낡은 미래
해방정국
(22) (북한의) 혁명로선과 통일전선(하나)
대체로 뉴스들은 요즘 .... (1) 북-미 협상 잠정 중단 (2) 중-미 (경제) 마찰 (3) 북-중-러의 (변화가 시작 된 시대의) 대안 모색....을 주요 이슈로 설정하고 있다.
때문에 (4) 미국의 일방주의시대 (강제) 종료에 따른 (새로운 입지에 대한...?) 고민 (5) 영국의 연방 관리문제 및 신식민지 체제 수정과 관련한 난항 (7) 일본의 재무장 및 전진 배치 (8) 예멘, 베네수엘라, 이란 등 전선의 외곽과 관련한 (대가리 빠개지는) 문제들...은 이슈의 그림자로 취급하는 모양새다.
그러나 이러한 현상들을 <미국 일방주의 시대 後 또는 패권 다극화 시대의 인상>...으로 단순화 하는 것이 그다지 편치않다. 그리고 <이러한 상황을 전개하는 동력>과 관련한 논의 및 탐색이 의외로 저조하다. 때문에 <일반화 되거나 공개되는 이슈가 현재의 본색이 아닐 수 있다>...는 의심이 설자리를 확보하는 추세다.
2.
이러한 <의심>에 기댄다면 .... (1) 북한의 역사등장 (2) 영국의 21c에 대한 모색...이 핵심으로 된다. <너저분하고, 지엽적이고, 다소 보도지침에 따른 역할 스러운 이슈들>을 걷어내고 ... 현상의 속알머리를 뒤적거리는 항목에서는 아마도 이러한 접근이 적절할 수 있다.
미국, 일본, 중국, 러시아.... 예멘, 시리아, 이란, 이스라엘 등 ... 과 관련 되거나... 그들에 의해서 연출되는 이슈들은 그러니까 속알머리가 줏어입는(은) 옷...이라고 보는 게 편리하다. 그래서 <애석한 일이지만 뉴스가 다루는 거의 대부분의 이슈는 보도지침의 아이디어에 따른 전술적 연출이다>...는 단정이 가능하다.
3.
그러니까 <상황의 속알머리(역사의 진의)는 의외로 이슈와 관심의 밖에 따로 있다> ...고 가정 할 수 있다. <자면서 어만 다리를 만지듯>.... 그러니까 <헛것을 보면서 헛것에 기대서 헛거로 사는 거가 아닌가?>...하는 자괴감이 잘 씻겨지지 않는다. 그것이 상황(보도지침)의 능력이든, 그것(상황)에 의해서 보기좋게 당해온 것들의 무지와 개으름 때문이든 ... 마찬가지다.
가끔 게시판에다가 <공부>를 얘기하는 경우가 있다. 그 와중에는 <논리>를 얘기하기도 하고 ... <합리>를 얘기 하기도 한다. 하지만 그렇게 접근하는 <공부, 논리, 합리>는 물을 건너서 온 것들이다. <공부는 모르는 것을 알게 하는 게 아니다. 알고 있는 것을 그렇게 할 수 있게 하는 것이다>...는 말이 있다. 이 말이 <공부에 대한 정의>는 아니다. 그러나 <공부는 몸으로 하는 거>라는 동양적 담소를 일부 수용했다는 점에서 갸륵하다.
4.
논리와 합리....의 그러한 객관, 타당의 규격을 따지는 경우도 마찬가지다. <음식은 손맛이다>는 말을 헤집으면 ... 이 문제의 속셈과 마주칠 수 있다. <음식을 맛있게 하는 방법(기술)>을 글, 사진, 동영상... 등으로 세세하게 나열하지만 ... <음식은 손맛> 이렇게 짧은 언명(言明)이면 충분하다. 이게 동양적인 대물림 방식이다.
<맛>은 논리, 합리, 객관, 타당....의 순연한 결과다. 맛은 손맛이라는 것은 <맛을 내기 위해서는 논리, 객관, 합리, 타당이 몸(손)에 깊이 배어 있어야 하고, 그것이 맛을 낸다>...는 의미다. 그래서 <공부는 몸이 하는 일이다>..가 동양에서는 공부다. <논리, 합리, 객관, 타당>...을 실행하는 것도 마찬가지다. <(몸으로) 공부를 하면 그것은 저절로 그것이 된다>... 이렇게 단순하기 때문이다.
5.
<전선얘기를 씨부리다가 왠 삼천포?>...할 수 있는 이바구지만 ... 세상(정세와 전선)을 보는데 또 그것을 읽는데 ... 눈금이 없는 문제가 자주 거슬려서다. 눈금은 <주체와 자주에 의거하고, 거기에 따른 부산물>이다. <주체적이지 않고, 스스로 자주적이지 않으면 눈금이 없는 것>...이다. 눈금이 없으니까 남의 눈금(정보와 분석)에 기대서 세상을 보려 하고 ... <그게 세상이다>고 우길 수 있다.
그러나 <이슈가(보도지침이)>...세상은 아니다. 동의어 반복이지만 이슈는 상황이 줏어입은 옷에 불과하다. 그러니까 화면에 있는 김태희를 만지작 거리고 따먹더러도 김태희를 그렇게 하는 게 아닌 것과 이슈를 보면서 세상을 본다고 우기는 것은 같은 말이다. 동양에서 <몸은 허공>이다. 물건너애들에게 <몸은 낱낱이 따로 ...세상(자연)과도 따로 가둬져 있는 거>다.
6.
동양이 몸을 <자연 바로 그거>...로 보는 견해와 물 건너편 애들이 몸을 그렇게 보는 거는 근본적 차이다. 우리가 물건너 애들을 본뜨면서 잃어버린 거가 이거다.
몸을 자연 그거로 보면 주체와 자주가 어떤 거고, 왜 그래야 하는지...가 확연하다. 무위와 인위의 문제도 이와 다르지 않다. 그래서 동양에서 견지하려 했던 오래된 고집으로 ... <몸은 무위>다.
주체사상이 발생한 자리가 이 자리다. 그러니까 <북한 혁명사상>을 굳이 한마디로 설명하라고 하면 <사람은 세상(자연 / 하늘)>이다. 이런 단순한 언명만 있을 뿐이다. 나머지는 거의 군더더기다.
7.
<계속 삼천포?>...겠지만 ....
<세상을
살려거든
눈금부터
먼저
챙겨야 하지 않나?>
그런 다음에
<세상을 말해야
하지
않나?>...그래서
거슬리겠지만
씨부려본 것이다.
8.
사실
할 얘기
지겹도록
반복되는 얘기는
<(1) 20c 까지는
제국주의가
세상을 점령한 시대다.
(2) 21c는 그렇게
거의 끝장난 세상에
북한(제3의 세계)이
등장한 시대다>...는 것이다.
때문에
<이제라도
제국주의(영연방)와
그것이 제거하려고 지랄했던
민족주의(북한)에
대해서
면밀하게
재검토 해야 하지 않나?>
...한다.
9.
어제
늦은 시간부터
비가 내리기 시작 했다.
마늘쫑을
뽑고
콩밭에
기를 쓰고 달려드는
비둘기 떨쿠고
요며칠은
공연히
바쁘다.
추신 / 6월 15일부터
마늘 수확을 시작 합니다.
혹
구경 삼아서
오고 싶으신 분들은
6월 15일~ 30일까지
마늘을 수확하니까
놀러 오셔서
일을 거들어 주면
물가에서
쐬주 한잔
가실 때
마늘 2접
대접해 드리겠습니다.
주소 / 전북 진안군 성수면 중마길(143-85) ....
길 찾기가 헛갈리면 ... 성수면 중길리 중길교회쪽으로 오셔서
국수댕이 또는 사깃점 오소리 농장을 찾으면 됩니다.
손전화 ㅡ 010 5880 3049
첫댓글
잃어버린 것에 대하여
눈금에 대하여
진안.....고맙습니다.
감사합니다.
나의 [눈끔]도 점검해봐야 겠네요~
마늘구매시 입금계좌 한번 더 공지 부탁합니다~
지난번 글에서 확인했습니다
1접(100통/ 대략 1kg남짓)에
배송비 포함 /35,000원이고
예약을 받는 것은/수확 후 처리 계획을 미리 짜기위해서 입니다.
결제계좌 ㅡ 농협 김점숙 453084 - 52 - 079670
이메일 ㅡ goo630510@hanmail.net
전화번호 ㅡ 010 - 5880- 304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