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雞林歷史紀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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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 역사기행 후기방 여강고성(丽江古城​, Lìjiāng Gǔchéng)에 들다 ㅡ 고성을 알리는 그림들
浮雲 추천 0 조회 5 26.07.11 00:26 댓글 15
게시글 본문내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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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 작성자 26.07.11 00:35

    첫댓글 운남성(윈난성)의 대표적인 세계문화유산인 리장고성(丽江古城, 여강고성)의 상징적인 풍경을 담은 회화 작품이다. 리장고성의 핵심 랜드마크들이 아주 잘 묘사되어 있다.

  • 작성자 26.07.11 00:30

    대수차(大水车, 큰 물레방아)는 리장고성 입구(정문)에 위치한 고성의 가장 유명한 상징물이다. 실제로는 크고 작은 두 개의 물레방아가 나란히 돌고 있는데, 그림에서도 큰 바퀴 뒤로 작은 바퀴의 실루엣이 함께 표현되어 있다. 왼쪽 아래 빨간 직인 속 글씨도 '大水车(대수차)'라고 적혀 있다.

  • 작성자 26.07.11 00:31

    ​배경에 병풍처럼 둘러쳐진 만년설산은 리장고성 어디에서나 올려다볼 수 있는 성스러운 산인 '옥룡설산(玉龙雪山)'이다. 거친 붓 터치로 설산의 웅장한 능선과 질감을 멋지게 살렸다.

  • 작성자 26.07.11 00:32

    대수차 오른편으로 이어지는 돌바닥 길과 전통 기와지붕 건물이 리장고성 특유의 고즈넉한 분위기를 자아낸다. 처마 끝마다 매달린 붉은 등(홍등)은 밤이 되면 화려하게 빛나는 리장고성의 야경을 떠올리게 한다.

  • 작성자 26.07.11 00:32

    ​물레방아 아래로 흘러내리는 푸른 빛의 물은 흑룡담에서부터 내려와 고성 전체를 그물망처럼 흐르는 맑은 수로를 표현한 것이다.

  • 작성자 26.07.11 00:33

    구도나 소재는 전통적인 동양의 풍경화(산수화) 느낌을 주지만, 캔버스나 판넬 위에 유화 또는 아크릴 물감을 사용한 듯한 두껍고 과감한 붓 터치(임파스토 느낌)가 더해져 현대적이고 이국적인 분위기를 풍긴다.

  • 작성자 26.07.11 00:33

    흰 벽과 검은 기와, 그리고 포인트가 되는 강렬한 붉은색 홍등의 대비가 인상적이며, 푸른 수로와 초록빛 나무들이 전체적인 그림에 생동감을 더해준다.

  • 작성자 26.07.11 00:35

    이 그림도 리장고성(丽江古城)의 상징인 대수차(큰 물레방아)와 옥룡설산을 그린 작품이다.

  • 작성자 26.07.11 00:36

    리장고성 입구에는 크고 작은 물레방아 두 개가 나란히 맞물려 돌아가고 있는데, 이 그림에서는 그 형태가 아주 정교하고 뚜렷하게 표현되어 있다.

  • 작성자 26.07.11 00:37

    화려한 색채를 썼던 앞의 그림과 달리, 이번에는 먹이나 펜, 연필만을 사용한 듯한 정밀한 흑백 모노톤으로 그려졌다. 덕분에 리장고성의 정갈하고 예스러운 건축미와 선의 디테일이 훨씬 잘 살아난다.

  • 작성자 26.07.11 00:37

    뒤편으로 멀리 보이는 옥룡설산 역시 은은한 음영으로 처리되어, 고성의 고즈넉하고 차분한 분위기를 한층 더해준다.

  • 작성자 26.07.11 00:41

    ​이 그림의 가장 큰 특징은 가운데를 중심으로 왼쪽과 오른쪽이 거울을 비춘 것처럼 데칼코마니 같은 완벽한 대칭(Mirroring)을 이루고 있는 구도 점이다.

  • 작성자 26.07.11 00:42

    가운데 놓인 돌다리(홍교)의 아치부터 시작해서, 양옆으로 흐르는 수로, 늘어선 전통 가옥, 그리고 배경의 옥룡설산 봉우리까지 모두 좌우가 똑같이 마주 보고 있다.
    ​심지어 길가 평상에 앉아 있는 사람들의 모습이나 처마 밑의 디테일, 오른쪽 아래 작가의 서명(사인)까지도 완벽하게 대칭으로 반사되어 있다.

  • 작성자 26.07.11 00:43

    '동양의 베니스'로도 불리는 만큼 크고 작은 돌다리가 아주 많다. 그림 중심에 있는 아치형 돌다리는 고성의 운치를 더해주는 핵심 요소이다.
    수로를 따라 늘어선 가게와 평상에서 차를 마시거나 이야기를 나누는 사람들의 모습이 담겨 있어, 고성의 고즈넉하면서도 정겨운 일상적 풍경을 느낄 수 있다.

  • 작성자 26.07.11 00:44

    이번에도 좌우 대칭이 된 ​병풍 같은 옥룡설산이 배경을 든든하게 받쳐주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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