집에 머무는 시간 늘며 원마일웨어 수요 증가
여름 시즌 활동적인 스포티브 원피스 인기
[어패럴뉴스 박선희 기자] 네이버 데이터 랩 분석 결과에 따르면, 올 1월부터 7월까지, 매달 패션의류 카테고리 부문의 키워드 1위를 ‘원피스’가 차지했다.
통상 여름 시즌을 대표하는 원피스가 겨울부터 여름에 이르기까지 가장 많이 검색된 데는 팬데믹으로 인한 집콕 족이 늘어난 영향으로 풀이된다. 외출이 줄고 집에 머무는 시간이 늘면서 원마일웨어로 원피스가 소비되는 경향이 커진 것이다.
주로 30~40대 여성이 모바일(89%)을 통해 ‘원피스’를 검색했는 데, 7월에 들어서는 검색량이 훨씬 더 늘었고, 키워드가 세분화됐다.
트렌드를 포착한 패션 업계도 올 여름 원피스 비중을 늘리고, 다양한 제품을 출시, 판매중이다. 예년에 비해 눈에 띄는 경향은 포멀한 스타일의 원피스는 크게 줄고, 편안하고 캐주얼한 제품이 크게 늘었다.
집에 머물거나 가까운 거리 외출시에 적합한 제품이 주를 이루고, 여행지에서 착용할 만한 스타일도 7월 이후 많이 출시되고 있다.
무신사 원피스 카테고리의 7월 한 달 간 상위권도 MLB, 타미진, 나이키 등이 출시한 스포티브하고 활동성 높은 제품이 휩쓸었다. 원피스가 여름 전략 상품으로 자리잡은 지엔코의 ‘써스데이아일랜드’는 네이버 패션의류 카테고리에서 원피스 다음으로 많이 검색된 키워드에 오르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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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댓글 잘보고갑니다
잘보고가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