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들은 어른과 달라서 충치균이 있으면 다른이로 빨리 옮겨가서 충치가 생겨요... 첨엔 하나가 생겨서 관리 잘하면 괜찮겠지 생각하지만 곧 옆니도 충치가 생기고 계속 두게 되면 다른이도 충치가 생기지요.. 불소는 진행을 늦쳐주기도 하지만 어차피 충치가 하나라도 있으면 다른이도 생기니까 치료를 하는게 젤 좋은 방법이구요 치료가 끝나면 예방 차원에서 불소를 도포해서 충치를 막아주는거지 충치가 생겼음 소용 없어요... 울 둘째도 첨엔 앞니 한쪽만 생겨서 넘 어리고 하니 뒀더니 금방 옆니도 썩고 엄마 눈엔 보이지도 않더만 치과 가서 사진 찍어 보니 어금니에도 충치가 생겼더라구요... 시간이 지날수록 치료비도 많이 들고 아이도 힘들고 하니 당장 치과 가서 치료 해 주세요.... 저도 첨에 충치 생겼을때 어린이 치과 갔는데 두돌 지나고 오래서 걍 뒀다가 엄청 후회 했어요... 대학병원 소아치과 갔더니 어금니만 나면 치료 가능하다고 하더군요... 그냥 두면 생각보다 충치 진행이 빨라서 신경까지 충치균이 들어가면 치료도 힘들고 비용도 많이 나와요... 전 앞니 네개하고 어금니 약간 그리고 어금니 부분에 홈이 많아서 충치 생기기 쉬우니까 메워주는 실란트4개... 치료 끝나고 불소 도포하고 치료비 50 좀 넘게 나왔어요... 물론 대학병원 이라서 더 비싼것도 같은데 치료비 낼때 손 떨리더군요.... 하지만 치료 다 끝나고 깨끗해진 치아 보니 넘 좋더라구요... 충치 생긴거 계속 두면 나중에 딱딱한거 씹고 할때 부러지기도 해요.... 저도 꾸준히 불소도포 해주고 있구요... 주위에 애들 이 썩은거 놔준 사람 봤는데 애들 이 썩어서 부러지고 잇몸까지 변색되고 했더군요...
첫댓글 실란트는 영구적인 것은 아닙니다. 워낙 소량을 발라놓는 것이라서 떨어지거나 닳기도 한답니다. 자세히 보면 실란트가 보일 겁니다 혹시 더어지거나 하면 빨리 가서 보충해주시는 것이 좋습니다. 좋은 엄마인 것 같으시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