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큼하고 은은하면서도 향긋한 향이 좋은 상큼한 귤쨈
만들기~~
이젠 서서히 시중에 귤이 많이 보이더라구요
갈수록 기온이 높아지다보니 과일도 서둘러 수확해서 출하되는것 같아요
오늘은 신랑이 퇴근길에 사온귤로 귤쨈 만들었어요
먹으려고 보니 신맛이 강해서 잘 안먹게 되니
오늘은 귤쨈을 만들어 봤어요
귤쨈 만들고 보니 노란빛의 색이 정말 참 곱네요~~
아주부드럽게 잘 발리는 귤잼이 완성되었네요
냉장고에 하루정도 들어갔다 나온 귤쨈인데 농도가 아주적절하게 잘 된것 같아요~~
아직 시기적으로 귤이 많이 나올철이 아니라서 아무래도 신맛이 강해서
아직은 먹기가 좀 부담스러워요 며칠 그냥 지났더니
점점 약간씩 시들어졌어요~~
귤은 껍질벗겨 준비하구요
믹서기에휘리릭 갈아주어요
냄비에 믹서기에 갈아준 귤즙을 넣어서 끓여줍니다
첨엔 센불에서 끓이다가 나중에 약불로 줄여 서서히 조려주어요
중간에 레몬즙1큰술을 넣어주구요
양이 그리 많지 않아서 설탕양도 반컵이 조금안되게 준비했어요
색이 고운 과일을 쨈을 만들때는 꼭 흰설탕을 이용해요
안그럼 색이 진해져서 고운색이 나오지 않아요
끓이면서 설탕을 넣어주어 약불에서 조리듯 끓여주구요
양이 많거나 귤의단맛에 따라 설탕양은 조절해서 입맛에
맞게 만드시면 됩니다
끓이면서 나오는 거품을 걷어주어요
예전에 러브인아시아에서 그러더라구요
나라이름은 생각나지 않지만 추운나라였던것 같아요
그곳에는 과일로 쨈을 많이 만들어두어 쓰는데
거품을 걷어주지 않으면 쨈이 쉽게 상한다고 하더라구요
약한불에 서서히 조리다보면 약간씩 걸쭉해짐이 느껴져요~~
너무 되직하게 쨈을 만들면 아니되어요
약간 부드럽게 살짝 흘러내릴정도수준에서 불을
꺼주면
냉장고에 들어갔다가 나와도 아주
부드러워요
잘 소독한 병에 담아주어
냉장고에 보관하면서 드심되어요
병소독은 간단하게 드라이기를 이용해서 뜨겁게 달구는식으로
소독해주어도 좋아요
요렇게 귤쨈을 만들어
두면
꼭 식빵에 발라먹는것
뿐만이 아니라
샐러드소스에도 좋고
김치담을때도 아주 유용하게 이용하실수 있어요
고기재울때 넣어주어도
좋답니다
제가 바게트방을 가끔 사다 담백한 맛으로 먹는데요
오늘은 귤쨈을 발라먹으니 한결 더 맛있드라구요
그리 단맛이 많지 않아서 제 입맛에 딱인것 같아요~~
짠순이의 향기나는 밥상요리 http://blog.daum.net/ltp432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