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ttps://www.sports-g.com/news/articleView.html?idxno=206882&fbclid=IwZXh0bgNhZW0CMTEAAR2QR7VH2d8gbA1I-hq0rB00n-9zsZeCAnTihs-ph6gz5ho1zeVG0VeZRJc_aem_ZmFrZWR1bW15MTZieXRlcw
하지만 이날은 평소에 보지 못했던 정장 패션이었다.
이에 대해 묻자 박 감독은 "새롭게 새 출발 하려고 한다"라면서 "최근에 아내가
정장을 사줬다. 선물은 아니고 트레이닝복 차림이 하도 찌질하다더라. 찌질해
서 꼴찌하는 거라고 하나 사줬다. 비싼 건 아니다. 할인 매장에서 샀다. 내가 홍
명보도 아니고 명품을 입을 수는 없다"라고 크게 웃었다.
이날 대구는 에드가가 명단에 없었다. 박 감독은 "근육을 다쳤다. 슈팅 훈련을
너무 많이 했는지 내전근 쪽 부상을 입었다. 훈련 때 슈팅하다가 다친 거다"라
면서 "지난 대전전에 에드가 본인도 아쉬움이 컸는지 너무 열심히 하다가 다
친 것 같다. 의욕이 너무 넘쳐 그랬던 것 같다"라고 전했다.
(중략)
그렇다면 벨톨라의 거취는 어떻게 되고 있을까. 박 감독은 "논의는 하고 있는
데 금액 차이가 좀 있는 것 같다"라면서 "진행은 되고 있는데 원소속팀도 양보
를 좀 해줘야 하고 선수도 좀 양보를 해야한다. 아시다시피 우리가 전북처럼
막 지를 수는 없다. 한정된 자원에서 협상해야 하니 애로사항이 있다. 우리가
원해서 그런지는 모르겠지만 원소속팀이 좀 배짱 장사를 하는 것 같다"라고
농담을 던졌다.
출처: 樂soccer 원문보기 글쓴이: 바이언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