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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범 어른께 드립니다. | |||||||
지난 4.16(일) 장수골 구연정 제실에서 뵈어서 참으로 좋았습니다. | |||||||
처음 뵈었지만 오래전부터 뵈온 분처럼 느껴졌지요. | |||||||
아버님으로 부터 오래전에 우리 옆집에 사셨다고 들었습니다. | |||||||
저는 아버님의 권유로 처음 문중 묘사에 참석했는데 우리 문중이 이렇게 | |||||||
훌륭한 전통을 가지고 있는것에 대해서 놀랍고 또 감탄했습니다. | |||||||
오신분들 대부분 가족 동반해서 오셔서 더욱 보기좋고 흐뭇했습니다. | |||||||
그날 단체 사진후 가족별로 또 영상기록을 남겼습니다. 모두 보내드릴 예정입니다. | |||||||
안범댁 그리고 아드님까지 와서 영상기록을 남겼지요. | |||||||
영상기록은 모두 매전초등학교 총동창 카페에 주말에 올릴예정입니다. | |||||||
특별한 경우(해외 출장등) 제외하고는 저도 이제부터는 매년 묘사에 참석할 예정입니다. | |||||||
제가 내려가기전에 아버님께서 이렇게 말씀하셨지요 | |||||||
" 우리 뒷세대 사람들이 안와서 묘사가 앞으로 끊어질 판이다. | |||||||
바쁘더라도 너가 왔으면 좋겠다. 와서 배우고 익혀서 묘사를 앞으로 이어나가야된다" | |||||||
실제로 묘사에 참석해보니 많은 좋은 말씀들을 들었습니다. | |||||||
특히 어른분들께서 " 조상님께 잘하면 다 잘된다" 하신 말씀이 특히 | |||||||
마음에 남습니다. | |||||||
그날 깃당, 장수골분들 거의다 만나서 참으로 반갑고 행복했습니다. | |||||||
그리고 서울에 올라와서 안범 어른께서 알려주셨던 따님과 통화도했습니다. | |||||||
이은형 교수 관련 인터넷에서 봤는데 참으로 훌륭하신 따님을 두셨더군요. | |||||||
저는 처음으로 알았지요. | |||||||
우리 문중에 이렇게 훌륭한 후손이 있다는것이 명예롭습니다. | |||||||
반갑게 통화했고 앞으로도 연락하기로 했습니다. | |||||||
국민대 교수로 재직중이더군요. 참으로 자랑스럽고 훌륭한 우리 문중의 후손입니다. | |||||||
제가 이은형 교수께 제의를 한가지 했습니다. | |||||||
" 장수골 구연정 묘사에서 참으로 훌륭한 우리의 문화를 접했으며 이 전통 문화를 계승 발전시켰으면 | |||||||
좋겠습니다. 훗날 같이 장수골 묘사에 참석하는 날이 있었으면 좋겠습니다" 했더니 | |||||||
이은형 교수께서도 같이 참석했으면 좋겠다고 하더군요. | |||||||
영상기록을 함께 넣어서 보내드립니다. 오래오래 걸어두시고 보시기 바랍니다. | |||||||
건강 검진 빈틈없이 하셔서 오래오래 장수골 구연정에서 뵙기를 기원합니다. | |||||||
그날 뵈어서 참으로 흐뭇했고 또 좋았습니다. | |||||||
안범댁께도 안부전해주시고 또 뵙기를 바란다고 전해주십시요. | |||||||
모두가 소중한 분들입니다. | |||||||
내년 봄에 또 구연정에서 뵙겠습니다. 안녕히 계십시요. | |||||||
2017.4.27 아침에 | |||||||
서울에서 장수골 이승안 드림. |
어머님, 아버님과 함께
이날 행사는 또한 가족, 친지 그리고 옛날 마을에서 같이살던 고향분들과의 만남의 장이어서 더욱 흐뭇했고
뜻깊었습니다.
이종래(장수골-부산) 아재 가족
오랜만에 뵈어서 더욱 반가왔습니다.
아지매께서는 서울 출신이신데 서울에서 장수골 산골마을로 시집을오셨지요.
처음 시집 오셨을때 시어머님이신 길명 할머님과 언어 소통이 잘안되어서 어려움을 겪었다고 들었습니다.
표준 한국어(서울말)과 장수골 언어와의 소통 문제..
길명 할머님 : 젊은아 판 가오너라
서울 아지매 : 판이 뭐죠?
길명 할머님 : 판 모리나 ? 두리판 말이다.
서울 아지매 : 그건 또 뭐죠?
길명 할머님 : 자가 머라카노...???
아재께 드립니다. | ||||||||
4.16(일) 구연정 묘사 행사에서 만나서 반가왔습니다. | ||||||||
묘사 일주일전 아버님과 통화중에 앞으로 묘사에 참석했으면 좋겠다고 하셔서 | ||||||||
기쁜 마음으로 전날밤에 대구로 내렸갔었습니다. | ||||||||
다음날 아침에 어머님 아버님 모시고 | ||||||||
조부님 조모님 산소에 성묘하고 제실로 갔습니다. | ||||||||
제실에서 아지매 아재를 만나서 무척 반가왔습니다. | ||||||||
오랜만에 만났었지요. | ||||||||
조상님의 묘사 행사를 계기로 이렇게 만나게 되었으니 더 기뻤습니다. | ||||||||
아지매께서도 건강하셔서 보기좋았고 또 예쁜 손녀도 데리고 왔으니 | ||||||||
가족 여행을 고향 마을에 온듯하더군요. | ||||||||
묘사 마치고 잠시 틈내어서 덕골 올라가는 길에 길명 할머님 산소 그리고 길명 할머님댁에 갔었지요. | ||||||||
집은 헐어서 옛집은 사라졌더군요. | ||||||||
예전 길명 할머님댁은 방이 3개인 한옥집으로는 보기드문 구조였지요. | ||||||||
묘사 마치고 아지매와 돌 저수통 앞에서 얘기도 나누고 영상 기록도 남겼습니다. | ||||||||
어머님과 아지매 두분의 영상 기록도 남겼지요. | ||||||||
앞으로 특별한 일이 없으면 구연정 묘사 행사에 참석할 예정입니다. | ||||||||
승광이도 만나고 집안분들 두루 만나니 참으로 흐뭇했습니다. | ||||||||
다음 묘사 행사때도 만나면 좋겠지요. | ||||||||
언제나 건강하시옵고 내외분께서 행복하시기를 기원합니다. | ||||||||
2017.4.27 | ||||||||
승원 형님 형제 내,외분
승원 형님(앞줄 오른쪽)
승원 형님의 아버님이신 북지아재께서는 북지로 장가를 가셨지요.
형님은 효자이셨습니다. 효성이 지극했습니다.
훌륭하신 문중의 형님이시기에 존경하고 하나라도 더 배울 예정입니다.
예전에 북지에서 이발소 하시다가 명대로 이사하셔서 명대에서 이발소 하셨고
지금은 이발소 운영을 하지않는다고 하셨습니다.
형님깨 서신을 드렸습니다.
형님께 드립니다. | ||||||||
4.16(일) 구연정 제실에서 형님을 뵈어서 반갑고 흐뭇했습니다. | ||||||||
그리고 참으로 든든했습니다. | ||||||||
묘사 일주일전에 대구 아버님께 전화를 드리니 바쁘더라도 앞으로 묘사에 참석했으면 좋겠다고 | ||||||||
하셨고 잘못하면 묘사가 끊길지도 모르겠다고 걱정도 하셨습니다. | ||||||||
향후 특별한 일 없으면 참석해서 배우고 익혀서 계승할 예정입니다. | ||||||||
대구로 올라오면서 어머님 아버님께서 형님 얘기를 하시더군요. | ||||||||
부모님께 잘하셨고 효성스러우셨다고 하셨습니다. | ||||||||
그리고 아드님도 잘되어서 훌륭하게 되었다고 하셨지요. | ||||||||
형수님은 제실에서 만났습니다. 인사를 나누었고 영상 기록도 남겼습니다. | ||||||||
오래전에 북지 아재를 저는 몇번 뵈었습니다. | ||||||||
중학교 겨울 방학때 동화 외갓댁에서 그리고 군입대 전에 장수골 작은댁(박곡 할머님댁)앞에서 | ||||||||
만났었지요. | ||||||||
저는 북지 아재를 생각하면 참으로 외조부님과의 우정이 어찌 저리도 깊고 순수할까 하는 생각을 | ||||||||
합니다. | ||||||||
비가오나 눈이오나 산넘고 물건너서 동화 외할아버님 만나러 오시고 하는것을 들었었고 또 | ||||||||
봤지요. | ||||||||
외조부님과 북지아재 두분이서 서로 앉아서 애기하시는 모습을 동화 외갓댁에서 보았는데 어찌 | ||||||||
그리 의가 있고 우정이 있으셨는지…. | ||||||||
.지금 이 시대에 두분을 생각하면 부럽기도 합니다. | ||||||||
이 세상을 떠나신 두분이지만 아마 지금도 서로 만나고 하시겠지요…. | ||||||||
그리고 어릴적 국민학교 다닐때 영국아지매 집앞 냇가에서 북지 아지매께서 빨래하시는 모습을 | ||||||||
봤습니다. | ||||||||
오래전 이야기입니다. | ||||||||
형님을 보면 아버님을 보는듯 합니다. 언제나 든든하셨고 우리 문중의 기둥이시지요. | ||||||||
북지 아재와 외조부님의 관계처럼 우리 후손들도 서로 의롭고 인정스럽게 살아가면 좋겠습니다. | ||||||||
형수님께 안부 전해주시고 건강 빈틈없이 챙기시고 행복하시기를 기원합니다. | ||||||||
다음에 또 뵈었으면 좋겠습니다. | ||||||||
안녕히 계십시요. | ||||||||
2017.4.27 | ||||||||
승안 드림. |
마을 아지매들에 대한 영상기록을 남겼습니다.
오래오래 사시기를 기원합니다.
제실에서 뵈올때 부디 오래오래 만났으면 하는 마음이 절절했습니다.
상동댁께 드린 서신을 올립니다.
상동댁께 드립니다. | ||||||||
지난 4.16(일) 구연정 묘사 행사에서 만나뵈어서 반가왔습니다. | ||||||||
그날 날씨도 좋았고 분위기도 참으로 좋아서 흐뭇했습니다. | ||||||||
잠시 시간내어서 한목 아지매 집앞에까지 가보니 동촌댁터에 누군가 새로 집을 지었더군요. | ||||||||
길명 할머님 집앞에도 새로 집을 지었고… | ||||||||
그날 처음 만났던 안범댁 그리고 안범 어른께도 인사를 드렸고 영상 기록을 남겼습니다. | ||||||||
처음 묘사 행사에 참석했는데 저히 젊은 세대가 이어받아서 계승해야할것 같았습니다. | ||||||||
우리의 우수한 전통문화지요. | ||||||||
그날 담았던 영상을 편지에 넣어서 보내드립니다. | ||||||||
안범댁, 다환댁 그리고 종손과 함께했던 모습입니다. | ||||||||
아무쪼록 건강하시옵고 오래오래 행복하시기를 기원합니다. | ||||||||
2017.4.28 아침에 | ||||||||
앞줄 왼쪽 깃당 대천 어른
작년에 팔순 잔치를 하셨다고 들었습니다.
부디 오래오래 묘사 행사에서 뵙기를 기원합니다.
대천 어른께 보낸 서신입니다.
대천 어른께 드립니다. | |||||||
지난 4.16(일) 구연정 제실 묘사 행사에서 뵈어서 반가왔습니다. | |||||||
오랜만에 뵈어서 더욱 반가왔습니다. | |||||||
그날 판한이도 만났지요. 아이들 데리고 참석했더군요. | |||||||
참으로 보기가 좋았습니다. | |||||||
장남으로서 어머님 아버님께 잘한다는 얘기를 들었습니다. | |||||||
판한이를 보니 든든하게 느껴졌습니다. 판한이도 참으로 오랜만에 만났습니다. | |||||||
예쁜 아이들을 데리고 왔기에 더 보기가 좋았습니다. | |||||||
대천댁은 마을회관에서 만났습니다. 마을회관에서 인사를 드렸지요. | |||||||
대천 어른께서 건강하시고 정정하신 모습이 보기가 좋았는데 종숙부님께서 안보이셔서 | |||||||
아쉽고 허전했습니다. | |||||||
종숙부님께서 빨리 좋아지셔서 다음 묘사 행사때는 대천어른과 같이 참석했으면 좋겠습니다. | |||||||
대천 어른과 종숙부님 두분이서 언제나 의있고 정있게 지내는 모습을 어릴적부터 많이 보았지요. | |||||||
그리고 대천 어른께서 어머님께 정성스럽게 하시는 모습도 많이 보았지요. | |||||||
그래서 대대로 잘하는가 봅니다. | |||||||
묘사 행사날 잠시 틈을 내어서 담았던 영상 기록을 보내드립니다. | |||||||
대천댁의 모습을 못담아서 아쉽습니다. | |||||||
다음 묘사 행사때는 같이 담아드리도록 하겠습니다. | |||||||
건강 잘 챙기시고 오래오래 행복하게 지내시기 바라며 다음 묘사 행사때 또 뵙겠습니다. | |||||||
안녕히 계십시요. | |||||||
2017.4.28 아침에 | |||||||
승안 드림. |
금촌댁 6형제분들
한분도 빠짐없이 참석해서 모두 놀라움을 금치못했습니다.
장수골에 사시다가 명대로 이사를 가셨지요.
다정한 금촌아재 아드님 내,외분들
묘사 행사는 가족 만남의 장을 만들어주었기에 뜻깊은 날이었습니다.
모두가 행복한 금촌아재 후손 가족
승명 형님 형제분들 ..
다음 묘사에 또 만나기를 기원합니다.
행사 마치고 작별 시간에....
아쉬움을 남기면서....
상동댁(장수골) - 안범댁(부산) - 다환댁(깃당) - 종손 이인형(다환댁 장남)
오래오래 만나기를 ...기원합니다.
그리운 분들....
그리고 종가댁인 다환댁께 보낸 서신입니다.
문중 종부님 다환댁께 드립니다. | ||||||||
지난 4.16(일) 장수골 구연정 묘사때 만나서 반가왔습니다. | ||||||||
오래전에 뵙고 오랜만에 만났었지요. | ||||||||
고향 분들을 만나니 어찌나 반갑고 흐뭇했던지 말로 표현을 다 못할것같았습니다. | ||||||||
묘사 일주일전 대구 아버님께 전화드리니 아버님께서 | ||||||||
" 앞으로 묘사가 끊어질 판이다. 뒷세대 사람들이 없으니 문제다. | ||||||||
바쁘더라도 너가 내려오면좋겠다. 와서 배우고 익혀서 계승했으면 좋겠다" | ||||||||
하시더군요. | ||||||||
저는 어머님 아버님을 시골까지 모시고 가는것에 의미를 두었는데 | ||||||||
묘사 행사에 참석해서 어른분들께서 가르켜주시는 대로 배우고 또 행사하시는 것을 보고 | ||||||||
대단히 놀랐고 감탄했습니다. | ||||||||
윗 조상님들부터 차례로 내려오면서 제를 지내는 모습이 흥미롭고 우리의 전통문화를 | ||||||||
계승해야겠구나 하는 생각을 많이했지요. | ||||||||
그날 틈틈이 영상기록을 남겼으며 동영상까지 담아서 보관하고있습니다. | ||||||||
95년초 제가 결혼후 다환댁께 인사를 드리러 대구에 갔었지요. | ||||||||
박곡 할머님 큰따님(청도 고모님)을 따라서 어머님과 집사람과 함께 갔었지요. | ||||||||
벌써 22년전의 일입니다. | ||||||||
2013년 추석날 처음으로 독지골 장연사에 갔었는데 그날 어떤 부부를 스님과 함께 | ||||||||
만났지요. | ||||||||
인사를 나누고 이야기를 하던중 대구 어느 고등학교의 영어 교사라고 했습니다. | ||||||||
어느집 출신이냐고 물으니 깃당 다환댁 아들이라고 하기에 짐작을했었습니다. | ||||||||
스님과 교사 부부와 함께 같이 장군 바위도 올라가고 같이 산책하면서 이야기를 | ||||||||
나누었습니다. | ||||||||
묘사날 다환댁께 말씀드렸을때 둘째 아드님이라고 하셨지요. | ||||||||
구연정에서 묘사 마치고 큰 아드님(인형)과 인사를 나누었습니다. 영상기록 남긴후에… | ||||||||
어머님과 다정하게 손잡고 담았던 영상기록을 편지로 보냅니다. | ||||||||
아버님께서 큰 아드님(인형)을 얼마나 좋아하시고 대견해하시는지 모릅니다. | ||||||||
종종 우리 종손 우리 종손하시면서 그렇게 좋아하시더군요. | ||||||||
아무리 봐도 좋다고 하시면서 흐뭇해하시더군요. | ||||||||
문중의 어른으로서 오래오래 건강하시기를 기원합니다. | ||||||||
우리 고향마을 만큼 좋은곳도 세상에 없지요. | ||||||||
물좋고 산좋은 고향마을이고 또 그곳에서 태어나고 자랐던 분들이 객지에 나가서 | ||||||||
살면서 이렇게 문중 묘사 행사에서 만나니 참으로 흐뭇했고 | ||||||||
감동적이었습니다. | ||||||||
저는 그날 어른분들을 보면서 이분들께서 오래오래 사셨으면 좋겠다는 생각을 | ||||||||
많이했습니다. | ||||||||
언제나 건강하시옵고 오래오래 행복하시기를 기원합니다. | ||||||||
2017.4.27 | ||||||||
서울에서 이승안 드림. |
어머님과 서울 아지매
두분의 모습이 참으로 다정스럽고 의있게 느껴집니다.
소중한 시간이었지요...
서울 아지매와 함께
아지매는 서울미인입니다.
서울 아지매와 함께 신라시대 돌 저수통에서 기록을 남겼지요..
서울 아지매의 행복을 빕니다. 오래오래 건강하시고 또 뵙기를 기원합니다.
우리가 살아가는 매순간은 모두 소중한 시간의 연속이지요..
밀양 아지매(장수골)- 승원 형님 형수님(명대)
만나면 반가와서 어쩔줄 모르겠습니다.
우리 집안으로 시집오신 형수님 두분
헤어질때 아쉬웠습니다.
왼쪽 밀양아지매댁 태근 형님(이승도)께 보낸 서신
형님께 드립니다. | |||||||
4.16(일)에 구연정 제실에서 형님을 뵈어서 반가왔습니다. | |||||||
형수님도 만나서 무척 반가왔지요. | |||||||
내려올때 깃당 조부모님 산소에 어머님 아버님과 함께 성묘하고 또 올라갈때는 | |||||||
유천으로 돌아서 가면서 조들 할머님 산소에 성묘하고 올라갔습니다. | |||||||
벌초를 깔끔하게 잘하셔서 보기가 좋았습니다. | |||||||
저는 처음으로 문중 묘사에 참석했지만 많은것을 보고 배웠습니다. | |||||||
특별한 일 없으면 매년 구연정 묘사에 참석할 생각입니다. | |||||||
지금부터라도 조금씩 배우고 익혀서 계승해야되겠다고 생각합니다. | |||||||
장수골에 새로운 집들이 들어선걸 보았습니다. | |||||||
불과 1년여 못갔었는데 새로운 집들이 3채나 들어섰더군요. | |||||||
마을분들과 잘 화합해서 같은 장수골 마을 사람들로서 잘지내면 좋겠습니다. | |||||||
잠시 틈을 내어서 담은 형수님의 영상 기록을 편지에 함께 넣어서 보냅니다. | |||||||
내년 구연정 제실 문중 묘사때 또 뵙겠습니다. | |||||||
건강 잘챙기시고 행복하게 사십시요. | |||||||
2017.4.28일 퇴근하면서 | |||||||
승안 드림. |
우리의 소중한 후손들
이 아이들이 자라서 또 아빠의 고향에 찾아오고 하면 좋갰지요..
엄마 아빠따라 묘사에 참석한 아이들...
묘사 행사를 빛낸 후손들
조부모님 산소에 성묘
묘사 행사를 계기로 이렇게 또 조부님 조모님 산소에 성묘도하고..
참으로 흐뭇한 날이었지요.
장연동 이원희 동장님(49회-장수골)
작년에 장연동장에 선출되어서 2년째 수고하고있습니다.
문중 일에도 빈틈없이 하시고 또 마을 일도 뛰어난 추진력으로 하고있습니다.
든든한 장연동 동장님입니다.
연임하시라고 부탁드렸지요.
동장님께 | |||||||
지난 4.16(일) 구연정 묘사 행사에서 만나뵈어서 반가왔습니다. | |||||||
을릉 아지매도 오랜만에 만나서 무척 반가왔지요 | |||||||
작년에 동장이 되셨다니 참으로 잘된 일입니다. | |||||||
아버지께서도 " 야무져서 동장 일 잘할거다. 제실에 행사때도 빈틈없이 잘했다." | |||||||
하시더군요. | |||||||
어머님 아버님께서도 동장님의 좋은 말씀을 많이 하셨지요. | |||||||
동장님께서 마을을 맡고 계셔서 얼마나 든든하고 좋은지 모릅니다. | |||||||
을릉 아지매께서도 얼굴도 좋아보이셨고 또 건강도 좋아지셨더군요. | |||||||
부디 오래오래 사셨으면 좋겠습니다. | |||||||
멀리 떨어져 살아서 자주 가지는 못하지만 앞으로는 특별한 일 없으면 | |||||||
구연정 제실 묘사 행사에 참석할 생각입니다. | |||||||
참석 정도가 아니라 앞으로는 우리 세대가 이어받아서 계승해야겠지요. | |||||||
아버님께서도 앞으로 내려와서 배우고 익혀서 묘사를 이어받으라고 하셨습니다. | |||||||
그날 담았던 영상 기록을 편지에 동봉해서 보냅니다. | |||||||
내년 묘사에서 또 뵈었으면 좋겠습니다. | |||||||
2017.4.28 아침에 | |||||||
서울에서 승안 드림. |
신라 시대 돌 저수통
이 돌 저수통이 장수골 어디에서 떼어낸 화강석인지 궁금할뿐입니다.
장수골에는 이 화강석을 떼낸 흔적이 없기때문이지요.
장수골 뒷산이 어릴적 놀이터였기에 구석구석 꿰차고 있는데 돌을 채취한 흔적이 없기때문입니다.
소중한 우리의 문화유산 장연사 돌 저수통
제실내에 있는 당간 지주 윗부분.
중간에 부러진 것을 제실로 옮겨놓았지요.
일반적인 당간 지주와는 달리 표면에 연화문양을 새긴 장연사 당간 지주
화강석을 나무 다듬듯이 다루었던 장수골 신라인들...
신비스러울뿐입니다.
당간 지주 뒷부분에 조각한 홈
당간 지주의 표면은 그라인드로 간 것처럼 매끈하며
뒷 편 홈을 보면서 어찌 이리도 정교하게 조각했는지 의아할뿐입니다.
당간 지주 아랫 부분
중간에 부러진 흔적이 선명합니다.
소중한 우리의 문화 유산
손으로 쓰다덤어 봤습니다...
묘사 행사 마치고 들른 장연사지
정겨우면서도 운치있는 장연사 삼층 석탑
장연사가 대웅전과 건물이 없어진 것은 몽고 침입때가 아닌가 생각해봅니다.
13C 전반기 몽고는 경주 황룡사, 대구 부인사 및 전국의 수많은 사찰과 가옥을 불질렀습니다.
전국토를 폐허로 만들었지요.
그때 소실된것으로 생각합니다.
우리 장연사를 다시 복원하여 숲에 나무를 심어서
훗날 우리 후손들이 그 옛날 울창한 숲속에 있었던 장연사를 다시 볼수있도록 하는 생각을 합니다.
잿더미가 된 경복궁도 재건했는데 장연사도 할수있지 않을까....생각을 합니다.
장연사는 사찰 한가운데로 내가 흐르는 운치있는 사찰입니다.
전국에서도 드문 사찰이지요.
그리고 예전에 덕골 올라가는 입구에 모셔져있던 미륵 부처님을 찾아서 원위치에 갖다놓아야 겠습니다,
어디에 있는지 아직 미파악이지만 찾아서 복원해놓아아겠습니다.
위 삼층석탑 또한 국민학교때 도굴범들에 의해서 강탈당했으나 다행히 검문에 걸려서 원위치에 갖다놓았습니다.
위 모습들을 실시간으로 미국 뉴욕으로 보냈지요.
뉴욕에서 조상님들을 모시는 모습에 감동했으며 훗날 한국의 묘사 행사에 꼭 참석해서 한국의 전통문화를 보고싶다고
했습니다.
내년에는 더 많은 문중 후손들이 참석해서 손잡고 인사 나누는 날이 되었으면 합니다.
모든 것은 마음에 있기에 가능합니다.
■ 조부님 기일에
음력 삼월초하루는 조부님의 기일입니다.
3월28일이었지요.
밤 12시 넘기기 직전에 대구 본가에 도착해서 바로 조부님 기일을 받들었습니다.
조부님에 대한 가족 모두의 인사
부산에서 큰고모님께서 오셔서 더욱 좋았습니다.
큰고모님과 밤 늦도록 얘기하고 다음날에 모셔드렸는데 동대구역까지 모셔다 드릴려다
부산까지 모셔다 드렸지요.
반가운 분들과의 만남은 이런것 같습니다.
헤어지기 아쉬우니....
이렇게 소중한 분들과 함께하는것이 우리 삶의 소중한 일입니다.
그것이 전부일수도 있지요...
다음날 은사님댁 방문
언제나 반갑게 맞아주시는 선생님
만나면 시간이 항상 짧기만 합니다.
언제나 살아가는 이야기 그리고 살아갈 이야기를 나눕니다.
서울에 오실때면 경복궁을 방문하기로 했는데 아직 못갔지요...
아들 장가보낸다고 흐뭇해하시는 은사님과 정원에서 ....
동대구역까지 태워 주셔서 고맙게 올라왔습니다.
우리가 살아가는 하루하루 삶...
언제나 소중하고 어느것 하나 지나칠것이 없지요...
그리고 만나는 사람들...
서양 속담에 " 안보면 마음에서 떠난다"
우리말에도 " 안본 정은 없다"는 말이 있지요.
만나고 인사하고 반갑게 할때 그곳에 정이 싹트고 생기겠지요. 그리고 더 마음에 남고....
IT시대에 아무리 정보통신이 발달해도 한번 만나는 것만 못합니다.
정보는 주고 받을지 몰라도 마음은 주고받지 못하기때문이지요.
틈틈이 걷고 운동하고 관리해서 건강한 모습으로 또 만나기를 바랍니다.
2017.5.14(일)
장수골 승안 드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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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댓글 우와~~~~~~ 친구 책을 한권 집필했네 잘 읽어 보았다 대단하다
처음 참석했는데 감동적이었다. 배우고 계승해서 우리 후손들에게 물려줄 귀중한 정신문화.
장문의 안부 편지와 사진 잘보고 컴에올린 사진과 편지도 아지매하고 같이 읽었다-
당일이 할아버님 기일이 이엇구나
묘사때 모여 조상님의 은덕도 기리고 평상시엔 만나기 어려웠던 일가친척들 반갑게 만나고
이젠 열심히 참석 하시게 구연정 카페도 있는데
회원이 별로없어 휴면 상태인데 그곳도 찿아 활성화 해보시게--- 고맙다
네 아재 그날 반가왔습니다. 아지매도 만나서 흐뭇했지요. 묘사 행사를 계기로 이렇게 만나니 행복한 일이지요.
아지매께 안부 전해주십시요.
오랜만에 총동창까페에 들어와봤더니 엄청난 글이 있었군요.
우리문중 묘사.어릴때는 산소가서 지냈는데 요즘은 제실에서 지낸다는 말을 들었는데 이렇게 많은 집안어르신들께서 함께하신줄 몰랐구만.
인형오빠는 우리집 큰집 종손이신데.
좋은 행사에 승안아재가 함께 해주셨구만요.잘읽고 잘보고 갑니다.
응 그날 깃당 장수골 마을분들 모두 오셔서 선조님들에 대한 감사의 제를 올렸고 또 가족모임도 했었지. 친정 어머님 상동댁께서도 오셔서 반갑게 인사를 나누었네..
Newyork 미국가족에게도 행사 동영상을 보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