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진석ㆍ김정현, 춘란배 대표로 선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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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한국기원 본선대국실에서 열린 춘란배 선발결승전. |
목진석 9단과 김정현 4단이 춘란배 한국대표로 선발됐다.
28일 서울 홍익동 한국기원 본선대국실에서 열린 제10회 춘란배 세계바둑선수권대회 국내선발 결승전에서 목진석과 김정현이 박영훈과 강동윤을 꺾었다.
지난 대회 1위~3위(천야오에, 이세돌, 쿵제), 중국 8명, 한국 5명,일본 5명, 대만 1명, 미주 1명, 유럽 1명이 등 세계 24강이 겨루는 춘란배 본선은 오는 3월25일 개막해 26일 1라운드를, 28일 2라운드를 벌인다.
한국은, 선발된 목진석ㆍ김정현과 2위 이세돌 그리고 2014년2월 랭킹 3명(박정환, 김지석, 최철한)까지 6명이 본선에 나간다.
춘란배는 중국 가전업체인 춘란그룹이 후원하는 세계대회로 우승 상금은 15만달러(약 1억6,000만원), 준우승 5만달러(약 5,000만원)다. 제한시간은 각자 3시간(초읽기 1분 5회)이며, 덤은 중국룰에 따라 7집반이 적용된다. 이 대회는 98년 1회를 시작으로 매년 열리다 제5회부터 격년으로 열려 왔으며 지난 9회까지 한국은 5차례(조훈현, 유창혁, 이창호(2연패), 이세돌), 중국이 3차례(구리, 창하오, 천야오예 ), 일본이 1차례(왕리청) 우승을 차지했다.
▲ 한국랭킹 13위의 중견 목진석이 태극마크를 달았다.
▲ 선발전 출전은 물론 이를 통해 태극마크를 단 것도 처음인 김정현.
▲ 바쁘다 바뻐. 대국일정을 한국기원 직원과 상의하고 있는 목진석.
▲ 김정현이 부상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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