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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맛집『다미회』
점심에 제주식 물회와 알탕 어때요?
제주시청 정문 부근에 위치한 내가 좋아하는 제주 다미회에서는 회코스요리와 삼치회에 대한 이야기를 올려본 적이 있어요. 전 사실 다미회는 저녁에 회를 먹으러 가는것만 생각하고 있었는데 점심시간에도 알탕과 물회가 저렴한 가격에 맛있는 식사할 수 있다는 것을 알게 되어 바로 다녀오게 되었죠.
알고보니 그 근처 제주시청 공무원들이나 은행 직원분들은 일찍이 알고서 점심시간에 식사하러 다녔다는 것입니다. 역시 사람은 정보를 알고 있어야 하느니..
다미회의 점심 메뉴가격은 이러합니다.
알탕 7,000원 한치물회 9,000원 자리물회 7,000원 도미지리 12,000원
4명이서 호기심에 각자 하나씩 주문을 하였구요. 제가 선택한 것은 알탕이었죠. 토실토실한 알들이 얼마나 맛있던지... 지금도 생각하면 군침이 돕니다. 목요일날 세무서에 갈일이 있는데 다미회에서 점심 해결해야겠어요! ㅎㅎ
다미회에 대한 위치 설명은 예전에 코스요리와 삼치회를 올렸을 때 함께 올렸으니 그때의 원시의 후기를 참고해보시기 바랍니다.
http://blog.daum.net/jejumooni/664
점심 메뉴 밑반찬 셋팅. 조림도 나오고 샐러드도 나오고 거기다가 회까지 나오더라구요. 7천원짜리 알탕을 주문하였는데 그 이상의 밑반찬이 나온것 같은... 음식점에 와서 고맙고 미안한 마음이 들기란 쉽지 않은데 말이죠. ㅎㅎ 역시 현지인들을 위해 장사하는 곳들은 이렇게 밑반찬 하나하나에 많은 신경을 쓰는것 같습니다.
한치물회, 알탕, 지리, 자리물회. 4명이서 식사를 하였죠. 저는 원래 다미회의 지리를 참 좋아하였기 때문에 안먹어보더라도 어떤 맛일지 대강 상상은 갑니다만 그 외에 물회나 알탕은 처음으로 먹어보는 거였기에 한숟가락식 다른 일행이 먹는걸 먹어보았어요. 음, 한치물회의 한치는 활한치는 아닌것 같았어요... 하지만 국물 맛은 정말 끝내줬습니다. 그리고 제가 먹었던 알탕, 어찌나 맛있던지... 어떤 음식점에 알탕 먹으러 갔더니 알은 안보이고 나물만~나물만..ㅠㅠ 하지만 다미회의 알탕은 정말 맛있었습니다. 알탕 전문점이 아니었는데도 어쩜 이리 맛있는걸까요? 역시 다미회는 제 극찬세례가 나올 수 밖에 없는 곳인듯 합니다.
7천원으로 맛있게 먹을 수 있는 다미회의 알탕. 얼큰한 국물에 부들부들한 알 내장들, 캬~ 이열치열이란 말 있죠? 다미회에서 얼큰하고 맛있는 다미회의 알탕으로 올 여름을 이겨내보시는건 어떨까요?
식사 후에는 다미회에서 직접 만든 메실차가 나옵니다. 달콤한 메실차 한잔으로 입안 마무리를 할 수 있었는데요. 사실 전 메실차를 좋아하진 않아요. 너무 달아서..^^;;
1인 식사도 가능한 곳이기 때문에 점심시간에 제주 방식으로 만들어지는 물회와 알탕으로 식사를 해보시는건 어떨까요? . .
* 주의 : 다미회가 골목에 있다보니 주차장이 없을거라 생각하시는 분들이 계시는데 바로 앞에 작은 주차장이 있으니깐 입구까지 차를 몰고 가시면 됩니다.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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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음악여행기자♡원시 원문보기 글쓴이: 원시♡
첫댓글 이열치열~~알탕 땡깁니다^^
사람을 두번 죽이는 사진.. ㅠㅠ
다이어트 중인데. 카페를 잠시 들어 오지 말아야 할것인가.. 고민중입니다 ㅋㅋㅋ
더운 여름에 물회 넘 맛나겠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