늦게 찾아 온 한파와 온 세계로 번지고 있는 코로나 19 영향으로 산행에 참석한 회원수가 유사이래 처음으로 10명밖에 되지 않았습니다. 35 매화산악회는 오랜만에 청계산 옥녀봉을 올랐는데 며칠전 내린 눈이 그대로 쌓여있어 올 겨울들어 처음으로 아이젠을 착용했습니다. 하산길에서 본 설경은 설악산에서 보는 느낌과 같을 정도로 장관이었으며 오늘 참석치 못한 회원님들은 카페에 올린 사진으로 느껴 보시기 바랍니다. 오늘 점심은 東山이 추천한 "영주축협 한우프라자"에서 한우갈비탕으로 주문했는데 먹어 본 갈비탕중 최고였습니다.
<2020년 2월 18일 정기산행>
1. 산 행 지 : 청계산 (옥녀봉)
2. 집 결 지 : 청계산입구역
3. 코 스 : 청계산입구역 → 원터골 → 제1약수터(소망탑) → 옥녀봉 → 진달래능선 → 원터골
4. 점심메뉴 : 한우갈비탕 (영주한우프라자)
5. 참 석 자 : 회 장 정 용 웅
권 영 상 노 태 윤 박 호 기 사공정수 송 기 황 심 창 규 정 남 석 조 춘 구 최 종 옥
(이상 10명)















소망탑에서 (오늘의 출석부)




학림화백 촬영사진








학림화백촬영












첫댓글 눈이 와서 미끄러운 청계산을 세계유일의 매화회 대표주자 10명이 씩씩하게 걸었다. 매화장군들 앞에는 코로나도 추위도 다 비켜간다. 오늘 참석못한 분들은 다음주 도봉산에서 만나요.추운데 사진찍느라 박대감수고하셨고 정용웅회장님 수고하셔습니다.
깊은 밤에 내린 눈 제대로 본 사람이 없을낀데 말입니다
아무 발자국도 없이 지혼자 맑고 지혼자 아름다울 터인데~
뽀얀 山길 삐대서 혹여 뭉개 질까봐'매화회'불참 했었는데
옥녀봉 올라가는 친구들의 모양새가 너무 이뻐 흉볼수가 없네요
인자는 울나이 무슨짓을 하여도 부끄럽지 않은 나이가 되서 그런지?
무기력 틀속에 갇히지 않고'청계산'을 찾은 친구들에게 박수 보냅니다.
장갑도 안끼고 수고하신 '白安' 친구 오늘도 넘 고생 많았소이다! ~ (지난 그시절'옥녀봉'서 내려오다 자빠진사람)
어제는불참회원이 많았네요
눈을밝고걷는 매화산행모습 오랜만에 보았습니다. 참여못한아쉬움 간직하고 있어요, 박호기친구 정용웅회장
수고하셨습니다,
영하 -8도에 체감온도-12도. 무척 긴장했는데 생각보다 따듯하고 하늘은 맑었다.
청계산 옥녀봉으로 오르고 내려오는 눈속의 길은 정말 환상적이었다.이런 사진을 멋지게 올려준 白安 솜씨도 우리들
눈을 즐겁게 해주네요. 정회장도 수고가 많었습니다.
점심식사 갈비탕도 수준급으로 맛있게 먹은후, 눈속의 아름다운 설경을 머리속에 저장했습니다.
노정규 회장 멀리서 소식 전해주니 가까이 있는것 처럼 느껴집니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