페스티벌 참가해 본 댕댕이 손👋🏻

[그린햄]

전 사실 사진을 별로 못 찍었지만, 보고 또 봐도 이쁜이들이라 올려 놓고 갑니다. 😉
봉사자님이 참 많았는데 일사분란하게 움직이시는 봉사자님들을 보며 아니 이 프로봉사러님들은 대체 어디서 나오신건가 하며 저는 그냥 앉아서 관망 정도 한 것 같아요 ㅋㅋ 모두 수고 많으셨습니다!👏🏻

어제 날씨 맑음! 가을인지 여름인지 헷갈리는 날이었지만, 어쩌면 쌀쌀해서 오들오들 떤 것 보다 나았을 수도 있겠다 싶어요. 이 멋진 곳에서 눈부신 햇살을 맞으며 팅커벨 친구들도 한껏 축제를 즐기다 왔다지요.

꽃이 잘 어울리는 남자 산들! 아 진짜 너무 예쁘지 않나요 ㅠㅠ 눈이 부셔서 선글라스라도 끼고 봐야 할 듯한 산들이😎 산들이는 차멀미를 해요. 지난 수영장 나들이 때도 그랬는데 어제도 가면서 차안에서 토를 했어요. ㅠㅠ 놀랐는지 가쁜 숨을 쉬길래 꼭 안아 줬더니 진정되더라고요. 근데 그게 페이크였는지 내리자마자 꽃냄새 맡고 간식 받아먹고 ㅎㅎ 혹시 산들이를 입양 또는 임보 하시려는 분은 산들이가 차멀미를 할 수 있으니 너무 놀라지 마셨으면 합니다.

멋쟁이 신사 행복이🍂 가을남자가 따로 없네요~ 행복이는 새로운 곳에서 산책하는 게 신났는지 거의 3보1마킹을 했습니다. ㅎㅎ 행복이는 누구보다 산책해 주는 사람과 발을 잘 맞추는 친구예요. 줄당김도 없고 볼일을 치우는 순간에도 묵묵히 기다려주는데, 거의 화장실 앞에서 가방 들고 기다려주는 남친 느낌이랄까요?! ㅋㅋ 무뚝뚝한 경상도 남자 같기도 하지만 알고보면 세상 달달한 멋쟁이 행복🤎

위에서도 말씀드린 것처럼 프로봉사러님들 덕에 전 유유자적한 시간을 보냈습니다. ㅋㅋ 미르 한강 보여주기, 미르 가을냄새 맡게 해주기~

and 미르랑 가을 산책 데이트 즐기기

again and 미르랑 사진 찍기 ㅋㅋ 쪼꼬미 미르는 산책도 잘하고 카메라를 켜도 피하지 않고 같이 잘 찍어주더라고요! 셀카 장견 미르입니다🤍

트리는 간사님 바라기, 제가 목줄을 잡고 있어도 몸과 마음은 간사님 곁에... 어제 엔젤이 만나서 좋았겠죠?!

밤이도 놀러왔어요! 밤이 불러도 가방으로 쏙 숨어버려서 아쉬웠는데 어쩌면 그만큼 사랑을 많이 받고 있으니 다른 사랑은 괜찮다는 신호라 생각하고 서운해 하지 않기로 했습니다! 🌰 ㅎㅎ

간사님들이 요렇게 귀염뽀짝한 스티커도 만들어서 배부해 주셨어요. 아래 간사님이 봉사자님들 덕에 든든하다고 하셨는데, 저희는 그저 9시~4시지만 이 날을 위해 고민하고 준비하고 하루를 긴장하며 보내셨을 간사님들과 대표님 덕에 늘 즐거운 나들이와 행사를 보낼 수 있는 것 같아요. 입양 간 아이들이 가족들과 같이 놀러오는 모습을 보면서도 정말 아이들에게 최고의 가족을 찾아주시는구나라고 조용히 감동의 눈물을 (속으로만) 흘렸습니다🙃 간사님, 대표님 (제가 뭐라고... ) 너무너무 감사합니다! 어제 부스가 너무 끝이라 사람들이 잘 안온다고 아쉬운 이야기들도 나오긴 했지만, 어제 보이지 않았더라도 모든 결실들은 차근차근 보여질 거라고 믿어요! 💛

그리고 사진이 너무 없어서... 지난 산책 봉사 때 사진도 같이 올려 봐요.

개귀여운 둘리💚 둘리는 어제 행사에는 같이 못 갔는데 이 녀석 나중에 어디라도 같이가면 그 구역 접수하고 올 듯한 에너지를 가졌더랬죠. 오늘 집앞에 나가다가 사모예드를 봤는데 그 순간 둘리 얼굴이 오버랩 되더라구요?! 호옥시... 섞였니? ㅋㅋ

구슬이와의 산책~ 아주 덥고 습한 날이었는데 물도 안 마시고 산책 잘 하던 구슬!! 웃는 모습이 예뻐요☺️

그에 반해 119라도 불러야 하나 싶었던 체력꽝 토리... 많이 덥고 습했던 날이라 힘들어하더라고요 ㅠㅠ 이쁜 토리 힘내!♥️

이 사진은 올렸는지 안 올렸는지 기억이 안나지만 드물게 볼 수 있는 연근이의 사람 홀리는 미소로 마무리 합니다😆

사진보다 글이 더 많았던 것 같은 후기 봐 주셔서 감사합니다! 다음에 또 봬요🤎🍂🧸

[뚱아저씨]

그린햄님, 어제 수고 많았어요. 그린햄님과 수고해주신 봉사자님들 덕분에 입양센터 아이들 원없이 산책하는 좋은 시간이 됐습니다.
위에 산들이 사진 정말 너무 예쁘네요 ~

[루~루나]

봉사자분들 모두 프로가 되셧네요~산책도 힘드실텐데~ 예쁘게 사진도 찍어주시고~ 능력자들이십니당ㅎㅎ감사😊😊

[똘2랑]

우와~~! 그린햄님 손은 특별하신가봐요 사진이 완전 예술입니다.
어쩜 아이들 표정 순간포착을 이렇게 이쁘게 해주셨을까요~!
언제 시간이 되신다면 우리 브링미홈 아가들한테도 그린햄님의 성은을 입을 수 있는 기회를 허락하소서 ㅎㅎㅎ

[그린햄]

저 사진 잘 찍는다는 칭찬 팅커벨에서만 받아요 ㅋㅋㅋ 그래서 어리둥절😆 제가 잘 찍는 게 아니라 모델들이 너무 출중해서인 것 같아요! 브링미홈 아가들을 찍을 수 있는 건 저에게도 영광이죵 ☺️

[두근두근]

둘리는 그새 많이 컸네요
반가운 밤이 모습도 보이고
아이들 사진이 너~무 이쁘네요

[입양센터간사]

그린햄님이 찍으시는 사진은 아이들의 신난 모습이 더 생동감 있게 느껴지는 것 같아요!!! 항상 아이들 예쁜 사진 남겨주셔서 감사합니다 ♡ 그리고 이번 행사 때 그린햄님을 포함한 모든 봉사자님들 덕분에 행사를 잘 마무리 할 수 있었어요 :) 봉사자님들이 옆에 계시는 것만으로도 간사들은 마음이 든든했답니다! 행사 날에 아이들 산책 시켜주시고 홍보도 열심히 해주셔서 정말 고생많으셨습니다! 항상 감사드립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