교 개혁을 통해 성립된 기독교 교회는, 제도화되고 변질된 카톨릭 교회에서 더 이상 구원이 없음을 알고, 초대 교회로 돌아가려는 운동(오직 성경, 오직 믿음)을 통하여 초대 교회의 모습을 회복된 교회이다.
- 그러나 카톨릭은, 박해를 받던 초대 교회가 로마의 종교 승인(AD. 313년) 이후 차츰 권력을 누리면서 기독교의 본질을 버리고 로마식 종교(AD 6세기 교황제도 확립)로 둔갑한 종교이며, 본래 성경대로 믿던 초기 시대 기독교와는 전혀 다른 별개의 종교이다.
- 따라서 카톨릭 교회야말로 기독교가 교회의 본질을 잃어버리고 로마식 종교로 변질되어버린 가장 무서운 이단이라고 할 수 있다.
2. 카톨릭 교회를 통해서만 구원을 얻을 수 있다고 주장한다(Salvation through the Church).
- 구원은 하나님의 은혜와 예수 그리스도를 믿음으로써만 가능하다(엡 2:8).
- 교회는 예수 그리스도의 몸으로서 구원받은 성도들의 신앙생활을 위해 꼭 필요하지만, 교회 자체가 구원을 주는 것은 아니다.
- 따라서 예수 그리스도를 주님으로 믿고 하나님을 섬기는 어떤 교회를 통해서라도 신앙생활을 잘 하면 된다. 따라서 카톨릭 교회 밖에는 구원이 없다는 생각은 터무니없는 잘못이다.
3. 세상에 유일한 교회는 카톨릭 교회 하나 뿐이라고 주장한다(Only One Church).
- 카톨릭 교회가 이처럼 주장하는 근거는 베드로(페트로스)가 주님이 말씀하신 바위를 가리키며 따라서 베드로 위에 교회를 세우신다고 말씀하신 것으로 오해하였기 때문이다(마 16:18).
- 주님이 말씀하신 바위(페트라) 위에 내 교회를 세우리라는 것은 베드로의 믿음의 고백 곧 ‘주는 그리스도시오 살아 계신 하나님의 아들이시니이다’라는 믿음 위에 교회를 세우신다는 뜻이다.
- ‘카톨릭’이라는 의미는 ‘범(凡)우주적인 하나의’라는 뜻인데, 궁극적으로는 주님의 몸인 교회가 하나뿐이라고 할 수 있지만, 이 세상에 사는 동안 모든 교회가 하나가 될 수는 없다. 바울 사도 시대에도 각처에 많은 교회가 있었으며, 각처에서 주 예수 그리스도를 믿는 무리들을 모두 교회라고 가르친다(고전 1:2).
4. 교황을 그리스도의 대리자(Vicar of Christ)라고 주장한다.
- 인간과 하나님 사아에 중보는 오직 한 분이신 예수 그리스도 밖에는 없다(딤전 2:5).
- 만일 교황이 그리스도의 대리자라면 그리스도의 삶을 본받아야 하는데, 교황은 그리스도의 모습과는 너무나 다르다
- 예를 들어, 세상에서 온갖 부귀영화를 누리며, 화려한 복장과 화려한 성당에서 화려한 삶을 살고, 같은 사람으로서 다른 사람들에게 무한히 경배 받으며(이는 로마 황제를 닮은 것임), 세상에 대해 막강한 영향력을 행사한 것 따위다.
- 카톨릭에서 주장하는 초대 교황이라는 베드로를 비롯하여 초대 교회 성도들 중에는 아무도 그렇게 산 자들이 없었다(행 10:25, 26)
- 예수 그리스도를 믿는 모든 성도는 아무 차별 없이 동일한 하나님의 백성일 뿐이다.
- 교회의 목사나 장로는 모두 교회의 직분자로서 교회와 성도를 더욱 섬기는 위치에 있는 자들이지, 결코 다른 성도들 위에 군림해서는 안 된다.
5. 교황은 무오류하다(Infallible)고 주장한다.
- 카톨릭 교회는 더 나아가서 사목자들(천주교 사제들)의 교도권에도 무류성이 있다고 주장한다.
- 그러나 이는 교황의 절대 권력을 유지하기 위하여 중세 카톨릭 교회가 만들어낸 전통일 뿐이다.
- 성경에 의하면 예수 그리스도 안에서 나타내신 하나님 한 분 외에는 아무도 무오하지 않다고 가르친다.
- 심지어 지산에 계셨을 때 예수 그리스도조차도 모르는 일이 있다고 말씀하셨다(마 24:36).
6. 예수 그리스도의 육신의 모친 마리아를 무염시태(無染始胎)의 또 다른 구원자인 '하늘의 여왕'으로 믿어야 한다고 주장한다(Mary saved from birth and saves people).
- 이는 성경에 아무 근거가 없으며, 아무리 예수님의 모친일지라도 인간에 불과한 마리아를 ‘하늘의 여왕’으로 믿어야 한다는 것은 곧바로 지옥에 떨어질만큼 무서운 죄를 짓게 하는 가장 큰 속임수이다.
- 이는 카톨릭이 중세를 거치면서 로마 종교의 형태로 변질된 사실을 보여주는 가장 대표적인 사례이다.
- 만일 마리아가 예수님의 모친이기 때문에 절대로 흠이 없어야 한다면, 마리아를 낳은 어머니도 흠이 없어야 할 것이다. 그런 식으로 계속 거슬러 올라가면 인류의 어머니인 하와마저도 흠이 없는 인간이 되어야 한다.
- 마리아는 첫 번째로 범죄한 아담의 한 후손일 뿐이며, 하나님께서 세상에 예수님을 인간으로 보내시기 위하여 인간의 몸을 빌어서 낳게 하심을 따라 몸을 제공한 여인일 뿐이라는 사실을 알아야 한다(눅 11:27, 28).
7. 마리아가 평생 동정녀였다고 주장한다(Perpetual Virgin).
- 이는 로마식 종교로 전락한 카톨릭이 마리아를 신격화하고 그녀에 대한 숭배를 정당화시키기 위하여 만들어낸 거짓 교리이다.
- 성경에 의하면 마리아는 성령으로 말미암아 예수 그리스도를 잉태하신 후에 낳으시고 나서, 그 후에는 요셉과 동침하여 예수님의 육신의 형제들을 낳았다고 가르치고 있다(마 1:25; 13:55; 막 6:3; 갈 1:19).
8. 마리아가 예수 그리스도와 함께 또 다른 중보자로서 신자들의 기도의 대상이라고 주장한다(Intercessor).
- 카톨릭 교리에 의하면 마리아가 죽음을 당하지 않고 승천하여 지금도 하나님 앞에서 신자를 위하여 중재한다고 믿는다. 따라서 중보자인 마리아께 기도를 부탁하는 기도를 해야 한다고 주장한다.
- 이는 성경에 아무 근거가 없는 마리아 숭배 사상으로서 로마식 종교로 변질된 종교임을 단적으로 보여준다.
9. 성인들에게 드리는 기도가 유효하다고 주장한다(Saints).
- 성인이란 살아 있을 때의 많은 선행으로 인하여 카톨릭 교회가 성인으로 공포한 자들로서, 성인들에게 드리는 기도란 성화가 부족한 일반 신자들이 이미 죽은 자들이지만 공덕이 뛰어났던 성인들에게 기도를 부탁함으로써 그들의 도움을 받을 수 있다고 믿는 사상이다.
- 이 역시 불교에서 부처 외에 많은 보살에게 기도하는 것과 마찬가지로서, 마리아 숭배 사상과 맥락을 같이 하는 우상 숭배의 한 단면이다.
10. 마리아 성상이나 성인들의 성상 앞에서 기도하는 것이 우상숭배가 아니며, 성상이나 성화를 공경하라고 주장한다(Stayues and Pictures).
- 카톨릭 교회는 성상이나 성화를 공경하고 그 앞에서 기도하는 것이 하나님을 공격하는 것이라고 한다.
- 이러한 행위는 10계명에서 우상을 만들지도 말고 숭배하지 말라는 두 번째 계명에 절대적으로 위배됨에도 불구하고, 중세 때 카톨릭 교회는 성상 숭배의 문제를 해결하기 위하여 교황의 무오성을 내세워 10계명 중에서 두 번째 계명을 없애버리고, 마지막 계명을 두 개로 나누어 10계명을 변조하는 행위를 저지르기도 하였다.
- 이는 카톨릭이 우상 숭배를 기본으로 하는 로마 종교의 형태로 완전히 변질되었음을 단적으로 보여주는 사례이다.
11. 신자가 천국에 들어가려면 그에 해당하는 충분한 선행을 해야 한다고 주장한다(Good Deeds).
- 카톨리 교리에 의하면 신자의 등급을 크게 두 종류로 구분한다. 즉 천국에 들어가기에 충분할 정도로 선행을 한 자와 그렇지 못한 자이다. 그 구분 역시 카톨릭 교회가 판단한다.
- 성도의 신앙생황에서 선행이란 매우 중요한 것임은 틀림없다. 그러나 천국에 들어가거나 천국에서 상급을 많이 받기 위해서 선행을 해야 한다는 사상은 크게 잘못된 것이다.
- 선행은 참 성도라면 참다운 믿음의 결과로서 자연스럽게 이루어지는 것이다.
- 즉 주님을 따르고 본받는 삶을 살다보면 자연적으로 내면에서부터 우러나오는 마음으로 선을 행하게 되는 것이다. 그러므로 선행을 장려하는 것은 옳지만, 선행으로 말미암아 구원을 받는다는 사상은 거짓이다.
12. 어떤 신자는 죽어서 천국에 들어가기 전에 연옥(煉獄)에서 정화되어 들어간다고 주장한다(Purgatory).
- 이는 성경에는 없는 사상으로, 정경(Canon)으로 인정받지 못한 외경(Apocrypha)과 위경(Pseudepigeapha) 그리고 문학 작품에 나오는 사상을 반영한 것에 불과하며, 역시 로마 종교의 산물일 뿐이다.
13. 천주교회의 7가지 성사(聖事)들이 구원을 받는데 필수라고 주장한다(Sacraments save).
- 7성사는 천주교회가 행하는 세례, 견진(堅振), 성체(聖體), 고해, 병자(종부), 신품(神品), 혼인(혼배)성사를 가리킨다.
- 그러나 사람은 오직 믿음으로 구원받으므로 이러한 행위들은 구원에 필수적인 것이라고 할 수 없다.
- 7가지 성사 중에서 주님의 명령에 따라 시행하는 ‘세례와 성찬’ 외에는 카톨릭 교회가 만들어낸 교회전통일 뿐이다.
- 행위로 구원받는 것이 아니므로 7가지 성사들이 구원을 유효하게 만든다는 주장은 잘못이다.
14. 구원을 위해서 세례가 필수적이라고 주장한다(Baptism saves sins).
- 그러나 성경은 오직 믿음으로 구원받는다고 수없이 가르치고 있다.
- 세례는 그리스도를 믿고 구원받은 성도가 되었음을 상징적으로 표현하는 의식이지, 세례 자체가 구원의 효력이 있는 것은 아니다(고전 1:17).
- 진정한 세례는 교회가 베푸는 물세례가 아니라, 성령 세례라는 것을 알아야 한다(요 3:5; 행 19:2).
15. 견진(堅振) 성사가 구원과 은총을 견고하게 한다고 주장한다(Confirmation).
- 사제가 마사 때 신자에게 더 큰 은총을 임하게 하며 구원을 더욱 견고하게 한다는 목적으로 신자의 이마에 도유하는 행위는 성경에 근거하지 않은 카톨릭 교회에서 만든 전통에 불과하다.
- 카톨릭 교회가 견진 성사 등을 고안하여 행하는 목적은 자기의 신자들을 교회 안으로 더욱 깊숙이 끌어들여서 밖으로 빠져나가지 못하게 하기 위한 것임을 알아야 한다.
16. 성체(聖體) 성사 곧 미사 중에 성찬례 거행시에 나누어 주는 빵과 포도주가 실제적인 그리스도의 몸과 피로 변한다는 화체설을 주장한다(Transubstantiation= 실체의 변화).
- 카톨릭 교리에 의하면 그리스도께서 신자들에게 나누어 준 성체의 두 가지 형상 안에 온전히 존재하시며, 빵과 포도주아 몸의 일부가 될 때 그리스도께서 성도와 함께 하신다고 주장한다.
- 이는 요 6:53, 54를 오해한 것이다. 예수님은 자신만이 사람의 생명이 되심을 가르치시면서, 오직 예수 그리스도를 믿음으로써만이 참 생명을 얻을 수 있음을 가르치신 것이다.
- 성찬은 주님의 명령을 따라 시행하는 교회의 기념행사로서 단지 예수 그리스도의 죽으심과 부활을 기념하는 의식일 뿐이다(고전 11:23-26).
17. 성체 성사가 죽은 자들에게 유익하며, 죽은 자들을 위해서도 기도해야 한다고 주장한다(Dead People).
- 즉 살아 있는 카톨릭 신자들이 성체 성사를 통해서 이미 죽은 자들을 도와줄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며, 죽은 자들을 위해서 열심히 기도하면 그들을 죄에서 해방되도록 도울 수 있다고 주장한다.
- 이는 고전 15:29에서 바울 사도가 당시 세상의 잘못된 관행을 들어서 부활의 확실성을 가르치려는 것을 오해하여, 죽은 자를 위한 세례를 바울이 인정한 것으로 착각한 것이다.
- 또한 베드로 성당 등 교회 건축을 위해 소요되는 막대한 비용을 거두기 위해 면죄부를 팔면서 고안해낸 사악한 자들의 거짓된 가르침이다.
18. 지은 죄를 용서받기 위해서는 사제에게 고해(告解) 성사를 해야 한다고 주장한다(Confession).
- 성도가 죄를 지었다면 교회 앞에 또는 성도들 앞에 고백하고 자기를 위해 기도해주기를 바라는 것은 틀리지 않다. 그러나 반드시 사제 앞에 가서 사제에게 죄를 고해야 한다는 것은 성경적이지 않은 것이다.
- 구약 시대에는 제사장을 통해서 죄인이 하나님 앞에 나아갈 수 있었지만, 예수 그리스도의 사역으로 말미암아 하나님과 인간 사이에 모든 장벽이 없어졌으며, 오직 예수 그리스도 한 분 외에는 더 이상의 어떤 중보자도 필요하지 않다.
- 따라서 구원받은 성도가 하나님과 직접적인 교제와 대화를 할 수 있다는 성경의 가르침을 위배하여, 성도와 하나님 사이에 사제라는 장애물이 가로막고 있는 것은 참 기독교가 아닌 증거이다.
19. 카톨릭 교회가 사람의 죄를 용서할 수 있다고 주장한다(Church forgives sins).
- 카톨릭 주의은 고해 성사를 한 사람에 대하여 교황을 비롯한 사제들이 그 죄를 사면할 수 있다고 믿는다.
- 그러나 사람의 죄는 오직 하나님만이 사하실 수 있다(막 2:7). 사람이 사람의 죄를 용서할 수 있다는 사상은 하나님의 영역을 침범하는 참람(僭濫)된 사상이다.
- 하나님께서는 인류의 죄 값을 지불하신 예수 그리스도의 보혈로 아담 안에 있는 인류의 보편적인 죄를 용서하시고, 그중에서도 오직 예수 그리스도와 그분을 보내신 하나님 아버지를 믿는 자들을 구원해주셨다.
- 교회는 사람의 죄를 용서할 수 있는 권세가 있는 것이 아니라, 성도의 권징(勸懲)을 할 수 있을 뿐이다(마 18:15-18).
20. 성경의 해석은 카톨긱 교회만이 할 수 있다고 주장한다(Interpretation).
- 이는 잘못된 교리로 가득찬 카톨릭 교회에 대해 신자들이 항변하지 못하도록 우민화(愚民化) 정책을 쓴 데서 기인한다.
- 즉 신자들이 성경을 읽거나 해석하지 못하게 함으로써 카톨릭 교회의 권위를 유지하려는 것이다.
- 그러나 종교 개혁은 바로 하나님의 말씀을 바로 해석하고 바로 깨달은 데서 출발할 수 있었다. 곧 중세가 무너진 것은 하나님의 말씀을 성도들의 개인 양심에 따라 바르게 해석함으로 말미암아서 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