감기에.....전날 소맥까지 마셨더니...아침에...짬뽕이 간절하더군요..
여자친구는 배웅을 위해..고속버스터미널로...데려다주고...
바로 옆에 있는 상하이궁으로 ㄱㄱ....
예전에 이쪽에 볼일이 있을때마다 들렸는데...1년만에 와본듯합니다.
칼칼한 국물의 상하이궁 짬뽕 \4,500원
고속버스터미널에서 남도주유소? 방향으로 오시면 있습니다.
내부는 깔끔한편입니다. 주방은 살펴보지를 못해서...
메뉴판입니다. 제가 오전 11시 30분쯤 갔는데...대부분 손님들 세트를 드시거나, 삼선짬뽕을 드시네요.
가게내에서까지...나무젓가락을 사용하는건.....쪼까 거시기 합니다.
맛탕? 밀가루반죽에 옥수수 들어가서 물엿에 버무린것 같은데요.
솔직히 요거 제 입맛에 딱입니다..달짝지근한게..ㅋ
보기에는 맛있어 보이는 김치....맛은 그닥..
전주에서 이런 스탈의 단무지를 주는곳은...평화동 용과...이곳뿐...물론 다른곳도 많지만..
제가 가본곳중에는...ㅋㅋ..
1년전과 조금달라진듯한 느낌이 들기는 합니다.
살짝 매콤한 맛이 올라옵니다. 평화동 용이랑 비슷한 맛이 납니다.
입에 넣을때는 모르지만..목넘길때...칼칼한 맛이 나옵니다.
제가 감기때문에 더욱 그렇게 느꼈을수도 있구요.
홍합양과 오징어가 나름 있습니다. 살짝 불맛도 나구요.
닭육수를 사용하는것 같습니다. 살짝 묵직하면서도 칼칼한 맛이...
먹을수록...평화동 룡의 느낌이...가득..
홍합 살이 상당히 크더군요. 홍합 크기는 그렇게 큰편은 아니었으나...속살이 꽉찬 느낌이 듭니다.
홍합 속 살을 발라내고..껍질만 따로 모와서...홍합짬뽕이 아니기에 이정도 홍합도 많다고 느껴지네요.
오징어에 칼집도 나 있고... 나름 비쥬얼에 신경쓴 모습이 엿보입니다.
하지만 머니머니해도...홍합이...참 실하다는거~~
사실 이곳은 짬뽕보다는 짜장면과 간짜장이 더 좋다는 느낌을 받은곳입니다.
수타면의 특성상...약간 두꺼운 감이 있어서..국물과 면발이 어울리지 못하는 느낌을 받았기에..
짬뽕을 시키고도 같이 간 일행의 짜장면을 맛볼정도로..
어랏??? 수타면이 아닙니다..기계면입니다...
사실 더 좋습니다. 수타면은 국물과 어우러지지 않기에..~~
아마도 그점때문에...짬뽕은 기계면으로 하는게 아닐까 생각해봅니다.
엥....갠적으로 수타면처럼 쫄깃한 면을 좋아합니다. 여수의 은혜반점이 다른건 다 맘에 안들었어도....
면 하나만큼은 기계면임에도 불구하고 쫄깃하고 맛났는데.....
면이 너무 삶아진건지...아니면 원래그런건지...툭툭 끊깁니다...
국물과의 조합이 이루어지냐? 이것도 아닙니다....
차라리 수타면일때는 면의 쫄깃한 맛이라고 있지....면때문에 베려부렀습니다...
그래도 면에 대한 예의상....시금치 색깔이 제대로 안나와서...포기해불고...당근이랑 양파만..ㅋ
수타면일때는 그냥 기계면으로 하지..짬뽕에 수타면은 안어울린다 생각했는데....
이번에 맛을 보고 나서...차라리 수타면이 낫다라는 생각이....
사실 면이 좀 마니 남았는데....국물 색깔을 좀더 보이게 할려고...후루룩...
오랫만에 먹어서 그런지...예전보다 못한맛이.....
짜장면은 아직도 수타면을 사용하는지는 확인을.....못했네요..
예전에는 그래도 한번쯤은 추천해주고 싶은 맛이었는데...
가까운곳 사시는분이나 수타짜장 좋아하시는분들은 한번쯤 들려보셔도...
약간 거리가 있으신 분들은 기존에 맛나다고 생각되시는곳에서..
물론 제 입맛에만 그런거일수도 있고, 이날만 이랬을수도 있습니다.
첫댓글 쏘맥 마쉬는 남좌~
홍합 오동통이네요 ㅎ~
쏘맥 한잔 말아드릴까요? ㅋㅋ
홍합이 오동통통...너구리 뺨쳤습니다 ㅋ
저 쏘맥 마시면 훅가서 주사좀 부리는데 괜찮으시겠어요?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주사부리시다가..이 추운날 길거리에 주무시면...큰일날텐데 ㅋㅋㅋ
다음기회에 꼭 가봐야겠어요
미식가님의 짜장면이 맛난집에 이어..오늘 제가 시내에서 짬뽕이 맛있는곳이라고 광고하는곳을 봤네요.ㅋ
맛은 있어 보이는데... 아무래도 감기 기운이 있는 상태에서 맛 평가는 약간 무리 인듯하내요.. 맛난걸 같은데... 저렇게 오징어에 칼집까지 냈는데 면이 그렇다면 애러인데^;
내용물로 봐서는
네..감기기운때문에...맛이 오락가락 합니다 ㅋ 맛없는건 아닌데...특별한 맛은..기대하기가...
면발이 쫄깃땡땡한걸 좋아하는데...너무 익는 바람에. 이곳 수타면으로 하는 짜장면과 간짜장은 예술입니다.
칼집낸오징어 하나로마트에서 팔던데... 날도 추운데 얼큰한 짬뽕 막땡기려고 하네요
칼집낸 오징어는 .....마트에서 대부분 판매하는것같아요. 설마 중국집에서 마트 칼질표를 쓸까요? ㅋㅋ
추운날은 뜨끈한 국물이 최고죠~!
하나로마트사업자코너에서 업소용으로해서 냉동 된거 크게 팔더라고요...그래서 중국집나가는건가 보다 했더랬죠~~ㅎㅎ
그렇군요.. 그럼 혹시..거기서 사다가 할수도있겠네요 ㅋㅋ
아우~~면이라면 자다가도 벌떡~~홍합이 정말 실하고 얼큰한짬뽕 오늘같은날 딱인데~~^^
홍합크기가...상당하죠 ㅋㅋ 물론 작은것도 있지만. ㅋㅋ얼른~~ 짬뽕 한그릇 하시죠 ㅋ
여기 맛있던데..ㅋㅋㅋ 탕수육도 맛나게 먹었던 기억이.. 한 몇달 된것같아요...빠른 시일내에 짬뽕을 먹으러...^^
네..저도 예전에 맛나게 먹었던....탕수육 드시는분들이 많으시죠..근데 전 아직 탕슉을 한번도 ㅋㅋ
딱봐도 홍합이 실하네요.ㅎㅎㅎㅎㅎ
홍합크기가..실하더라구요 ㅋㅋ 그때문에 좋았습니다 ㅋ
전 이집 짜장면이 맛있더라구요...수타면 전주에서 접하기가 쉽지 않죠!
짜장면 지금도 수타로 하나요? 이날 짜장면 드시는분이 읍어서...짬뽕도 전에는 수타였는데..기계면으로 바뀌엇더라구요.
요즈음에 가본지가 좀 돼서 잘 모르겠는데요!
지금은 아닌가요? 죄송.....
짜장면은 저도 잘 모르겠어요...이날 오전중에 갔더니 짬뽕엔 기계면이 아흑...
제가 지송 ㅡㅡ;;
저 국물 완전 땡기네요....감기가 올랑 말랑 목이 답답한데...저 국물 한모금 하면 목이 싹 풀릴것 같네요...
아...전 감기가 떨어진줄 알았는데..요몇일 잠을 못자니..다시 도졌어요..미치겠네요 ㅋㅋ
아니 혼자서 드시면 어떻해요여자친구도 점심 먹여서 보내셔야지
여친은 오전 10시쯤 집에서 밥에 계란후라이해서 간장 넣어서 비벼주고..토란국에...묵은지까지...한그릇 뚝닥.
터미널가서...양념감자 하나 땡기고..광주로 갔습니다..일하믄 밥 못먹는다고...잘 챙겨먹음 ㅋㅋ
그러셨군요..울딸도 계란밥 좋아라해요(밥+후라이+간장+참기름).오늘저녁에도 그거 해라고 했다가 제가 먹을까했더니 좋다고 계란밥은 내일 해라더이다 미챠 증말
미리미리 해주세요...나중에 남친 생기면...헉....겨울님 생각도 안합니다... ㅋㅋㅋ
혹시 저녁에 가셨나요? 여긴 저녁에 가면 기계면이더라구요.면뽑으시는분이 퇴근을 하시는지 --;;;
오전 11시30분쯤 갔어요..가게앞에 천막쳐진대..거기서 면 뽑는데 기계면이길래..의아했는데...
짬뽕에도 글케 나오더라구요 ㅡㅡ
음....그럼 점심때만 나오는건가? 하긴 이집은 점심때 가도 "돌돌돌"하고 기계돌아가는 소리가 들리기는 하죠.수타반 기계면반.
이전에는 식사시간대를 피해서 좀 한가한 시간에 갔었거든요.....가게관계자분들한테 물어봤어야했는데....
전 회사에서 시켜묵는데요 항상 짬뽕면이 퍼져서오길래 바빠서 여러군데 들러서와서 그런가 했더니..ㅠ.ㅜ
월래 살짝퍼져서 나오네요... 좋은정보 감사합니당~ ^^ㅣ익~ 간자장은 먹을만 하더라구용~ 바루볶아서 오는맛이랄까용? 헿헿~
제가 사진을 찍느라....퍼져있을수도 있어요... 전에는 사진을 안찍고 먹어서.. ㅋ 저도 이집은 짬뽕보다
간짜장이 괜찮은것같아요. 근방에 중국집이 터미널맞은편에도 있던데..그곳에 비해서 여기가 더 바쁜것 같더라구요.
여기 짜장은 괜찮은데 탕수육 오마이갓!!! 탕수육은 드시지 마시와요 ㅠㅠ 소스가 너무 너무 시어요 ㅠㅠ
그렇군요..개인의 입맛에 따라 다르니..다른분들은 탕슉도 괜찮다고.....그래도 효심님의 글에..참고하도록 하죠~~ ㅋㅋ
해산물이 싱싱하니 먹음직 스럽네요....
요즘 들리는곳마다...홍합의 크기도 그렇고..상태도 그렇고 만족스러워서~~ ㅋㅋ 좋습니다 ㅋ
네~싱싱한 해산물은 언제 먹어도 맛나죠 ㅎㅎ