관곡지 다녀서 갯골 생태 공원 가던 중 시흥 시청역 지나는데
창 밖으로 보이는 보랏 빛 꽃밭
정보도 없다고 할까?
모른다는 말이 될까?
이름도 성도 모르지만 알고 싶은 사람이 있다고 들 하듯
지나는데 너무 아름다워 가던 길 멈추고 곧바로 정류장에서 내렸다.
아직은 이름이 없는 상태다
푯말도 없고 시청역 공원인가 생각된다.
주변 멀리로 건설 중인 차들과 작업중인 몇 분의 모습만 보일 뿐이다.
"경기도 시흥시 장현동 671-5 폰에서 얻은 주소"
가우라 (바늘꽃)과 버베라(마편초)
봄에 지나 칠 땐 풀들로 무성했는데
깜짝 놀랍도록 아름답게 변했다.
소위 기자라는 자가 말이 아니 되지만...
갑자기 소나기 내린다.
그만 감상하라는 듯이 줄기차게 쏟아져 성큼성큼 담고
이곳의 정보도 끝냈다.
봄부터 가을까지 피는 보라색 마편초는
"약재로 사용하고 차"로도 마시는 다양하게 쓰인다고 한다.
버베나 꽃말~ 가족의 평화 단란한 일가
사랑, 겸손, 고귀함, 성실이라고 한다.
시흥 시청역 2번 출구 50m 거리에 조성 중인 시청역 공원이다.
시니어 기자 황화자
첫댓글 꽃 예뻐요~
관곡지에 갯골도 모자라 시흥의 보랏빛 꽃밭에 끌려 시청역에 내리시다니...
힘이 장사 시네^^
건강 생각해서 무리하지는 마세요~
네네
염려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
가던길 멈추고 내리셨다고요? 전형적인 사진 작가 이십니다.
낯선 거리는 선뜻 발을 들여놓기가 망설려지는게 대부분의 사람들인데
작가님들은 눈에 띄는 곳이 있으면 몰던 자가용도 퍼특 세우거든요.
'시니어'라는 말이 이글에서는 안 어울립니다.
젊은 사람들이나 다름없는 용기가 묻어납니다.
보라색 보면서 하루를 여네요.
강기자님 반갑습니다.
젊은이들처럼은 못해도
제가 궁금하면 호기심이 약간 있다고 할까요.
산 길 처음 알아 가는 것 처럼 모험식으로 다녔습니다.
강기자님 감사드립니다.
우중인데도 아름다운 마편초의 아름다운 꽃소식 전해주신 황기자님 감사합니다 ~**
윤기자님 반갑습니다.
제가 좋아서 하는 짓이지만
아름다워
보여 드리고 싶어요..
윤기자님 한결같이 공감해 주셔서
감사드립니다.
꽃이 너무 환상적이라 황홀하네요.
항상 좋은사진 감사합니다.^^♡~
이기자님
반갑고
고맙습니다.
바람이
조금 달라진듯하네요.
아직은
하시는 일 무리 하지마세요.
꽃순이 기자님이
발길닿는곳에
담겨진 사진은
설레임을 갖게해요.
왜일까요?
혼자보기 아까워
같이하고픈
고운마음인듯 해요 ㅎ^^
글 잘 봤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