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루양식 2024, 9, 15(주일) 찬송 516
말씀: 누가복음 14:25-35
제목: 제자의 길
묵상하기
1. 예수님의 제자가 되려면 혈육과 고난에 대해서 어떤 자세를 가져야 합니까?
2. 왜 모든 소유를 버리지 아니하면 주님의 제자가 될수 없습니까?
본문 살피기
1. 자기 목숨을 미워하며 자기 십자가를 좆지 아니하면(25-27)
허다한 무리가 예수님을 좆고 있었습니다. 예수님은 이들이 주님의 제자로서의 분명한 자세를 갖고 좇아야 한다고 말씀하셨습니다. 예수님의 제자가 되려면 부모,처자, 형제 자매 및 자기 목숨보다 예수님을 더 사랑해야 합니다. 또 예수님을 좆으려면 기본적으로 자기 십자가를 지고 주님을 좆아야 합니다. 십자가를 지고 주님을 좆지 않는자는 능히 주님의 제자가 될 수 없습니다. 왜냐하면 주님께서 친히 자기 십자가를 지고 우리 앞서 가셨기 때문입니다.
2. 자기의 모든 소유를 버리지 아니하면(28-35)
예수님을 따르는 생활은 망대를 세우거나 전쟁을 치르는 것 만큼 중요합니다. 망대를 세우거나 전쟁을 치르려면 미리 그 비용을 예산해 봅니다. 그렇다면 예수님의 제자가 되고자 하는 사람은 더욱 자기가 치러야 할 대가와 결과를 신중히 생각해야 합니다. 예수님은 자기를 따르고자 하는 자에게 섬기는 삶 가운데 그리스도께 완전히 맡기는 데 있어 치러야 할 희생을 주의 깊게 고려 해 볼 것을 가르쳐 주고 계십니다.
적용
우리가 예수님의 참 제자가 되는 길이 무엇입니까?
먼저, 혈육의 정을 끊는 아픔을 감당할 각오와 주와 복음을 위해 고난을 짊어지고자 하는 사명의 십자가를 결단해야 합니다. 우리가 예수님의 참 제자가 되기 위해서는 혈육의 정을 끊는 아픔을 감당할 각오가 되어 있어야 합니다. 그래서 주님께서는 말씀하셨습니다. 마태복음 10:34-36절에 “내가 세상에 화평을 주러 온 줄로 생각하지 말라 화평이 아니요 검을 주러 왔노라 내가 온 것은 사람이 그 아버지와, 딸이 어머니와, 며느리가 시어머니와 불화하게 하려 함이니 사람의 원수가 자기 집안 식구리라” 뿐만 아니라 저자 누가는 예수님의 말씀을 이렇게 증거합니다. 26절에 “무릇 내게 오는 자가 자기 부모와 처자와 형제와 자매와 더욱이 자기 목숨까지 미워하지 아니하면 능히 내 제자가 되지 못하고” 예수님은 자기 목숨을 버리기까지 우리를 사랑하셨습니다. 그러므로 우리에게도 절대적인 사랑을 요구하십니다. 또 예수님이 말씀하신 자기 십자가란 남이 대신 져 줄 수 없는 사명의 십자가입니다. 주님을 따르지 않으면 안 져도 될 고난을 짊어지는 것입니다. 이것이 주님의 제자로서 져야하는 자기 십자가입니다. 예수님의 제자의 삶을 살고자 하기 때문에 당하는 핍박이나 양들을 위해서 받는 온갖 고난이 자기 십자가입니다. 이 십자가를 져야 주님을 좆을 수 있습니다.
다음, 모든 대가를 지불하고서라도 주님의 제자의 삶을 살아야 겠다는 분명한 결단과 각오가 있어야 합니다. 제자의 삶에 그만한 가치를 두는 자만이 자기 모든 소유를 버리는 한이 있어도 끝까지 제자의 삶을 살 수 있습니다. 그렇지 아니하면 망대를 짓다가 예산 부족으로 중단하는 사람처럼 부끄러움을 당합니다. 그러므로 주님의 제자의 삶이 얼마나 중요하고 가치 있는 일인가를 깨달아야 합니다.
기도: 주님 제가 주님의 제자의 길을 가고자 하는데 따르는 댓가를 치르고 자기 십자가를 지는 분명한 자세로 예수님을 따르게 도와 주옵소서!
One word : “ 자기 십자가를 지고 ”
청주 선교교회 첫 순교자 고 김용한 선교사 동역자 김 현영 권사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