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16. Tena kho pana samayena soṇadaṇḍassa brāhmaṇassa bhāgineyyo aṅgako nāma māṇavako tassaṃ parisāyaṃ nisinno hoti. Atha kho soṇadaṇḍo brāhmaṇo te brāhmaṇe etadavoca – ‘‘passanti no bhonto imaṃ aṅgakaṃ māṇavakaṃ amhākaṃ bhāgineyya’’nti? ‘‘Evaṃ, bho’’. ‘‘Aṅgako kho, bho, māṇavako abhirūpo dassanīyo pāsādiko paramāya vaṇṇapokkharatāya samannāgato brahmavaṇṇī brahmavacchasī akhuddāvakāso dassanāya, nāssa imissaṃ parisāyaṃ samasamo atthi vaṇṇena ṭhapetvā samaṇaṃ gotamaṃ. Aṅgako kho māṇavako ajjhāyako mantadharo, tiṇṇaṃ vedānaṃ pāragū sanighaṇḍukeṭubhānaṃ sākkharappabhedānaṃ itihāsapañcamānaṃ padako veyyākaraṇo lokāyatamahāpurisalakkhaṇesu anavayo. Ahamassa mante vācetā. Aṅgako kho māṇavako ubhato sujāto mātito ca pitito ca saṃsuddhagahaṇiko yāva sattamā pitāmahayugā akkhitto anupakkuṭṭho jātivādena. Ahamassa mātāpitaro jānāmi. Aṅgako kho māṇavako pāṇampi haneyya, adinnampi ādiyeyya, paradārampi gaccheyya, musāvādampi bhaṇeyya, majjampi piveyya, ettha dāni, bho, kiṃ vaṇṇo karissati, kiṃ mantā, kiṃ jāti? Yato kho, bho, brāhmaṇo sīlavā ca hoti vuddhasīlī vuddhasīlena samannāgato, paṇḍito ca hoti medhāvī paṭhamo vā dutiyo vā sujaṃ paggaṇhantānaṃ. Imehi kho, bho, dvīhaṅgehi samannāgataṃ brāhmaṇā brāhmaṇaṃ paññapenti; ‘brāhmaṇosmī’ti ca vadamāno sammā vadeyya, na ca pana musāvādaṃ āpajjeyyā’’ti.
316. Tena kho pana samayena soṇadaṇḍassa brāhmaṇassa bhāgineyyo aṅgako nāma māṇavako tassaṃ parisāyaṃ nisinno hoti.
21.그때 바라문 쏘나단다의 조카인 바라문 앙가까가 무리 가운데 앉아 있었다.
20.그때 소나단다 바라문은 조카인 앙가까라는 바라문 학도가 그 회중에 앉아 있었다.
Atha kho soṇadaṇḍo brāhmaṇo te brāhmaṇe etadavoca –
바라문 쏘나단다가 바라문들에게 이와 같이 말했다. –
그러자 소나단다 바라문은 그 바라문들에게 이렇게 말하였다. –
‘‘passanti no bhonto imaṃ aṅgakaṃ māṇavakaṃ amhākaṃ bhāgineyya’’nti?
[쏘나단다]“존자들은 나의 조카인 바라문 학인을 보고 있습니까?”라고.
“존자들이여, 그대들은 우리의 조카인 앙가까 바라문 학도를 봅니까?”라고.
‘‘Evaṃ, bho’’.
[바라문들]“존자여, 그렇습니다.”라고.
“그렇습니다, 존자시여.”
‘‘Aṅgako kho, bho, māṇavako abhirūpo dassanīyo pāsādiko
[쏘나단다]“존자들이여, 바라문 학인 앙가까는 참으로 수려하고, 기품 있으며, 청정하고,
“앙가까 바라문 학도는 수려하고 멋지고 훤하며
paramāya vaṇṇapokkharatāya samannāgato brahmavaṇṇī brahmavacchasī akhuddāvakāso dassanāya,
빼어난 용모를 갖추고, 뛰어난 외모를 지니고, 뛰어난 위엄을 지니고, 보기에 훌륭하여,
최상의 외모를 갖추고 있으며 숭고한 미와 숭고한 풍채를 가졌으며 친히 보기에 모자람이 없습니다.
nāssa imissaṃ parisāyaṃ samasamo atthi vaṇṇena ṭhapetvā samaṇaṃ gotamaṃ.
이 대중 가운데는 수행자 고따마를 제외하고는 그와 동등한 사람이 없습니다.
이 회중에서 고따마 존자를 제외하고 누구도 외모로 그와 동등한 자가 없습니다.
Aṅgako kho māṇavako ajjhāyako mantadharo, tiṇṇaṃ vedānaṃ
존자들이여, 바라문 학인 앙가까는 세 가지 베다와 함께
그리고 앙가까 바라문 학도는 베다를 공부하는 자이고 만뜨라를 호지하며
pāragū sanighaṇḍukeṭubhānaṃ sākkharappabhedānaṃ itihāsapañcamānaṃ padako veyyākaraṇo lokāyatamahāpurisalakkhaṇesu anavayo.
그 어휘론, 의궤론, 음운론, 어원론 그리고 다섯 번째로 고전설에 통달했으며, 관용구에 능하고, 문법에 밝고, 세간의 철학과 위대한 사람의 특징에 숙달했습니다.
어휘와 제사와 음운과 어원에 이어 역사를 다섯 번째로 하는 삼베다에 통달하고 언어와 문법에 능숙하며 자연의 이치와 대인상에 능통해야 합니다.
Ahamassa mante vācetā.
내가 그에게 성전을 가르친 사람입니다.
내가 그에게 직접 만뜨라를 가르쳤습니다.
Aṅgako kho māṇavako ubhato sujāto mātito ca pitito ca saṃsuddhagahaṇiko yāva sattamā pitāmahayugā akkhitto anupakkuṭṭho jātivādena.
바라문 학인 앙가까는 혈통이 청정하여 칠대의 조부대에 이르기까지 출생에 관해 논란되거나 비난받지 않는 양쪽이 모두 훌륭한 부모님에게서 태어났습니다.
그리고 앙가까 바라문 학도는 모계와 부계 양쪽 모두로부터 순수 혈통을 이어왔고 일곱 선대 동안태생에 관한 한 의심할 여지가 없고 나무랄 데가 없어야 합니다.
Ahamassa mātāpitaro jānāmi.
나는 그의 부모를 잘 압니다.
내가 그의 양친을 잘 압니다.
Aṅgako kho māṇavako pāṇampi haneyya, adinnampi ādiyeyya,
그런데 존자들이여, 바라문 학인 앙가까가 살아있는 생명을 죽이고, 주지 않는 것을 빼앗고,
그런데 만일 앙가까 바라문 학도가 생명을 죽이고, 주지 않은 것을 가지고,
paradārampi gaccheyya, musāvādampi bhaṇeyya, majjampi piveyya,
남의 아내를 범하고, 거짓말을 하고, 술을 마신다면,
남의 여인을 범하고, 거짓말을 하고, 술을 마신다면,
ettha dāni, bho, kiṃ vaṇṇo karissati, kiṃ mantā, kiṃ jāti?
바로 외모가 무슨 소용이고, 성전이 무슨 소용이고 출생이 무슨 소용이 있겠습니까?
이제 그의 외모가 무슨 소용이 있으며, 만뜨라가 무슨 소용이 있으며, 태생이 무슨 소용이 있겠습니까?
Yato kho, bho, brāhmaṇo sīlavā ca hoti vuddhasīlī vuddhasīlena samannāgato,
존자들이여, 그러므로 바라문은 ①계행을 갖추고, 계행을 키우고, 키운 계행을 성취하는 것과,
존자들이여, 그러므로 바라문은 (1)계를 갖춘 자이며 계행이 원만하고 원숙한 계행을 구족한 것과,
paṇḍito ca hoti medhāvī paṭhamo vā dutiyo vā sujaṃ paggaṇhantānaṃ.
②지혜롭고 현명해서 제사의 국자를 쥐는 자들 가운데 첫 번째와 두번째인 것입니다.
(2)그리고 그는 현명하고 슬기로워서 [제사에서] 헌공주걱을 쥐는 자들 가운데 첫 번째거나 두 번째어야 합니다.
Imehi kho, bho, dvīhaṅgehi samannāgataṃ brāhmaṇā brāhmaṇaṃ paññapenti;
이러한 두 가지 조건을 갖추면, 바라문이라고 정의할 수 있으며,
이 두 가지 구성요소를 두루 갖추어야만 바라문들은 그를 바라문이라고 인정할 것입니다.
‘brāhmaṇosmī’ti ca vadamāno sammā vadeyya, na ca pana musāvādaṃ āpajjeyyā’’ti.
‘나는 바라문이다.’라고 말하여도 올바로 말하는 것이고 거짓을 말하는 것이 아니라고 할 수 있습니다.”라고.
그래서 ‘나는 바라문이다.’라고 말할 때 바르게 말을 한 것이고, 거짓말을 하지 않은 것이 될 것입니다.”라고.
첫댓글
앙가까라는 바라문 할도가/학도가
네. 수정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