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안토니오 콘테 감독은 가스페리니의 3-4-3 전술과 유사하지만 자신의 철학을 가미한 전술을 계획하고 있어 팀에 3명의 센터백을 영입해주기를 요청했다. 그리고 그 첫번째 영입 대상이 레알 마드리드의 유망주 라파 마린이다.
- 레알 마드리드와 나폴리는 이적료 9m 유로가 포함된 임대 후 이적 계약을 합의하기에 거의 이르렀다. 스페인 클럽들에서 라파 마린에게 많은 이적 제안이 도착했지만, 선수 소유권을 위해서 레알 마드리드는 바이백 옵션을 포기할 수 없었다. 나폴리는 2029년까지 라파 마린과 계약할 예정이다.
- 라파 마린의 영입이 토리노의 알렉산드로 본조르노 영입을 철회했다는 의미는 아니다. 선수와는 이미 합의했고 토리노와 이적을 논의 중에 있다. FA가 되는 마리오 에르모소도 협상이 진행 중이지만, 나폴리가 제안한 연봉은 에르모소의 요구에 못 미치는 수준이다.
콘테의 축구를 많이 본 게 아니라서 확언은 못하겠지만 토트넘에서 본 콘테의 축구는 측면 수비수는 단순하게 높은 위치에만 올려두고 정작 센터백들은 낮은 위치에 고정시키면서 팀의 도움도 받기 힘들게 하고 부담만 많이 짊어지게 하던 모습을 많이 봐서 마린의 스텝업에 도움을 줄 감독일지는 확신이 안 섭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