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꽃하나만 사다주렴."
"네마마."
오늘도 붉은 한복을입었다.
가지런한 자태를뽐내기위해,또한
옆엔 비서들이 가지런히 자리잡고있다.
"장성용선생님. 오늘은 뭘 배울껀가요?"
나를한번 쭉-보더니 그건아니라는
눈빛으로 조심스레말한다.
"꽃부터 사다드려야 하지 않겠습니까..."
지겨워지겨워 다 때려치우고싶어.
이더운날에 꽃고르기가 얼마나 어려운데.
아이참-_-
"무슨꽃을 사다드려야할까요?"
그렇게그렇게 귀찮아하면서도
자유를 꿈꾸기위해
말을 꼬박꼬박 다들어준다.
난 그맴이아니야-.,-
"그건..."
알았어.알았다고 뭘 말하려는지 알아.
내가 할게 내가-_- 내가고를게. 어휴 =33
"꽃집에 벌써왔습니다.."
차문을 열고 나왔다.
아흠 상큼해.-00-킁킁.
나와서 살았음 좋겠다^-^히히
'따르릉'
꽃집종소리
꽃집인데도 매우크다.
가끔오지만 정말 놀랄때도가끔있다.
몇시간안돼서꽃을 버리고 또 꽃을 사버리는곳.
우리마마같애-_-...
"꽃고르시러오셨군요^-^"
^-^미소가이쁜언니다.
아후 불결해, 이성스러운곳에서
나이가 4살씩이나 어린나에게
존대를 쓰는건-
"언니,말놓으세요!!저는요 언니랑요
성도같다구요!! 하씨!!하씨예요!
거기다가요 언니나이는21이고
저는17이라구요!!"
고래고래소리를 쳤지만
그저 하은영언니는 고개만 도리도리.
"예의를 지키셔야죠^0^"
"아후..참"
내이름이랑 은영언니랑 다를게뭐가있어.
내이름은 하영은 나이도4살어린대.
"오빠.저이제 안지켜줘도되요^-^.
은영이 언니있잖아요!"
"도망가시면..험험 안됩니다."
누가도망간댄나?의심쟁이다의심쟁이
"아저씨~~만약도망가면 은영이 언니잡아가면되죠^ㅇ^"
끄덕끄덕.
밖을나가셨다.
텅텅빈 꽃집 이렇게 큰대..
"언니말놓으세요-0-"
호호호라고먼저 웃는걸로
대답하신 은영이언니
"오늘학교안갔어?이기재야-0-"
"그렇지만..꽃을사오랜걸요ㅜ0ㅜ"
태도가 확바뀐 은영이언니
나보단, 뭐 이름이이쁘지만,,,
이런면도 참 재미있고좋다^-^
"마마가그랬니?어머참..
그나저나 하염고등학교거기,
마마가새운거라며!"
이제아셨구나-_-나이런.
아아-쪽팔려라ㅜㅜ
"그 하염 너따서만든거래며
호호호 -00-!!"
"예.. 근데언니 코 벌렁거렸어요!!"
획-째려보시지마시라구요-
아아 잘못말했다-_-...
"너..언제탈출할거야."
으아 탈출을 못할수도있다구요ㅜㅜ
"봐야해요"
긴머리 차분한옷차림.
똘망한눈동자.
오똑한코.
약간의얇은입술.
하영은
짧은머리에시원한원피스차림
작은눈이지만매력적인눈
복이있어보이는 이쁜코
두터운입술
하은영
"우리자매같애요.이름똑같아"
"달르잖아-_-"
■ 내입술은 단돈 만원 짜리 01 ■
흥.그렇다치면되지뭘
그리따져-_-+하여튼참...
"언니이꽃 뭐예요? 향기도좋고이쁘다 ^-^"
골똘히 생각하더니 이네..
하는말이...
"잠시만기다려봐나몰라."
바보같애 푸후후^-^
여기알바생처럼보여ㅇ_ㅇ
"뭘그렇게골똘히생각해?"
"저...혹시.."
고개를약간움직인언니
푸하하그러고보니 언니 알바생이라고했지^0^
"아니예요 푸하하하하-00-"
"아이참..."
맑게한번 웃어주곤 설명을 들어가려는듯 크게 숨을 들이쉬더니...이네...
"이건라스피라는거야희귀종같애이거
비싼거다?거기다이거꽃말이자유랜다
자유에다가어디보자..거기에다가가정의란다??
이거키우기힘든거랜다이거힘든거래이거...헉헉-_-;;"
한숨도안빼먹고 숨돌리지도않고말하는 언니
가만보자 꽃말이.. 자유?
우와...내가말하고싶은말이다.
그래이걸로하자 내맘을 꽃으로 표현하는거야!
"은영이언니이거주세요!!"
아무말없이 알겠다는듯
다이해한다는듯 포장을 하기시작했다.
"언니..그거..그오빠안와요??
천만해오빠말이예요."
"그거가명이랜다.내가
번호도알아놨다^-^;;"
아까설명한게힘들었다보다..
으이구 작작좀하시지ㅜ_ㅜ
그것보다 번호까지땄다면...
"본명은뭐고 전화번호알려줘요+0+"
끄덕끄덕
"라스피포장 완벽해^00^"
흠...우와잘했다^-^이뻐이뻐!!
맘에든다^0^아마 마마도기뻐하실게야!호호
"본명은 휘호래휘호..
천휘호래천휘호
멋있지않니 호호호호!!
내가 문자할게지금 핸드폰없지^-^?"
끄덕끄덕^-^역시 은영이언니밖에없어요!!
꼭보내줘야해요^-^!!
난 고개만 끄덕이고 바로 꽃집에서나왔다.
"후와!!-0-오빠저왓어요
이쁘죠^-^?"
다시금 꽃집에몰려오는손님들.
나때문이였나-_-;;
"안목이 높으십니다^-^"
히히,제가누굽니까.
안목높기로소문은안났지만.혀튼 ^-^아맘에들어.
"다도착했어.."
"어..!!반말했다^-^"
처음으로반말을했다.
당황한기색 그리고 바로정중한인사
90'로인사하는 오빠.원핸
장성용선생님이였지만.그냥 오빠라고부르기로.
나이도알아버렸으니-_-
25세잘생긴외모는아니지만
아름다운외모를가진남자.
예의를가르치는담당.운전담당.
"죄..죄송합니다"
"앞으로반말해요~~네?재미있잔아요"
당황한듯땀이뻘뻘.
짤리는게무서운건가..?
"마마꽃입니다^-^이쁘죠?라스피라는거래요..
꽃말은 정의자.유"
일부러자유를 강조한말투.
알아줬음좋겠어...
이제학교가야겠찌^-^?
"후후...내가 영은이에게도 선물을
하나주지."
그러더니 김신이랬나..?
혀튼 김신이라는사람을부르더니
내게는 나무 사진을준다.
"이나무는..."
이나무는..또뭐지?
옛날에또놀렸었다.
이상한꽃사진을주곤 꽃말을찾으라고했다.
그러곤 분명 좋은꽃말이래놓고
꽃말은겨우..변화없다..
찾은보람이없었다.
하지만지금은 상관없다.이젠강해강해
"사진인가요?"
"이나무는..등나무예요..
사랑에취함이라는 뜻을가졌어요.."
뭐,,뭐야 혹시-_-날 사랑해?
거짓말..-_-닭살돋아.
"저에게주시는게...."
"험험..혹시 신성호라는분을아시나?"
"예"
알죠..잘생긴아저씨..
아저씨인가.. 겉으로봤을땐 젊어보였는데..
"그자를.."
그자를...그자를...
그자를...그자를...
그자를...그자를...
"사랑해주게나...
난 몇일뒤에 죽게될지도몰라..
그자를 사랑해주면 내 라스피를 잘 받겠네^-^"
사랑해주게나...
난 몇일뒤에 죽게될지도몰라..
그자를 사랑해주면 내 라스피를 잘 받겠네.
뒤척뒤척
방안에서 뒤척댔다.
그말을들은후
바로방으로들어왔다.
그렇다.
나는뭐하나빠질틈없이
부유한집.그만큼 고생이있다.
학교도 때때나가고싶지만
못가고있다.
친구들아..그리워 라스피를 내게줘..
"해볼까..어디보자"
쪽지를폈다
전화번호 010 - 2513 - xxxx
주소까지적혀있고..
어차피난 가망없어.
그리고 휴대폰
천휘호라는사람은
전화번호는 자기를 만나야
알아야된대네^-^
일단알려줄게
전.화.해
하은영-
전화라니ㅜㅜ
"빠라람빰빰빰~"
어라전화잖아 은영이언니에게서왔네..
재미있게 읽으셨으면좋겠어요!
댓글필수인거 아셨음 좋겠어요^0^
첫댓글 ㅋㅋㅋ잼있어여~ㅋㅋ
고마워요ㅎㅎ 열심히 쓸게요
글씨가 안보여요
ㅎㅎ 재미있어요 >-<ㅎ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