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지막해를 보내고 나서 1월1일 새벽에 그래도 모가에 등록된 모텔을 찾아서
리치모텔에 들렀다가 아주 아주 맘상하고 왔네요..
우선 가격도 8만원이나 받았고..
특별히 모가 회원이라고 해서 다른건 없다는 카운터 아가씨의 말 맘상해서 갈까하다가
일부러 택시까지 타고 간건데 다시 다른곳 찾기가 귀찮아서 걍 입실을 했지요..
방은 걍 깨끗하고 좋았는데..
문제는 보통 모텔에서 자기전에 전 속옷을 빨아서 입거든요..
그래서 세면대에서 속옷을 평상시대로 빨았는데...아 글쎄...팬티에 껌이 이쪽저쪽 붙어나온거에요
아..미치겠드라구욤...넘 어이가 없어서 카운터로 연락했드만..
뭐..첨에 미안하단 말부터 하는것도 없고..
걍 모텔측에서는 그런일은 한번두 없었다고 미적미적 거리다 말두 안하고 가만히 있드라구요
걍 수화기 들고 있다가 어이없어서
"아니 모가회원이라 일부러 찾아왔는데...이런경우가 생기면 어떤조치를 해주던가 뭐 다른게 있어야하는거 아닙니까.."이랬는데..별반응도 없고..
화나서 스카치테이프라도 올려보내달라거 했죠..
그러니깐 어느 남자분이 올라오시드라구욤..그래서 말했죠..
이런경우가 어딧냐...청소확인도 안하냐..그랬드니 자기네가 세면대를 다 확인할수도 없는거고..
또 사실인지 여부도 자기들이 확인할수 없으니...뭐 이러드라구요
아~열받아서...누가 세상에 모텔까지가서 팬티에 일부러 껌을 붙이겠습니까...
껌붙은 젖은 팬티를 내밀었드만...그런소리를 하드라구요..
그래서 "아니 이런식으루 손님을 받습니까? 일부러 택시타고 모가에 등록된 모텔을 찾아온건데
이런식으루 손님 받으면 기분나빠서 누가 오겠습니까..?
당신들은 그리고 미안하단 소리 한마디 안합니까?" 이랬드만
그제서야 미안하다고 하드라구욤..
앤한테 선물받은 팬티인지라 너무 속상하고 화가나는데...미적거리기만하는 리치모텔사람들
넘 기분나쁘더군요..
아무리 시설좋고 편하면 뭐합니까..서비스가 이런식이면 누가 그런곳을 찾겠어요..
최소한 미안한 맘이라도 들면 후딱 편의점이라도 가서 일회용이든...뭐든...그래야하는거라고 생각이 드는데..아무런 대우가 없드라구요..
걍 나가고 싶었지만..이미 팬티도 젖었고...늦은시간이라 다른곳 찾기도 피곤하고..
걍 하루를 보내고...일어나서 열심히 테이프로 껌을 뗐답니다..
삼십분 넘게 진짜 씩씩거리면서 뗐는데...
아~진짜 열받드라구요..
체크아웃할때도 누구하나 미안하다고 하는사람도 없고..
모텔자주 이용하는데 이런데는 정말 첨이에요...
신정이라고 돈 더받고...자기들 잘못 인정안하고...정말 안좋은곳이더군요..
여러분들도 이런곳 가지마시고 시설은 보통이라도 정말 사람답게 대우해주고 서비스해주는곳으루 가세욤...자고 나서도 기분 더럽답니다..
어지간해선 이런거 안쓸라고 했는데..저두 조용한거 좋아하는 사람인데..앤하고 일부러 좋은곳이라고 택시타고 간데서 이런일 당하니깐 정말 화가나서 쓴겁니다..
안쪽에서 듣고 있던 앤도 듣다보니 너무 어처구니 없다고 다시는 이런곳 안온다고 하드라구요..괜히 데려왔다 싶어서 미안해죽을뻔했습니다..
이글 리치모텔측분들 보시면 각성좀하시길..
만약 당신들이 이런곳가서 이런대우 받으면 기분좋겠습니까?
긴글 읽으시느라 고생하셨구욤...
모가 회원님들 올한해 복 많이 받으시고 원하시는일 다 이루시길 빌어요..
첫댓글 저는 토요일날 갔었는데요,,, 내부수리중이라고 하더라구요... 무슨...토요일날...공사하시는지...~그럴수 있다고 하지만....다음부터는 입구에다가 써놓으세요... 들어가지 않게..~앞에 써놔야지...공사중인지..알지...꼭 들어가서..말을 들어야하나요..^^
저도 두번가보곤 안갑니다..여기글 검색해보면 아시겠지만 위에님 말씀대로 가격도 비싸고..그렇다고 특별한 서비스가 있으면 이해하죠^^(아님..) 청소상태 불량했었고..나오는데 카운터 아가씨 전화통화중이었는데 일어나서 인사도 안하더군요(그렇다고 앉아서 통화잠깐멈추고 안녕히가시라고한것도 아님..) ...가는
가는 손님 안막는것 같더라구요.. 그후론 한번도 안갑니다 근처에 발렌타인이라는데가 새로 생겼던데 여기한번 가봐야 겠네요^^ 아무튼 비추요 리치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