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ttps://www.sports-g.com/news/articleView.html?idxno=206878&fbclid=IwZXh0bgNhZW0CMTEAAR2JOyAFpqGeIx-JuCFvAUcPfVo0Y-U_t6SqQVMcAlfWa6Lf52QVfuk5Edk_aem_ZmFrZWR1bW15MTZieXRlcw
김두현 감독은 “우리가 수비형 미드필드 보강을 생각하고 있다”면서 “공격형 미드필더
는 김진규가 제대하면 채울 수 있는데 수비형 미드필드 자리에서 크랙형을 원한다. 패
스를 공간에 넣어주면서 어시스트를 할 수 있는 선수가 필요하다. 중앙 수비수도 충원
이 되어야 한다. 그러면 박진섭을 수비형 미드필더로 대체할 수 있다. 외국인 선수들
과도 대화를 많이 했다. 선수들이 내 눈을 보고 이야기하지 못하고 자꾸 시선을 돌
리더라. 그래서 티아고에게는 ‘내 눈을 보고 말하라’고 했다. 보아텡도 이제는 대화를
해보니 웃음을 찾았더라. 분위기가 많이 좋아졌다는 이야기를 한다”고 전했다.
전북은 이날 송민규와 문선민, 전병관 등을 선발로 기용하며 공격적인 경기 운영 의
지를 보여줬다. 한교원과 티아고, 보아텡 등이 백업 명단에 이름을 올렸다. 전북은
중국에서 돌아온 손준호의 영입이 눈앞에 있었지만 결국 최종적으로 계약을 하지
않았고 손준호는 수원FC에 입단하게 됐다. 이 과정에서 손준호를 잡지 않은 전북
프런트에 대해 불만을 드러낸 팬들도 많다. 김두현 감독은 “기사에 나온 그대로다”
라면서 “나도 손준호를 되게 원했고 필요한 자원이었다”면서 “선수 본인도 아쉬워
하더라. 맛을 내고 색깔을 내려면 미드필드가 더 필요하다. 역삼각형이냐 정삼각
형이냐에 따라 맛도 달라진다. 그런 걸 지금 못하고 있어서 답답하지만 축구는 계
속해야 한다”고 전했다.
출처: 樂soccer 원문보기 글쓴이: 바이언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