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모퉁이에 갈 때마다 가끔 들르는 맛집이 있습니다.
유명한 곳은 아니지만 한번 찾아온 사람은 꼭 들르는 곳...
포천 토박이 산초선생님 부부가 운영하는 별당쌈밥집입니다.
요즘 속이 안좋아 밥을 잘 먹지 못했어요.
그래서 찾아간 곳...
된장찌개가 조금 늦게 나와 사진에는 안나왔는데, 구수하니 정말 맛있어요.
이곳의 특징은 밑반찬이 많은데 갈 때마다 다른 게 나온다는 거예요.
메뉴가 항상 바뀌어서 오늘은 어떤 반찬이 나올까 기대하고 갑니다.
오늘 반찬은
시래기나물, 세발나물무침, 시금치나물, 봄동겉절이, 멸치고추장볶음, 풋마늘장아찌, 땅콩조림, 우엉조림...
모처럼 입맛이 돌아 밥 반 공기를 먹고, 삼겹살도 많이 먹었네요.^^
포천에 놀러오시면 꼭 들러보세요.
포천시 내촌면
47번 타고 베어스타운 조금 지나면 됩니다^^
<주소> 경기 포천시 내촌면 금강로 3133
(지번) 포천시 내촌면 신팔리 92-18
전화 031-532-2050
첫댓글 왕 맛있겠다~
이 산초도 쌈밥 정말 좋아해요.
반찬중에는 시래기나물!
겨울 빼고는 쌈을 직접 재배해서 손님들에게 제공하지요. 쌈뿐 아니라 곁반찬이 항상 새로운 집이에요.
된장찌게 먹고 싶네요
나물 종류 반찬도 아주 맛있어요. 이 집은 들기름만 사용한답니다. 언제 오시면 같이 먹으러 가요.
주인장 산초샘이 산에서 채취한 산야초, 버섯등을 많이 사용합니다.
자연의 맛^^
우와~ 봄이 한상이네요.
갈 때마다 다른 곁반찬이 나오기 때문에 자주 가는 곳입니다.
가 보고 싶은 식당이네요. 제가 좋아하는 것들이 가득.^^
언제 한번 같이 가요.^^ 아마 마음에 쏙 들거예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